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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마다 '우리는 이거 한다..'하는 자랑좀 해 보아요.

김장 할 건데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0-11-05 11:43:25
저희 어머니는 정말 대충하는데도 진짜 맛있어요.
얘,, 고추 가루 좀 더 넣어봐라 그 말씀밖엔 안하세요.
뭐 넣는것도 없어요.  아주 기본. 생새우, 새우젓, 마늘, 고추가루, 설탕 조금이요.
고추가루 때문인가 싶긴해요.  집에서 직접 말린것으로 쓰니까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0.11.5 11:46 AM (121.167.xxx.28)

    울 시어머니는 좋은 걸로 육회를 떠다가 양념에 넣으셨대요~

  • 2. 꼽사리님
    '10.11.5 11:59 AM (211.213.xxx.24)

    경상도에서는 젓갈 달이지않고 생젓 그냥쓰기도합니다
    건데기 넣지마시구요
    그건 쌈사먹을때 따로양념해서 먹으면맛나요
    김장하고 애들방에 들어가면 비린내난다고 나가라고 난리지만
    그김치 익어면 완전 환장하고 먹는답니다ㅎㅎ

  • 3. 울..
    '10.11.5 12:10 PM (183.99.xxx.254)

    친정엄마는 동태포떠서 켜켜이 넣으세요.
    전부는 아니고 일부에요...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4. aa
    '10.11.5 12:16 PM (175.124.xxx.12)

    생오징어랑 밀가루 풀이요. 새우젓과 까나리 액젓. 나머지 양념은 같아요. 그래도 맛있어요.

  • 5. ㅎㅎ
    '10.11.5 12:33 PM (122.40.xxx.30)

    울 엄마는 생오징어 외에 다른건 잘 안넣으시는데요..
    작년엔 황태랑 뭐랑 해서 육수 내서 사용하시더군요..뭐 맛있었어요..
    그리고 김치는 다른젓갈 안쓰고 꼭 갈치 속젓만 사용해요.. 완전 비릴거 같지만.. 김치가 익고나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김치는.. 배추.. 무.. 소금... 젓갈.. 마늘.. 고춧가루가 일단 최상의 것이여야.... 맛이 좋다는~
    그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참...ㅎㅎ 알맞게 절이고.. 속을 너무 많이 넣지 않으면..시원한 맛이 나더군요..
    간수뺀 천일염과.. 젓갈... 맵고 좋은 고춧가루 다 구해 놨는데.....
    좋은 배추 고르기 어렵네요;; 마늘은 의성마늘을 넣는게 확실히 맛나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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