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첫 김장을 맞을? 예정인데요. ㅎㅎ
사실 시댁에서 김치를 많이 담지는 않아요.
시누도 거의 안먹고 저는 더 안먹고..(김치 한포기를 한달 넘게 먹어요..)
그리고 시댁 김치가 저랑 좀 안맞아서 (엄니 죄송해유 ㅠㅠ) 봄에 가져온 김치가 여즉 그대로 있네요.
가끔 김치가 먹고 싶은때가 있는데 저는 깻잎김치 무김치를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레시피 찾아보니 이런것들은 제가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을듯하네요.
어머님께서 김장하자고 하시면 제가 알아서 제껀 담아먹겠다고 하면 어머님께서 섭섭해하지 않으실까요?
그리고 시댁이 세시간거리인데 제가 맞벌이라 (주6일근무) 쉬는날도 거의 없고
김장하러 어찌가나..못간다고 해도 되나..벌써 고민이네요.
그간은 집에 함께 사는 시누랑 김장하셨구요.
많이 하지는 않으세요..
당연히 좀 더 시간이 지나 어머님께서 힘들어 하실때에는 제가 도와드리러 갈테지만
이번에 제껀 제가 담아 먹는다고 하면 이상할까요?
지금 어머님 입장이신분이 계시면 답글 부탁드릴께요.
혹 미처 깨닫지 못하는 도리가 있다면 어떻게든 시간내서 가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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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장 알아서 한다하면 좀 그런가요? ㅠㅠ
새댁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0-11-03 23:28:42
IP : 124.51.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먹는다고
'10.11.3 11:34 PM (58.125.xxx.12)나는 안먹어도 가서 일손을 도와드리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제 김장은 다 해놓고도 시누이 김장한다해서 가서 도와드렸습니다.
작은 형님은 '나는 김치 안먹어요' 하면서 안왔는데 그건 아니지 싶었습니다.2. 지렁이
'10.11.3 11:42 PM (58.120.xxx.155)가서 돕긴 도와야할거같구요...다만 친정에 김장할때도 똑같이 가서
남편이랑 같이 도우세요. 김장 의외로 남자들이 힘써야하는일도 많더라구요..3. 새댁
'10.11.3 11:44 PM (124.51.xxx.106)네 그래야겠네요. 저는 안먹지만 어머님 일손 돕는게 더 중요한거겠죠..
친정은 담아주시는 분이 계시구요..^^;
제생각에는 신랑은 못가고 저만 시댁가서 도와야할것 같네요.4. ...
'10.11.4 1:27 PM (175.193.xxx.129)주 6일 근무에 3시간 거리라면
안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갔다 오고나면 그 담주내내 힘들텐데......
저 50대 아줌마이고 좀 있음 며느리 보겠지만
6일 근무에 세시간거리면 안 불러요5. 눈치껏
'10.11.4 7:18 PM (222.109.xxx.33)여기 의견 보다 시어머님 의견이 중요 하잖아요.
시어머님이 안 와도 된다 하시면 가지 마시고
김장 하러 와라 하면 남편 시간 맞추어서
날 잡으시고 같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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