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라디오를 들으면 정말 분위기 있고
목소리가 좋으면 일부러 그 사람을 네이버에 인물 검색 해 보지 않아요
뭐랄까..내 멋대로 생각했던 분위기나 기대감이 좀 다르면
딴에는 서운하여 (웃끼는 찐따같은 소리지만 ㅋㅋ)
예) 일화를 하나 소개 하자면
아버지가 라디오에 나오는 한 청년이 정말 반듯하고 사람이 참 괜찮던데
배 뭐더라 ...배철수라는 청년 그런 청년 그런 사람을 사위감으로 삼고 싶다
사람이 참 박식하고 생각도 깊어 어쩌구 저쩌구~
그 때 마침 텔레비젼에 나온 배철수씨.
아빠가 말한 그 사람이야 저 사람 멋져 저 사람이 배철수야!
울 아빠..."자가? 자가? 진짜 자가? 엥...배철수 그런 사람 아닌뎅...자가 그런 사람 아닌뎅..."
(머리 곱게 빗고 넥타이를 맨 반듯한 아나운서 이미지를 떠올렸던 아빠는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콧수염의 긴 머리 배철수 아저씨가 낯설었나 보다..
20년 전 일화~
암튼 , 클래식 채널을 주는 듣는 제가 생생클래식의
진행자가 정말 발음도 깨끗하고 목소리도 어쩜 저리 클래식이랑 어울릴까
맨날 감탄 하면서도 찾아보면 또 ...상처(?) 받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루다 미루다 오늘 검색해 보니 오마이 갓!!!!!!!!!!!!!!!!!!!!!!!!!!!!!!!!!!!!!!!!!!
정기열? 대체 누구여? 잘생기고 멋진 청년..
아 내 너가 남자로 보인다 기열씨..
81년 생이면 내보다 연하인디
이 분 너무 느낌 있엉~
놓치지 않을꺼에요~~~(희애언니 벼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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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나운서가 목소리가 이리 좋을까?
했더니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0-11-02 13:46:31
IP : 61.85.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10.11.2 1:48 PM (67.250.xxx.83)ㅋㅋㅋㅋㅋ
2. ..
'10.11.2 2:00 PM (175.114.xxx.60)81년생이면 내가 대학 갔을때 태어났구나.ㅋㅋㅋ
3. ㅇㅇㅇ
'10.11.2 2:02 PM (124.136.xxx.21)그 분 가수로도 활동하신 것 같던데 ㅋㅋ
카이.
얼굴도 완전완전 훈남..ㅠㅠ4. 진행자
'10.11.2 2:15 PM (124.51.xxx.215)누구인가요?
5. 이분이요..?
'10.11.2 2:17 PM (115.140.xxx.112)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1%A4%B1%E2%BF%AD&...
6. ^^
'10.11.2 2:17 PM (211.178.xxx.53)저도 그 프로 가끔 듣는데
저는 정기열 과 카이... 같은 인물인줄 몰랐어요
카이는 얼마전 클래식 오디세이에서 보고 멋지다 했었고
예전 신문기사에서 성악과 출신이 가수 데뷔한다고도 봤는데
그게 정기열인줄은 몰랐다는 ㅠ.ㅠ7. 혹시
'10.11.2 3:50 PM (112.153.xxx.48)이분 전에 "결"이라는 이름으로도 가수하지 않았나요?
8. ㅋㅋ
'10.11.2 5:55 PM (112.144.xxx.110)저도 이 분 오페라 부르는거 직접 들었지요.
한 15m 정도?
빼빼 마른 사람이 목소리 하나는 잘 나오더군요.
오페라 내용에 맞춰 연기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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