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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담그려구요

매실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0-04-07 15:37:54
올해는 매실 담궈 보려고 생각중인데요
매실 담글때 보통 씨를 빼지 않고 설탕과 동량으로 담궜다가 100 일 지나면 매실 건져내고 매실액만 드시는거 같은데요
혹시 씨를 빼지 않고 담그는 이유가 있는지요?
매실장아찌도 만들고 싶은데 매실액 만들면서 건져낸 쪼글쪼글해진 매실에서 씨 빼서 고추장, 참기름으로 버무리면 되는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으로 소금물에 절였다가 씨빼서 하는 방법이 있던데
그렇게 하는게 더 수월하고, 맛있는지요?
고수님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28.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7 3:39 PM (112.167.xxx.181)

    키톡이나 히트레시피에서 찾아보시면
    여러개의 방법과 장단점이 다 나옵니다..
    오래전부터 82에서 알려진 방법이니 그쪽에서 찾아보시는 것이
    더 정확하고 알찬 정보가 될것입니다.

  • 2. 제생각엔
    '10.4.7 3:40 PM (125.246.xxx.130)

    매실 담글때쯤의 매실은 씨와 과육이 딱붙어 있어 일일이 발라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담았다가 씨에서 어떤 성분이 우러나기 전인 100일쯤에
    건져내란 얘기 같아요.

  • 3. 고수는 아니지만
    '10.4.7 3:42 PM (119.71.xxx.171)

    씨를 빼지 않는 이유는 씨빼기 너무 힘들어서일 거예요
    그게 요령을 알면 쉽다지만 만만한 일은 아니거든요
    그러나 씨채로 담그면 나중에 과육이 없어지고 거의 껍질만 남은 채 쪼글쪼글해서 장아찌 만들기 힘들어요
    장아찌도 드시고 싶다면 씨를 빼고 담그시는게 좋을 듯해요
    나중에 과육건져서 고추장에 무치면 정말 새콤달콤 맛있어요
    삼겹살이랑 먹으면 죽음이죠^^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은 해보진 않아서 패스
    맛있게 담그세요

  • 4. ...
    '10.4.7 3:42 PM (121.140.xxx.10)

    제 경험상 한 번에 두 가지를 얻기는 힘들던데요.

    매실액을 씨 안빼고 그냥 설탕과 같은 양으로 넣고 100일 후 건지시고,
    쪼그라든 매실에 소주 부어 놓으면 매실주가 됩니다.

    매실 장아찌는 소금에 살짝 절인 후에
    방망이로 깨서 씨 빼고, 다시 설탕에 재웁니다.

  • 5. ...
    '10.4.7 3:44 PM (121.140.xxx.10)

    그리고 매실 장아찌는 청매로 일찍 담그시고
    매실액은 익은 황매로 담궈야 향이 좋고 진합니다.

  • 6. ..
    '10.4.7 3:58 PM (58.143.xxx.175)

    헌데 벌써 매실 나왔어요?
    유기농 설탕 준비도 하고 유리병도 소독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네요

  • 7. 굳이
    '10.4.7 4:00 PM (118.176.xxx.33)

    장아찌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저기 윗님이 말씀하신 100일후에 매실건져내서 껍질부분만 잘라내서 무쳐 먹음 진짜 맛있는데요 그렇게 먹음 결국 씨만 버리게 되는거구요

  • 8. ...
    '10.4.7 4:19 PM (121.178.xxx.220)

    이제 매화꽃이 지고 있답니다.
    다다음달에나 매실이 나올것 같네요.
    그리고 씨도 잘 삶아서 베게속 넣으니 좋더군요.

  • 9. 매실
    '10.4.7 4:23 PM (125.128.xxx.239)

    답변 감사드려요..
    아직 매실 안하고요.. 매실 나오는 6월에나 하려고요..
    매실씨 빼는게 힘들어서 같이 담그는지는 생각도 못했네요..ㅋㅋ
    100일 정도 됐을때 빼는게 씨에서 독소가 나온다고 해서..
    그 전에는 좋은 효소가 나오나 보다 생각했던거고 장아찌 담글라고 생각해보니 한꺼번에 하고 싶은 욕망에. ㅋㅋ
    여쭤보길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두가지 다 해봤는데
    '10.4.7 4:34 PM (180.64.xxx.185)

    2년전에 매실을 쪼개서, 소금에 절였다가,,,설탕과 동량으로 하룻밤인가,,두었다가,,,,
    첫 설탕물 따라내고, 다시 설탕을 동량으로 섞어서 절이는 매실장아찌를 해보았는데요.
    이 방법으로 했을때, 장아찌에서 쓴맛(혹은 떫은 맛)이 안 났어요.
    이 매실장아찌는 지금 끝바닥을 보이고 있는데,, 아주 살짝 탱글하니, 쪼글거려요.

    그리고 매실액 담고, 건져낸거는,,,일단 과육이 물러요.
    이 방법으로 하려면, 귀찮아도, 처음부터 과육을 쪼개서 매실액기스를 담고 나서
    건지는게 나아요. 통째로 담구면, 씨에 완전히 쪼그라말라붙어서,,힘들어요.
    그거 벗기면, 꼬들꼬들하긴 한데,,벗기기가 당체 힘들어서요.
    또는,,매실에 일자로 칼집을 넣고서, 액기스 담으면, 쪼그라붙지 않는다는 말도 들은거같아요

    그리고...장아찌 담글것은 단단한 청매로 하구요
    (하지만 5월달, 6월 5일(망종) 이전의 매실은 씨앗에 아미디글란? 이란 독소가있으니...
    망종 이후의 것으로 구매하세요. 6월10일 전후의 청매가 적당할거 같아요)

    액기스 담을것은 6월 중순이후의 노란 황매로 담으면, 향이 아주 죽음입니다.
    전 매실주도 살짝 노랗게 물들고 향기 좋은 황매로 담는데, 청매보다 훨 맛있는거 같아요

  • 11. 저기요
    '10.4.7 10:25 PM (183.109.xxx.14)

    씨를 빼고 담으면 매실액이 조금 나오구요,
    씨째 담으면 매실액이 많이 나와요.
    대신 장아찌하시려면 초기에 청매로 담아야 아삭하니 맛있고
    익은 황매로 씨째 담아야 매실액의 향이 더 좋습니다.
    저희 친정에선 씨를 발라내지않고 여러쪽으로 칼집만 내서 담으셨다가
    100일 후에 꺼내셔서 식후에 1개씩 드시면서 씨를 발라내시는데
    씨가 쏙쏙빠져서 훨씬 간편하고 쫗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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