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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이 사회주관식(서술형)을 매번 틀려오는데요.

작성일 : 2010-11-02 12:52:33
1학기 중간,기말 역시도 그랬구요,요번 중간고사 시험도 아니나 다를까 사회시험에서 점수가 80점대를....

1,2학년때 올백 맞아오던 아이구요,정말 학년 올라갈수록 올백 맞기 힘들단 말을 실감은 하고 있어요.

근데 납득이 안되는게 사회시험에 유독 자꾸 주관식때문에 점수를 까먹어버리네요.

요번에 4과목 친것도 다른과목은 다맞거나 1개정도 털렸어요.

요번 시험에요,답사할때 유의점을 적어라고 했는듯 합니다.(제가 아직 시험지는 못봤구요,아이말에 의하면)

아이는 개인행동 하지않는다는 내용을 -모여서 다니기  

이렇게 답을 적었다고 합니다.어떻게 보면 맞다고 하실 선생님도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변엄마들은 맞는건데 왜틀렸다고 했는지 의아해 하네요.

왜틀린지를 자기도 궁금해는 하네요.이의 제기할친구 손들라 그랬다는데 부끄럽기도 하구 그냥 지나갔다네요.

물론 모여서 다니기가 딱맞아 떨어지는 답은 아니긴 한데요,주관식 답은 왠만하면 완전 틀린답 아니면

맞다고 해줘야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들께 여쭤봐요.

한개 더맞고 덜맞고를 떠나서요,아이가 사기가 떨어지는걸 보고 있자니 안타까와서요.

1기 여름기말시험때도 전과목(8과목)에서 2개틀렸다고 했는데 일주일후엔가 시험지를 받아왔는데 선생님이 사

회 주관식 문제답이 하나 더틀렸다고 했다면서 3개 틀렸다면서 아쉬워 하더라구요.

아이가 시험에서 유독 사회주관식에서 이러니까 사회라는 과목을 싫어하는듯하고 어려워하네요.

평소 문제집 풀때 저는 웬만큼 답이랑 근접하면 주관식은 맞다고 해줬던터라서요.

전과나 답지에 나와있는걸로 이렇게 적어야 정답이라고 강조해야하는건지 아님 아이 생각도 어느정도는

맞다고 해야하는건지 혼란스럽네요.

담임샘과 상담하기도 그렇구요.이제 3학년도 다끝나가는데 선생님이랑 별로 개인적으로 대면하는건

더더군다나 싫으네요.

답지 그대로 적으라고 강조한다면 자칫하면 아이의 창의성을 떨어뜨릴 소지가 있지않을까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21.157.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2 12:55 PM (114.200.xxx.56)

    학교가서 시험지를 한번 봐보세요...저도 수학 주관식이 감점 됐다길래
    확인하려고 갔더니..나중에 나눠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 2. 그냥
    '10.11.2 12:57 PM (124.48.xxx.98)

    제 생각엔 문제가 '유의할 점'을 쓰라고 했는데 '모여서 다니기'라는 답은 유의할 점이라기 보다는 '답사 때 꼭 지켜야할 일'에 대한 답으로 느껴져요.
    그니까 유의할 점이라고 물어보면 하면 안되는 일을 답으로써야 하고 지켜야 할 일이 문제라면 꼭 해야 할 일을 써야 하잖아요. 결국은 같은 의미이기는 한데 문제의 의도를 보면 그래서 틀렸다고 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 3. 주관식 서술형
    '10.11.2 1:31 PM (211.221.xxx.247)

    여기 초등학교는 이번 중간고사때는 4과목 95~98%의 비율로 주관식,서술형이 출제가 되었는데
    기말고사는 10과목인데 100% 출제가 될거라고 하더군요. 25문제 출제되는건 똑같구요.
    중간고사때 반평균 점수가 20~30점 하락했더라구요.
    주관식,서술형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지
    문제만 많이 푼 아이들은 높은 점수를 못받아요.
    주관식이라고 단답형이 아니고 주관식 50% 서술형 50%의 비율의 경우에는
    교과서를 제대로 읽고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90점 넘기기 어려울거예요.
    수학도 서술형 문제집처럼 출제가 되는데 식을 빼먹지 않는 습관 들이는것도 중요하더군요

  • 4. 어머니가
    '10.11.2 1:37 PM (121.162.xxx.111)

    푸근하게 아이를 다독이시고
    문제하나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다 아이에게 투영되니까 아이가 한문제로 아쉬워하는 듯...

    대범하게 네가 쓴 답도 틀린 것 같지 않는데 선생님의 의도한 바는
    저런게 아닐까 그러시면 될 듯..

    올백이 기분이야 좋겠지만
    그를 계속 이어가야한다는 스트레스는
    결코 아이에게 좋은 것은 아닐 겁니다.

    차라리 몇개씩 틀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부드러워질 필요가 있죠.

  • 5. 저희
    '10.11.2 3:15 PM (180.69.xxx.95)

    아이 학교는 100% 서술형인데 점수가 정말 안습입니다^^;;
    50~60점대가 수두룩, 20점 이하 점수도 많아요.
    일단 교과서가 제일 중요합니다.
    대부분 교과서에서 문제를 내거나 응용해서 내는데 교과서에서 기술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 자체도 논리적이지 않으면 감점입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문제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두리뭉실한 답 모두 감점이고요.
    그런데 그게 아이들에겐 참 어려워요.
    제 아이 학교 아이들도 서술형 너무 힘들어해요^^;;

  • 6. 꼼꼼히
    '10.11.2 7:02 PM (114.207.xxx.90)

    초3 사회교과서나 문제지등등 에...답사할때 유의할점. 이라해서 몇가지가 나와있습니다..학교시험은 항상!!! 교과서에 나와있는 답을 적었을때만 정답처리를 해준답니다....
    모여다니기는...유의점에 없습니다...^^

  • 7. 아참..
    '10.11.2 7:08 PM (114.207.xxx.90)

    창의성은 절대 시험에서 발휘하면 안되요...중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구요..시험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그대로..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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