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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윗시누 재혼 축의금은???

새댁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0-11-03 23:32:06
친정에서는 제가 맏이 인지라... 모든게 처음이고... 옳고 그른게 분명한데에 비해......
위로 누나둘에 막내인 신랑... 거기에 누나 둘다 이혼녀...
작은 누나는 식도 안올리고 그냥 좋아지내다가 덜컥 임신해 애놓고 살다가 2번 이혼하고 혼자 아이키우며 살다가
느즈막히 괜찮은 사람을 소개 받아 만나 서로 마음이 맞았는지... 결혼을 한답니다..
신랑되실분은 초혼인지라.. 그래서 식을 올리는가 싶네요.
저희 결혼식때 다른 남자분과 나란히 가족사진을 찍으셨었지요...
그리고... 힘들게 산다는 이유로.. 두 누나들께 1원 한장 받은거 없습니다.. 하다못해 작은 선물도..
아! 신혼집에 벽걸이 반신 거울 하나 달아줬었어요..
뭐 . 그때 당시 그게 그리 서운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래.. 그럴수 있겠지.... 바보였지요..
과거사 이야기 시작하면 드라마보다 더한 소설 나올듯 해서 구구절절 말하지는 못하겠고..
친정 동생은 제 결혼축하금으로 100만원 줬습니다..
조금씩 모아서 동생 시집 갈때 못해도 나에게 해준것보다 조금 더라도 해줄 생각입니다..
근데... 문제는...
작은 시누 결혼.. 축의금을 주고 싶지가 않네요..
워낙 시집 식구들이 자기 자신들이 젤루 소중하고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 인지라...
처음 몇년간은 웃으며 열씨미 했지요..뭐 해줘도 별 감흥도 없고 고마워도 안합니다..
하다못해 조카 양말 한짝이라도 사 신기라고 만원 한장 준적도 없지요.
물론 사는거 힘들게 삽니다... 하지만 술담배 아주아주 즐기며 삽니다.
양말이 담배한갑보다는 싸지 않나요?
그거에 너무 질려 이젠 욕들을지언정 시집에 돈 관련해선 거의 안하고 삽니다...
거기에 저희가 요즘 마니 어려워진지라...
신랑한테 지나가는 말로 슬쩍 물어는 봤어요.. 축의금 어떻게해?
신랑 한숨 쉬면서.. 해야지... 합니다.

결론은..
시누 축의금 안주고 싶은데... 신랑한테 안주련다! 말하면 부부싸움 될까 싶고, 나만 속좁은 사람 되는가 싶어
말도 못꺼내고 있네요..
남동생인데 축의금 10만원 줄수는 없잖아요?
못해도 30 이상은 해야할텐데... 왜 전 그마저도 너무나 하기 싫은지요..
힘들다 하면서 30이라도 줘서 고마워 하면 저 줄수 있습니다. 근데 주면 응 그래 하고는 그게 끝... 그림이 보여요.
어떤게 현명할런지...  꼭 줘야할까요?
IP : 119.71.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3 11:37 PM (120.142.xxx.56)

    그냥 줘.버.리.세.요.

  • 2.
    '10.11.3 11:42 PM (115.40.xxx.186)

    그냥 잃어버렸따 치고 30만원 ~ 50만원 정도 하세요..
    저도 그 맘 알아요
    피 한방울 안섞인사람 후원은 해도 진짜 미운사람 떡 하나 주기 싫거든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두고두고 뒷말 듣느니... 수천도 아니고 30인데... 그냥 투자하셔요 ㅠ

  • 3. **
    '10.11.3 11:53 PM (110.35.xxx.227)

    그냥 '옛다~~~'하는 심정으로.....ㅠㅠ

  • 4. 전.
    '10.11.3 11:58 PM (211.202.xxx.32)

    150

  • 5. 저는
    '10.11.4 12:23 AM (110.9.xxx.227)

    20만원... 세 번째입니다--;

  • 6. 30만원
    '10.11.4 12:48 AM (203.254.xxx.197)

    주세요,,첨엔 전신거울 해주세요 하려다가 사는게 어렵다고 하니
    그냥 잊는다 생각하고 남편 생각해서 주세요

  • 7.
    '10.11.4 3:10 AM (71.188.xxx.42)

    근데 결혼한다고 형제한테 꼭 선물이나 금전적으로 뭘 받아야만 한느건가요?.

    형편에 따라, 형제들 나이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 생각해요.
    콩가루 집안에서 그나마 님 남편만 온전하다면 그러려니 생각하고 그래도 부조는 하셔야죠.
    그게 난 한푼도 받은게 없고,맘 내키지 않는다고 주기 싫다,,그럼 안해도 되요.
    결국 그런 인간 욕하는 인간이랑 독같은 인간이 되는거죠.
    까짓것 그 돈 30이건 50이건 없어도 살지 않나요?.

    친정동생이 님한테 결혼부조한걸 이런 경우에 비교하지 마세요.
    그럼 점점 비교하게 되고 분쟁의 원인만 됩니다.
    친정동생한테는 님만 고마워하되, 남편한테까지도 고마워함을 강요하면 안함만 못하지요.

  • 8.
    '10.11.4 3:10 AM (71.188.xxx.42)

    독같은-똑같은 수정.

  • 9. ..
    '10.11.4 5:32 AM (123.213.xxx.2)

    안해줘서 일어날 분란을 생각하면 속쓰리지만 그냥 덕쌓는다 생각하고 해주고 잊는게 좋을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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