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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짜리 패딩 샀어요
데 갑자기 롱패딩이 눈에 들어와 입어만 봐야지 했다가 얼떨결에 질러버렸어요
패딩치고는 슬림하고 무엇보다 거위털이어서 따실것 같아서 샀는데 잘 산건지 모르겟네요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고 ....
정확히 가격이 825000원 이네요
괜히 산걸까요?저는 마음에 드는데 그 가격까지는 안줘도 될것 같기도 하고 ...
어쨌거나 제가 글 올린 이유는 82분덜 한테 그래 잘 샀어 라는 말을 듣고 싶다눈.....
위로아닌 위로좀 해주실래요
1. ...
'10.11.5 12:11 PM (112.169.xxx.158)좀 비싸긴 한데 자기 맘에 들면 되는거죠. 잘 사셨어요.
2. 훅
'10.11.5 12:11 PM (58.239.xxx.31)부럽 부럽 난 어느세월에 한 번 사서 입어볼까요? ㅠ.ㅠ
예쁘게 입으세요 부럽부럽3. 잘사셨어요
'10.11.5 12:12 PM (125.180.xxx.16)빈폴패딩사셨단 이야기지요?
빈폴이니 그정도 가격하지요
패딩 좋은것 사면 확실히 오래입어요4. 음
'10.11.5 12:13 PM (118.46.xxx.29)비싸도 너무 맘에든다면 당근 킵이죠. 제가 10년전 막스마라 패딩 면세점서 400불..50만원정도주고샀는데 지금까지 너무 잘입어요.
5. 아기엄마
'10.11.5 12:17 PM (119.64.xxx.132)사진 좀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6. ..
'10.11.5 12:18 PM (175.114.xxx.60)잘 사셨어요. 곱게 오래오래 두고 잘 입으시면 결코 비싼거 아닙니다.
7. 난
'10.11.5 12:24 PM (211.246.xxx.200)이 지름 반댈세~ 반품하세요
8. 지름의 여왕
'10.11.5 12:27 PM (121.185.xxx.62)휴~~제가 이맛에 82를 들어온답니다..ㅎㅎㅎ
다들 감사해요
빈폴 홈피에 사진있으면 올려볼려고 했는데 아직 안올라 왔네요9. 지름의 여왕
'10.11.5 12:29 PM (121.185.xxx.62)어 ..난 님
저...그냥 입을래요 .ㅎㅎ10. 거위털이면
'10.11.5 12:30 PM (58.145.xxx.246)그냥 입으셔요~~~
폴리솜들어있는것도 몇십하잖아요11. 와~
'10.11.5 12:33 PM (123.98.xxx.77)이쁘게 입으세요..
저도 패딩 사려고 백화점이다 동대문이다 돌아다녀서 사봤는데
작년에 산 동대문 패딩은 따뜻하지가 않아서 올해 또 사게 생겼어요..12. 보고싶다
'10.11.5 12:34 PM (122.100.xxx.47)모델명 검색만 하시면 링크 걸수 있을텐데요..
13. 아..
'10.11.5 12:35 PM (211.196.xxx.42)아깝다..
오늘부터 상품권 주던데.. 혹시 못 받으셨으면 매장에 문의해 보셔요~^^
저는 11년전에 그 돈주고 사 입었는데 "군고구마장사냐? " 라는 이야기 들었답니다..
롱패딩이 처음 유행하기 시작할 무렵.. 싼거도 엄청 나왔죠..
그래도 저는 너무 좋았다는~ 유용하게 잘 입으실거예요..14. 11
'10.11.5 12:51 PM (183.109.xxx.126)비싼만큼 값어치를 할꺼예요
예쁘게 잘 입으세요~^^15. ...
'10.11.5 1:45 PM (119.69.xxx.16)시잔보고 싶네요
제가 요즘 패딩을 찾아헤매고 있어서요16. 마음에
'10.11.5 1:58 PM (210.222.xxx.160)들어서 사신건데 난님은 왜 반품하라고 하시나요??
원글님, 기분좋게 입으세요.17. 보여주세요~
'10.11.5 2:13 PM (115.88.xxx.61)전 남이 옷 샀다고 그러면 궁굼해지더라구요^^
18. 저도
'10.11.5 2:17 PM (58.29.xxx.114)10년 넘은 오리털 파카를 대신할 구스다운을 찾는데
어디셔 마음에 드신 것을 사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음에 드시면 입으셔야죠.
