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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런 결말은..

성스 결말 조회수 : 634
작성일 : 2010-11-03 00:04:32

디시인사이드 성스갤러리에서 퍼왔습니다.
오늘 20강 결말이 하도 급 실망이라..
내용을 보니 정말 그럴듯 하네요..근데 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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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scandal/231229


이 름  ㅇㅅㅅ
  
제 목  진짜 결말은...  



오늘 드라마 결말이 진짜인 줄 아시오?
실은 이 결말이 진짜였소...

금상을 찾아가 쏘아 붙이듯 말하고 나침판까지 내려놓은 선준... 돌아가는 길에 왕실 친위군에 의해 포박된다.
왕을 능멸하고 김윤희의 죄를 숨긴 죄로 김윤희와 함께 포박된 선준... 선준을 본 김윤희는 웃는다.

  "드디어, 아버지께서 찾고자 하신 것을 제가 찾았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오? 그래서 그대가 이렇게 된 것이 아니오? 차라리 찾지 않는 편이 나았소."
  "이선준 상유, 처음하고 달라졌습니다. 곧고 바르던 상유께서는 왜 진실을 분별하지 못하십니까?"
  "진실이라니?"
  "금등지사를 찾은 곳,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반촌이었습니다. 그 곳에 금등지사를 숨겨 놓은 아버지의 뜻을 모르시겠습니까?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 금상과, 그런 금상을 막는 노론의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노론을 공격하여 바른 정치를 하기 위한 것이 바로 이 금등지사인 것입니다."
  "그걸 내가 몰라서 묻소?"
  "그걸 알면, 왜 함께 기뻐하지 않으십니까?"
  "그야, 그 때문에 그대가..."
  "아버지가 가신 길을, 저 또한 아니 갈 까닭이 있습니까?"
  "김윤희!"

그제서야 선준은 윤희의 생각을 읽는다.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입니다. 이 한 목숨이 아깝겠습니까?"
  "아니오. 그대가 이러는 것은 정녕..."
  "욕심을 품었습니다. 여인의 몸으로 되지 않을 욕심인 것을 알면서도... 허나, 꿈이라도 꾸었으니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산 것도 저에게는 감사하고, 과분합니다. 이선준 상유, 그대는 저를 부인하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부디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십시오."
  "그만 두시오, 그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난 도통 모르겠으니까... 그러니까..."

말하는 선준의 눈에 눈물이 흐른다. 윤희는 그런 선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부디... 백성을 사랑하는 위정자가 되십시오."
  "윤희..."

그러나 선준은 윤희를 버리지 않았다. 윤희의 몸을 안고, 선준은 왕 앞에서 함께 죽음을 맞는다. 왕은 금등지사를 지키기 위해 윤희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래서 윤희가 여자인 것을 숨기기 위해 윤희를 은밀히 죽인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재신은, 홍벽서가 되어 금상을 욕하는 글을 알리다가 발각되고, 용하가 나서서 막다가 칼을 맞고 죽는다.

재신은 나중에 붙잡혀서 왕을 욕한 죄로 또한 죽음을 맞는다...

장면은 바뀌어, 그들이 꾸는 꿈 속에서 용하는 포목점 상인으로, 재신은 홍벽서를 잡는 군사로, 선준과 윤희는 성균관 박사로 행복하게 살게 된다. 아마도 모두가 꾸는 꿈 속에서.

IP : 121.183.xxx.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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