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환절기만 되면 목감기로 고생해요.
너무 힘들어서 집에 있는 인후통 감기약을 먹었더니 바로 상태가 좋아졌어요.
여기서 궁금한 점,
저처럼 불편한 특정 부위를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맞는 약(즉, 인후통 감기약)을 먹는다면
구태여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먹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저희 동네에는 이비인후과가 한 곳 밖에 없는데, 대기 시간도 길고,
무엇보다 약을 너무 많이 처방해줍니다. 한 봉지에 6~8알 정도
게다가 그걸 먹어도 약국약보다 효과는 적습니다.
저는 되도록 적은 양의 약을 먹고 싶은데,
항상 많은 갯수의 알약을 이틀 이상씩 받아와야해서요...
약국약은 꼭 필요할 때만 먹고, 나머지는 유통기한까지 이용가능한데,
처방약은 몇 주후면 버려야 하기도 하고요...
약국에서는 처방약보다 시판양은 범용이라 덜 독하다고 하고,
남편은 시판약이 더 독할 거라고 하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학창시절에도 목감기 죽음일 때 콘택600 한 알 먹으면 똑 떨어졌거든요.
병원약은 일주일씩 먹어야 했고요...
그만큼 콘택600이 독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병원약을 일주일씩 먹는 것이 콘택600 한 알 먹는 것보다도 덜 해로웠던 걸까요?
아무튼 진짜 궁금합니다.)
요약하면
약국 감기약은 병원약보다 성분이 더 독하거나 해로운가?
병원약은 왜 양도 많고 (일반적으로 시판감기약은 1회 1알/병원약은 한 봉지에 4~8알) 오래 먹어야 낫는가?
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약사나 의사분, 의학지식 있으신 분 알려주세요~
감기약에 대해 조회수 : 407
작성일 : 2010-11-03 22:50:43
IP : 180.68.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변신이 필요해
'10.11.4 12:23 AM (180.68.xxx.8)아무도 답변을 안주시네요...^^;;
2. ...
'10.11.4 1:04 AM (211.229.xxx.243)가벼운 감기고 약 몇번으로 낫는다면 굳이 병원갈 필요까지 없겠죠.
감기약은 어차피 증상완화제니 꼭 오래 먹어야되는 것도 아니고...
시판감기약은 종합감기약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1알짜리)
사실 약효가 떨어져요 (그렇기때문에 일반약으로 분류되는 거구요)
하지만 약효가 적은 약이 순한약은 아니예요. 그냥 묽은 약이랄까...
근데 콘택은 항히스타민제(주로 코감기약) 아닌가요?3. ..
'10.11.4 9:46 AM (175.119.xxx.1)답글이 많이 늦었는데요...
병원약은 증상에 맞는 약 + 소화제 또는 위장약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래요.
약 먹으면 위장 장애가 오는 분들이 좀 있으시니까 그런 것을 대비해서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약 종류가 많아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