다른 것 아껴서라도.19. ^^
'10.11.5 2:42 PM (218.55.xxx.191)잘사셨요~~~~~~~~
맘에 드는 옷 찾기 쉽지 않더라구요.있을때 눈 딱감고 얼른사야지 망설이다보면
못사고 나중에 괜히 엉뚱한거 사고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빈폴이나 헤지스는 싫증이 덜나서 오래 입게 돼요^^20. 음
'10.11.5 3:47 PM (118.103.xxx.221)왜 그리 옷값이 비싼지 모르겠어요.
전 헤지스에서 본 40만원대 패딩도 고민중인데
원글님은 사셨군요.21. ..
'10.11.5 4:20 PM (110.14.xxx.164)빈폴껀가요? 옷값 너무비싸요
근데 딱 맘에 드는옷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 저도 외국 면세점서 출국때 입어본 버버리 코트 망설이다 그냥 왔는데 살걸 그랬다 싶어요
한국이나 다른덴 그 디자인이 없더라고요 잘어울렸는데..22. 헉
'10.11.5 5:16 PM (210.90.xxx.75)정말 옷좋아하고 한달에 본인 수입만 500만원 이상이 아니라면 패딩쪼가리에 80만원을 주고 샀다구요?
이해가 안되는군요..제 연봉만 1억에 가깝고 남편연봉도 그 정도인데 전 버버리 코트나 정장에 그 정도 들이면 몰라도 일이년도 안입는 패딩을 그냥 샀다는 원글이 놀랍고 남 얘기라고 잘했다고 동의글 다는 댓글이 더 재밌네요.
보통 82에서 시부모에게 남편이 월 30만원씩 주기로 해서 속상하다 그러면 어떻게 외벌이에 30만원이나 주냐고 난리떨지 않나요..
.이래서 82가 요지경속이란 얘기가 맞네요...23. 몰디브
'10.11.5 5:25 PM (221.149.xxx.249)패딩을 왜 1~2년만 입나요 ? 본인한테 잘어울리고 관리만 잘하면 두고두고 입을 수 있어요 .
24. 안목제로...
'10.11.5 5:40 PM (115.139.xxx.99)옷 좋아도 안하고 무직인데...더 비싼 패딩 산 전....어쩌라고....ㅠㅠ
제 눈엔 너무 이뻤더란 말입니다...ㅠㅠ...10년 입을 요량입니다..
원글님....우리껀 분명 다를테죠....^^ 본전 뽑을 때까지 입어요...25. 헉님
'10.11.5 5:40 PM (116.41.xxx.187)원글님 정말 옷 좋아하고 한달 수입 500이상일 수 있잖아요...
그 기준도 정말 이상하지만,,,,
님은 정말 잘 버시네요...부부모두 연봉 1억........합이 2억.....
근데요...님 논리가 너무 이상해요..
정장이야말로 별로 안 입지 않나요? 패딩은 겨울내내 입는 거고..
그리고 거위털 패딩을 왜 1,2년 입고 버리나요? 전 5년 이상 입는데... 갸우뚱...26. .....
'10.11.5 5:41 PM (211.221.xxx.247)패딩코트 비싼건 유행도 안타고 두고두고 입는거 가능하던데요.
지나치게 유행에 충실한 디자인은 유행이 지나가면 못입거나
나이와 어울리지 않아서 못입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부부연봉 2억대라도 안사입는데 그것도 못벌면서
그런 과소비를 하냐고 나무라시는데..
부모님께 드릴 돈은 아까워하고 속상해서 난리.. 맞는 말씀이고
물론 그런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요.
이왕 구입을 했으니 기분좋게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입으면 좋지요.
