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어머니가 제남편한테 어머니와 저랑(어머니가 제명의를 빌려 하신 일)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는 바람에 저랑 남편의 관계가 최악입니다.
저는 어머니와 저만 알고 있어야할것 같아서 남편한테는 얘기하지 않았었는데 나름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릴 이야기도 포함되어있어서요. 근데 일주일뒤 어머니가 당신아들한테 이야기하셨어요. 제 남편은 저한테 얘기안했다고 엄청 화냈구요. 저는 어머니한테 다음날 전화로 왜 이야기하셨냐고 물었더니 당신이 얘기한게 뭐가 잘못됐냐고 저한테 너가 얘기안한게 잘못이란듯이 제탓으로 돌리시네요. 남편한테 얘기도 당신한테 불리한얘기는 빼고요.
결혼 15년차라 남편이 딴짓해도 애들땜에 참고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남편이 제 얘기를 들을 생각은 안하고 자기 어마가 한 얘기만 듣고 결론내려 저한테만 화를 내며 싫으면 이혼하자니 내 남편이 아니라 남의편이라는게 맞내요. 먼저 이혼 얘기하길래 그러자고 대답하고 아이들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니 저한테 데리고 나가라니 생각이 없는건지 진심인지 헷갈려요. 그렇게 화내고 나가길래 어머니께 전화해서 어머님,아버님 뵙고싶으니 언제 시간나시냐 물었어요.어머니 왜 무슨일이냐고 물으시길래 아무래도 저희 같이하기 하기힘들것 같아서 뵙고 말씀드릴려구요 라고 했더니 시어머니 저네게 우리 안만나도 되니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그러시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있은니 만나서 얘기해야 하지않냐고 했더니 걔들이 너네 애들이지 내애냐라고 하시며 안만난다고 하시며 끊으셨어요.이런 상황에 남편은 연락없이 외박이구요.이혼해도 양육비 줄분들은 아닌것같아서 고민입니다.어머니랑만나고 오면 저랑 븐란이 일어요. 도대체 아들이랑 며느리 사이좋은게 싫으신건지 이혼은 안하더라도 시댁이랑 왕래를 하지말아야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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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시어머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Q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0-11-05 12:04:06
IP : 218.39.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은
'10.11.5 12:06 PM (221.164.xxx.55)이혼준비 하시면서, 이혼은 하지말고,
시댁의 모든 일은 모르쇠.. 이혼하자고 하면.. 그래 하고 모르쇠..
외박을 하던말던 모르쇠.. 다만, 재산부분은 지켜야하는데..
만약 집 명의가 남편명의면 가압류하고 재판진행시켜야하실거구요.2. 음
'10.11.5 12:07 PM (58.145.xxx.246)정말 시댁에는 안부정도만 해야하는거같아요.
시시콜콜 다 말하면 나중에 저한테 칼이 되어 오더라구요.......
시댁에는 앞으로 연락하지마시고, 남편분이랑은 잘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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