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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사둔 과자를...
숨겨놓고 어쩌다~줄려고.
헌데... 울 딸 줄려고 사둔 과자를 어제 오늘 걸쳐서 제가 두봉지나 먹었어요.ㅠ
딸은 안주고..
금받 딸아이 피아노학원 가자마자 점심 안먹은 내 배가 꼬르륵 대니
그냥 암 생각없이 남은 과자봉지 뜯었습니다.
딸한텐 몸에 좋지 않다는 핑계로 엄청 아꼈는데..ㅎㅎ
어제 밤엔 남편이 한 봉지 먹어치우고..
이제 두봉지 남았는데...
울 딸은 과자가 있는지 모르고..
부모라는 작자들은 딸몰래 과자 먹어치우고 있고.
에효..
미안하다 딸아..ㅠㅠ
울 딸 이 사실 알면 얼마나 배신감과 분노가 들지..
이 글 쓰면서도 좀 부끄럽네요.^^;;;
1. ....
'10.11.2 1:46 PM (115.140.xxx.112)저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과자 잘 안사주는데
제가 먹으려고 몰래 사놨다가 혼자 먹을때 있어요~~
딸한테는 가끔 생협에서 나오는 우리밀로 만든 과자 사주고요..2. ..
'10.11.2 1:47 PM (175.114.xxx.60)아니요, 몸에 나쁜건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하야 얼른 엄마가 먹어 해치워야 해요.
잘하셨어요. ^^;;;;;;;3. ^^
'10.11.2 1:47 PM (180.66.xxx.102)아이고~~ 저도 가끔 그러는데....티나지 않게 과자 봉지 잘 버리셨죠??^^
4. ㅎ
'10.11.2 1:47 PM (112.140.xxx.7)님 찌찌뽕~
저랑 어쩜...ㅋㅋㅋ
점심은 먹기 싫고, 지금도 먹을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5. 불량식품,,,
'10.11.2 1:47 PM (121.144.xxx.73)시장가서 불량식품 아이들 몰래 사묵는 아짐,,,,여기 손 듭니다,,,,
자판기커피도 소화안된다고 콜라도,,,,, 또 설탕 듬뿍 꽈배기도,,,,,,,,,,6. -,,-
'10.11.2 1:47 PM (221.143.xxx.204)걍 완전범죄를 꿈꾸세요.
먹다 남은 과자부스러기나 봉지는 더 큰 분노와 좌절 그리고 가출을 초래합니다.-..-::7. ...
'10.11.2 1:50 PM (123.109.xxx.68)걍 완전범죄를 꿈꾸세요.
먹다 남은 과자부스러기나 봉지는 더 큰 분노와 좌절 그리고 가출을 초래합니다.-..-:: 22222222222222222228. 완전범죄를꿈꾸나..
'10.11.2 1:51 PM (112.186.xxx.184)ㅋㅋㅋ 제 이야기인줄 알고 뜨끔했어요.
저도 딸아이 먹을거리 엄청 신경쓰는데 정작 제 먹을거리는...
위엣님처럼 살신성인의 정신과 더불어 새로나온 과자는 꼭 먹어보고 싶어 안달나는
투철한 실험정신을 가진 엄마입니다.
과자봉지도 완벽히 처리하는데 주방 다용도실에서 몰래 우물우물 먹다가
남편한테 딱 들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에요. 에혀~9. 저
'10.11.2 1:51 PM (180.66.xxx.4)지금 어제 밤 11시 반경에 임아트에서 산 과자 먹고 있다가 목에 걸릴뻔..ㅋㅋㅋㅋ
제가 바로 님과 같음...;;;;;10. 엄마맞나ㅠ
'10.11.2 1:52 PM (125.187.xxx.167)금방 제가 먹은 과자봉지 엄청 꼬깃꼬깃 접어서 재활용상자에 넣을려고 베란다로 갔더니
남편이란 작자 어제밤 먹은 짱구봉지 활짝 펼쳐져 보란듯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헉,,, 순간 가슴이 덜컹.. 얼른 그 봉지 안보이게 접어서 깊숙이~~~ 꼬불쳤어요.ㅋㅋ
아고, 울 딸 안봤길 망정이지..11. 아하하하
'10.11.2 2:23 PM (218.144.xxx.199)윗님 글 제가 쓴 줄 알았어요.. 짱구 봉지까지 어찌 그리 똑같습니까! 근데 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암 생각없이 딸과 함께갔다가 ,. 현장에서 잡힌 저같은 엄마도 있습니다 ㅎㅎㅎ
12. 저두
'10.11.2 8:07 PM (221.139.xxx.212)아이들 손 안닿는 높은 곳에 단거 많이 숨겨 놓고 있어요.
가끔씩 훔쳐 먹는 남편이 문제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