(음..사실..저도 빈폴 패딩 이월상품으로 여름에 이번 신상과 디자인 비슷한거
40%할인 금액에 구입했었어요.그냥 패딩 쪼가리는 아니였어요.털도 ..;;;;;)27. 다름을인정
'10.11.5 5:42 PM (124.54.xxx.87)님 패딩코트 이쁘게 기분좋게 잘 입으세요. 살때 좀 떨려도 마음에 드는것 사는것이 입을때 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각자 자기 수준에서 맞춰서 물건을 구입한다는데 요지경속이란 말까지 필요할까요?28. 저 같음
'10.11.5 5:47 PM (121.173.xxx.31)반품하겠어요....그 옷 가격은 만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책정했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 기업들 아주 쉬운 장사만 하려고 드는 경향이 있어요
10개 팔아 남길 이윤을 2, 3개 파는 걸로 이윤 남길려고 드니,,,
비싸면 안 사는 게 소비자의 권리 아닌가요?29. 자기수준
'10.11.5 6:24 PM (210.112.xxx.155)제 생각에는 원글님께서 그 가격에 잘 산걸까 하고 마음이 약간이라도 불편하시다면 본인 소비수준보다 과하게 지출하신게 맞는것 같아요. 80만원짜리 패딩 1년 입고 말더라도 살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과소비하신것 맞아요. 솔직히, 아무리 명품이라도 몇년 입으면 질리던데...무슨 10년씩 입을 생각을 하나요? 명품이라고 10년 입는다는것은 다 10년전 이야기라고 생각됨...작년에 산 옷도 지겨워지던데....
30. ~~
'10.11.5 6:44 PM (121.166.xxx.165)저 위에 막스마라 패딩 사신분 오래 입으셨다니 급 위로..
저 오늘 샀거든요. 막스마라에서 캐시미어 아닌 패딩을 산게 잘한건가
갈등하고 있었는데 위안이 되네요 ㅋ~31. 가격대비
'10.11.5 7:29 PM (112.187.xxx.87)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도 패딩을 80만원에 산건 과소비로 보여요.
그 값주고 살만큼 사서 효율적으로 입는다면 몰라도 어딜가나 난방 잘 돼있는
우리나라에서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보통 주부라면 그거 입고 백화점이나 마트 ,뭐 그런 외출 하는 정도밖에 입을일이 없을것 같아요.
직장인 같으면 한번씩 입겠지만........
어디 갖춰입고 나갈만한 자리가 있다면 정장이나 코트나 뭐 그런것 하나 장만해 놓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 옷을 입고 밖에 오래도록 있을만한 일이 있어서 그걸 입고 갈만하다면 모를까 좀 ...32. 폴리솜 50만원
'10.11.5 7:31 PM (58.145.xxx.246)폴리솜도 50에 파는데 (말도안되지만요ㅋㅋ)
거위털 80 괜찮은거같은데요. 2-3년이상은 입잖아요33. 뭔지알아요
'10.11.5 7:45 PM (211.235.xxx.58)빈폴은 세일때 가면 사이즈가 없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정말 맘에 들면 그냥 제값 주고 일찍 잘 입어주는게 어떨때는 더 좋더군요. 제가 오늘 입어보고 온 빈폴패딩이군요. 목부터 모자까지 토끼털이 붙어있는 아이라 그렇게 비싸요. 다른 매장 대비 비교해보면 많이 비싼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진짜 추울땐 무릎기장 덮은 오리털만 줄창 입고 다녔는데 재작년에 세탁소에 맡겼다가 못찾았어요. 분명히 맡긴거 맞는데 없다더군요. - -;;; 그래서 다시 사려고 내내 찾고 있었는데 그런 롱패딩은 잘 안나오더군요. 저도 세일할 때 사려고 생각중인데 그때까지 품절 안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거 잘 사셨어요. 저도 무척 맘에 든 옷이에요.
34. ^^
'10.11.5 7:54 PM (211.46.xxx.253)좋은 옷 오래 입는 거 맞아요.
전 11년 전에 산 겨울코트 아직도 잘 입고 있어요.
살 땐 넘 비싸지 않았나 싶었는데 기본형 코트가 색깔도 넘 맘에 들어서
큰 맘 먹고 샀는데..
그 이후 10여년간 겨울마다 너무 잘 입어서 지금 본전을 뽑고도 남아요.
앞으로 10년 더 입고 싶은데 옷이 견딜지는 모르겠네요 ^^35. 지나다..
'10.11.5 7:55 PM (180.66.xxx.254)맞아요. 20대 브랜드 아니면, 좋은 패딩 정가가 쉽게 백 가깝더군요...
오랜만에 백화점 둘러보고, 놀랐어요.
어차피 코트도 필요하지만, 패딩도 필요해요.
따뜻하게 오래 잘 입으세요.36. 짝짝짝
'10.11.5 8:28 PM (119.201.xxx.138)원글님 ..
잘하셨어요. 전 13년전 롱패딩
37만원짜리 50%해서 19만원 주고 산것
아직도 잘입고 다녀요...
모임때 입어도 손색없고 13년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ㅋㅋ37. ..
