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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주재원 조건 어떤건가요?

조언절실..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0-11-04 09:41:59
남편이 내년에 상해로 파견 나갈 예정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재원은 아니고 파견근무라고 하네요.
물론 남편이 노~하면 다른 사람한테 기회가 넘어가는거구요.

월급+수당14500rmb(한화 약 250만원) +월세 한화 약 300만원지원./취업비자.
저희 아이가 내년 7살인데 학비지원은 없구요.
일단 나가면 최소 2년정도 일할것 같고..그 이후도 더 있게될 가능성 크다고 하네요.

상해 학비가 엄청 비싸다고 하는데..아이 학비지원이 없다는 문제가 가장 크구요...
그리고 상해에 따라가게 되면 제가 직장을 포기하고 가야하는데..
사실 남편월급+주재원비+월세지원비 만큼을 지금 제가 벌고 있기에..
제 직장을 포기하고 간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남편은 가족을 데리고 나가고 싶어합니다.
지금의 한국 회사에 남아있는건 비젼이 없고 중국에 나가야만 비젼이 있을꺼라 생각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29.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해
    '10.11.4 10:18 AM (61.101.xxx.120)

    동남아에 학비지원없는 주재원으로 2년간 있었어요. 생활은 그냥 한국에 있는 거랑 비슷했고 아이가 국제학교에 다녀 학비는 많이 들었지만 아이에게는 좋은 기회였구요 영어잘하니 저는 만족했어요.물론 전 전업이라 직장문제는 없었구요.
    저희남편 회사의 경우 전업인 경우는 대부분 가족 같이 오시고 와이프가 좋은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혼자 오셨어요.

  • 2. 경험
    '10.11.4 10:36 AM (125.187.xxx.32)

    집세는 넉넉히 지원받으시네요.
    상해는 학비며 학원비가 무척 비싸요. 국제학교는 물론이고 한국학교나 로컬도요.
    생활비도 '중국에 사는 한국인'처럼 생활하면 한국보다 많이 들지요.
    자잘한 물건도 한국은 20% 할인인데 상해에서 한국물건 사려면 1.5배.
    대기업에서 주재원으로 가시는 분들은 국제학교 학비 일부 지원에 수당도 많던데, 님의 경우는 야박한 편이네요. 뒷말로, 주재원생활하는 기간동안 제일 많이 저축한다는데요.
    으아~ 대기업 주재원 아니면 약간 상대적 박탈감 들어요.
    그래도 남편에게 좋은 기회라면 결국 가게 되실 것 같아요. 아이도 어리니까 몇 년 갔다 오는거 좋을 거예요.
    급하지 않으면 님은 조금 늦게 가세요. 준비도 더 완벽히 하시고 님을 위한 계획도 세우시고요.

    다음까페에 '중국상하이한인모임-두레마을'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요.
    그곳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도움 많이 주실 거예요.

    몇 년간의 상해생활, 전 너무 만족했어요. 가끔 상해가 그립고 동네가 생각날 정도로요.
    전 평범하게 학원 다니며 살았었어요.

  • 3. ㅇㅇ
    '10.11.4 11:37 AM (123.213.xxx.104)

    다녀오면 아이 한테는 분명 플러스고 거기 생활도 잼있고 평생 추억도 되고 경험도 되는데요.
    원글님 커리어에는 좀 그래요.
    저두 주재원 다녀오니 취직이 안되요.
    눈을 낮춰도 취직이 안되요.

  • 4. 경험님
    '10.11.4 12:38 PM (183.98.xxx.248)

    누구신지 혹시 구베이나 금수강남 쪽에서 저랑 스쳐 지나치지 않았을까요..?

    만나서 상해 이야기도 나누고 차 한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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