'10.11.5 8:49 PM (125.178.xxx.56)어차피 사야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사서 한번이라도 더 입는게 남는거죠 ㅋㅋ
빈폴이 삼성맨이면 20%DC 되는걸로아는데 이래 저래 할인받으신거죠?38. skylover
'10.11.5 9:31 PM (175.112.xxx.28)저는 무슨명품브랜드인줄 알았어요...근데 빈폴 이었군요 -.-;; 저도 빈폴세일만 기다리는데..
님 상품권행사받으시고요..제일모직회원가입해서 포인트적립되면 빈폴여권케이스+카드케이스 같은거 주던데요.. 그리고 윗님처럼 10년이상 입으시면 본전뽑으실거에요..39. 어제 제가
'10.11.5 10:00 PM (220.127.xxx.74)자유게시판에 두번이나 빈폴에서 예쁜 구스 롱 패딩 봤다고 썼었는데, 그거 사셨나봐요.
베이지색. 69만원 정도라 기억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80만원대였네요.
제가 작년에 눈에 불을 키고 찾아 다닐 때는 없어서 할수없이 헤지스에서 구입했었는데...
50만원 정도로 구입 했었는데 지금 별로 맘에도 안드네요.
전 어제 빈폴에서 짧은 스타일로 밝은 카키색 구스 패딩 찜해 놓고 왔네요.^^40. ...
'10.11.5 10:03 PM (115.140.xxx.112)전 결혼할때 샀던 트렌치코트(15년)아직까지 잘 입고 있답니다
남들은 오래된건지 절대 모르더라구요..
저는 40만원대 지를려고 고민하고 있답니다41. ㅎ_ㅎ
'10.11.5 10:07 PM (175.118.xxx.113)자기넨 수입이 얼만데 그런거 못사입는데 어쩌구 하는 덧글 참 싫어요. 나보다 못한 것들이 어딜 그런 말도 안되는 소비를 하냐! 라는 건가요. 저도 그런 생각 들때 많지만 그냥 속으로만 하고 말아요. 그거 겉으로 드러내서 얻는 결론이란게 결국 난 이만~큼 번다? 부럽지? 아닌가요-_-
남의 소비행태가 어떻든 뭔 상관이며, 그들의 속 재산이 어떤지 누가 아나요? 월수입은 적어도 물려받은 재산이 수백억 되는지도 모르죠.
이러나저러나 빈폴패딩이 80이군요. 헐.
빈폴은 정말이지 십수년동안 가격을 올려도 올려도 너무 올렸네요. 사실 이건 빈폴뿐 아니라 국내브랜드 모두-_-42. 옷값는
'10.11.5 10:13 PM (124.195.xxx.162)정말 비싸요
전 옷에 돈을 잘 안 쓰는 사람인데요...
많이 입는 옷은 비싸도 숫자로 많이 입으니 용서된다
기본형은 오래 입어서 역시 많이 입게 되니 비싸도 용서된다
내 마음에 쏘옥 들어서 비록 유행동안일지라도
다른 옷을 안 쳐다볼 정도라면 용서된다
에 해당된다면
제 기준에서는 잘 하신 거고
이거 심장이 벌떡거려 한다면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내 소비 패턴에 맞는 건지아닌지요 ㅎㅎㅎ43. 3년 전에
'10.11.5 10:23 PM (121.88.xxx.88)손정완 패팅 산 것...
어제 제일모직에 남편 옷 사러 갔다가 무심결에 거울보니...
'헉...' 이 옷 이에 안입으리다...
했습니다.
글쎄...패딩을 80만원이라...
저라면 반품할 것 같아요.44. 원글
'10.11.5 10:35 PM (121.185.xxx.62)헉~나갔다 들어왔더니 제글이 베스트에 가있네요 흠..댓글들 읽다보니 수입이 얼마길래 과소비를 했냐 나무라신분들 잘했다 하신분들 뭐 다양하군요 전 그냥 싼거 사서 쉽게 버리느니 질좋은 거 사서 좀 오래입자 주의라서 하날 사더라도 좋은걸 사는 편인데 ..저는 죄송하게도 돈도 못버는 전업이구요 .남편은 사업하고 수입이 높은편이라 제가 소비하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터치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쓰는거구요 .제가 글을 쓴건 코트가 아니라 패딩을 그정도 가격 주고 산건 처음이라 괜찮은건가 해서 글 올려본거예요
오늘다시 입어보니 잘 산거 같아요. 남편도 잘 샀다고 하네요45. 나도반대
'10.11.5 10:51 PM (61.253.xxx.53)얼렁 반품하세요.
옷이란게 한세상 입을 것 같으세요? 내년이면 유행에 떨어져서 입고 나가기 뻘쭘
반품하세요. 반값에도 이쁜 것 많다에 한표46. 루루
'10.11.6 1:33 AM (211.117.xxx.224)한 4년전에 신세계에서
이지앤느 옷을 정가 158만원인데
20% dc해서 패딩 안감은 폭스
너무 비싸서 무척 망설였는데
너무너무 잘 입어요
돈 비싸게 준 가치를 하더라고요
열번 망설였거던요
옷이 저렴한것은 그 가치가 있어요
걍 이쁘게 입으세요~~47. 저도...
'10.11.6 1:56 AM (121.180.xxx.248)빈폴 롱패딩 있어요..
매년 겨울마다 너무너무 잘 입고 다녀요.
추울때 그 옷 보면 맘도 든든해져요..
그 값어치 충분히 하니까 걱정말고 입으세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그 옷 입으면 완전무장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48. ㅠ.ㅠ
'10.11.6 4:30 AM (123.213.xxx.2)저 비비안에서 11만원짜리 9만5천원으로 할인한다고 해서 오늘 극세사 원피스 잠옷사고는 잠옷에 괜한돈썼나 싶고 반품할까 고민했는데 원글님 글 보면서 죄송하지만 제가 위로받고 갑니다..
그래~나도 9만원짜리 잠옷입고 자도 돼...ㅠ.ㅠ하면서요....--;49. plumtea
'10.11.6 6:48 AM (125.186.xxx.14)살 때는 살만하니 사셨을 거구, 맘에 든 거 사셨으니 잘 입으시면 되지요^^ 저도 빈폴 교복처럼 입는지라 뭔지 알 것도 같아요. 열심히 입어서 본전 뽑을 일만 남은 듯 합니다.^^
내가 얼마 버는데 그렇게 안 쓰는데 넌 왜 그렇게 쓰고 다니냐?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저도 남편이 어지간히 벌어다 줍니다만 저희 남편의 10분의 1 수입인 저희 동생네가 의류비에 돈을 더 씁니다. 그래도 가정경제 휘청하지 않는다면 적정한 거 아닌가 싶어요. 내가 안 쓰는 건 우리집 사정이지 남에게 강요할 부분은 아니지 않나요?
구스 패딩 그 가격이면 과하다 싶지도 않아요. 하도 높아진 옷 값에 기절해서 그런가 이젠 면역이 되었나봅니다.
참...이미 아신다면 오지랖이지만, 어제 사셨어도 다시 가셔서 결제하시고 상품권 받으시고요, 회원 가입도 하셔요. 일 년에 한 번씩 1000점(100만원 단위)씩 제하고 사은품 줍니다.50. 어우..
'10.11.6 7:15 AM (69.125.xxx.177)한국은 옷값 너무 비싸네요...
미국선 80만원이면... 버버리패딩가격....
어떤 분은 앤클라인을 90만원을 주고 사신다지 않나.....
한국가면 옷 못사겠어요.51. ...
'10.11.6 9:16 AM (220.120.xxx.54)마음에 들면 입으면 되는거죠..80이든 800이든 훔친 돈으로 산것도 아닌데 남이 뭐라 할 일은 아니죠...
근데 패딩이 비쌀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값이 그렇게 나가는 이유가 뭐에요?52. 패딩도
'10.11.6 10:06 AM (211.215.xxx.39)패딩나름...
구즈다운 비율보시면...솜털; 깃털 비율 나와 있어요.
솜털함유가 많을수록 일반적으로 원가가 올라가구요.
금년엔 구즈,덕 다운 원가가 30~40%상승했어요.
그리고 같은 구즈라도 급이 있구요.
다이마몬드라도 같은 다이아몬드 아닌것처럼...
그리고 우리나라 유통구조상 옷값이 비싼거 사실이지만...
턱 없이 높이 책정하지는 않습니다.
일정한 가격지수책정율이 있어요.
즉 10만원짜리든 50만원짜리든 원가대비 몇배수인지...마진은 같다는 얘기죠.
단지 모피류 같은 특종은 다르구요.
중저가 상품도 다릅니다.
그러니까....폴리패딩도 아니고 구즈패딩 그가격이면 좋은 제품 사신거 맞으니까...
아주 그냥 뽕?빼게 입는게 남는겁니다.
10만원대 폴리패딩 1년만 지나도 후줄근해집니다.
원글님 행태의 소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밍크보다 더 손이 자주 가실겁니다...53. 저기.
'10.11.6 10:24 AM (211.47.xxx.35)원글님..저도 얼마전에 여기에 빈폴 코트 물어 봤다가..그냥 질렀는데요.
아무래도 학생삘이 나서요..제가 40대초 거든요.
사신거 빈폴 홈피에는 없네요..혹시 모자에 여우털 많이 달린거 그건가요?
아무래도 교환해야 할거 같아요.54. 진짜
'10.11.6 10:59 AM (99.187.xxx.8)한국 옷값너무 비싸네요.
여기선 버버리 패딩이 500-700불인데요.
프라다는 1200불 몽클레어도 1000불대.
그냥 일반브랜드 오리털 패딩은 정상가 300불에
할인 매장에선 100-200불대 사면 아주 잘 입거든요.
빈폴이면 원가는 10만원도 안될텐데 다 유통비에 광고비에 백화점에.
정말 너무하네요.
저 같으면 정상가로는 안살꺼 같아요.
패딩 디자인이 다 그만그만하고 유행도 크게 안타는데
최소한 30-40% 세일할때까지 기다리겠어요.55. 몇년전에
'10.11.6 11:28 AM (112.161.xxx.190)빈폴에서 거위털 패딩 회원카드디씨받고..해서 60 좀 넘게 주고 구입했는데
아직도 잘 입고 다니구요...한겨울에도 등에서 땀이 흐를정도에요..
가볍고..따뜻하고...그리고...
지점에 몇점씩밖에 입고가 되지 않아서..똑같은걸 입은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빈폴패딩 두개 가지고 있는데..작년겨울에도 덕을 톡톡히 봤네요..둘다 거위털~56. 하하
'10.11.6 11:56 AM (121.134.xxx.199)패딩에 80을 준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제품'에 80을 줬는지가 문제이지요.
몽클레어를 80만원에 샀다면 정말 싸게 산것이고.. 우리 동네에선 아무도 빈폴을 안입어서 뭐라고 얘기 못하겠네요. 다른 동네에서 빈폴을 얼마나 좋은브랜도로 쳐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80만원은 좀 아닌거 같은데.. 저도 위에 99님 말씀에 100% 동감이요~57. 위위
'10.11.6 11:59 AM (69.125.xxx.177)패딩도님. 우리나라 옷값 터무니없이 책정하는 거 맞아요.
구스비율 높으면 비싼 거 누가 모르나요? 원가 상승한 거 누가 모르나요?
그래도 빈폴정도의 옷들. 미국에선 300불정도면 딱인 가격일거라 생각해요.
진짜 버버리 구스패딩이 700불이면 산다니까요. 세일하면 더 싸요.
80만원 90만원이면 질좋은 프라다사겠어요.
설마.... 빈폴이 그정도의 브랜드네임을 갖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질이 혼자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닐테구요.
이번 채소값파동때도 한번 생각한거지만 한국은 유통구조. 그거 뜯어고쳐야해요.
8~90만원짜리 옷들 원가.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국내브랜드에(관세 없어.. 수입하는 운송료없어.. 지급하는 로열티 없어..) 도대체 왜 비싼건지.58. 덧붙여
'10.11.6 12:01 PM (69.125.xxx.177)폴로 구스비율 70%짜리 남자 자켓, 250불정도면 살 수 있어요.
빈폴도 딱 그정도 가격 받으면 맞겠구만....59. ..
'10.11.6 4:32 PM (58.141.xxx.244)맘에 드신다면 입으세요. 저도 제 코트 유행안타는거 그때는 큰돈이라 생각했는데, 11년이 지난 지금도 다들 그정도 되었는지 모를정도로 잘 입고 다닙니다.
본전 뽑았다고 생각하고요, 고급옷이니만큼 관리도 소중히 잘했더니 앞으로 10년은 더 입을거 같아요. 아니 죽을때까지 입을거 같아요. 그럼 성공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까 소중히 잘 입으시면 충분히 본전을 뽑고도 남으실거에요..
단 유행을 안타는 패딩을 사신거라면요..고전은 영원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