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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선물만 안사왔네요 허참..

시엄마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0-11-02 12:49:29
제목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중국여행을 다녀오셨어요
마침 생신하고 겹쳐 주말에 시댁엘 갔죠..
뭐 짝퉁 줘도 안갖습니다만,
사위들 떼레가모 벨트
딸들꺼와 본인들고다닐 로이뷔통 가방
사와서 자랑하십니다.

"호호호 넌 좋은가방 많아서 니껀 안샀다 서운해도 할수없다"

이러십니다.
짝퉁 줘도 안가지고 다니지만,
어쩜 제껏만 안사올수가 있나요
드럽고 치사해서
신랑한테 말도 안하고 혼자만 골팅부리는 며느리1인입니다.

신랑 지금 1년이 다가도록 백수입니다.
취직의욕 있는지 없는지 속터짐니다.
여행비 안드렸습니다 형제곗돈에서 주자고 시누가 전화왔길래
좋다고했습니다.
알고보니 시누둘은 따로 봉투 줬더라구요
노는아들 뭐가 대단하다고 우리아들아들하더라구요
매달 십만원씩 따로 계좌이체 해드리고
형제곗돈 오만원씩 따로합니다 합해서 15만원이죠?
이번달 십만원씩 어머님계좌로 보내는거 자동이체 해지했습니다.
아들노는데 암말안하고 계속 받으시는거 승질나 끈없습니다.

나중에 두고 볼랍니다.






IP : 175.204.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이언트
    '10.11.2 12:52 PM (114.204.xxx.152)

    저희 어머님께서도 사위들 생일에는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주시더니
    제 생일은 넘어가셨어요. 얼마나 섭섭하던지...
    너무 잘 할 필요 없더라구요.
    아들이 해준것도 아들이 해준거고, 며느리가 해준것도 아들이 해준거고
    이런 부모님들은 늘 아들이 최고라고 생각하시고 며느리는 주변인이니까요.

  • 2. 아유
    '10.11.2 12:53 PM (125.180.xxx.16)

    아직도 저런 시엄니가 있나요?
    아들 1년을 백수로 있으면 며느리보기 미안해서라도 선물 사다주겠구먼...
    딸들있으니 며느리 안중에도 없는가 봅니다
    자동이체해지 잘하셨어요
    아들 취직할때까지 십만원 드리지 마세요

  • 3. 저도...
    '10.11.2 1:01 PM (211.219.xxx.62)

    시부께서 약17년전 뉴질랜드 여행 다녀오시면서
    시누 둘 , 시누 남편 무스탕 선물로 사오셨어요...
    저희 부부 결혼한지 한 3년쯤 되었을까?
    저 결혼때 무스탕 해주셨다고 저희 선물은 없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사위 가죽쟈켓 입고 다니는거 보니 맘이 짠 하셨대요.....
    글 쓰다보니 짜증이 화~~~~악 밀려드네요....
    원글님 맘 이해되네요.....
    옛날 생각나 저도 글 올렸어요......

  • 4. 혹시..
    '10.11.2 2:10 PM (203.232.xxx.90)

    혹시 돈 안들어왔다고 전화할지도 모르잖아요..
    통장잔액이 없다고... 꼭 말씀드리세요..

  • 5. 형제곗돈도
    '10.11.2 3:37 PM (125.180.xxx.16)

    당분간 중단하세요
    남편이 일년 놀다보니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취직할때까지는 못주겠다고 하세요
    수입이 줄었으면 급하지않은돈은 줄이는게 맞아요
    야무지고 똑똑하게 사세요
    시부모하는짓보니...며느리한테 대접못받게 하네요

  • 6. 좀 다른 케이스
    '10.11.2 4:41 PM (115.137.xxx.150)

    전 시누이 둘이 해외여행 갔다왔는데 제것만 빼고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 돌리더군요.

    것두 두!번!씩!이나..

    그래서 안되는 형편에 저도 해외여행 갔다왔고 친정식구들것만 챙겨서 왔어요.

  • 7. 전~~~
    '10.11.2 8:14 PM (114.204.xxx.181)

    제사때 일하러 가니 찬밥도 있고, 금방 전기밥솥에서 김나온 갓 지은 밥도 있는데, 시어머니왈!
    " 찬밥 남으니 찬밥부터 먹어 버려라" 하시더라구요.

    저 그때 일찍 출발 해서 오는 바람에 아침 안먹었다고 하니 하시는 말씀이었어요.
    어떻게나 서운하던지.............. 어차피 따뜻한밥도 남으면 찬밥 될건데 아! 정말 딸이라면 저한테 그랬을까요??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부아가 치밀어 올라요.

  • 8. 원래
    '10.11.2 9:43 PM (125.177.xxx.10)

    시자들이 그런가봐요. 울집 시어머니 역시 여행 다녀오시면서 아들거, 손자들거, 딸거 다 사와도 며느리거 없더라구요. 저 시댁에서 조금 살다 분가했는데 그때 시누가 애기낳고 산후조리 하러 왔었거든요. 시누남편이 그 기간에 해외출장이 있었는데 자기 친정부모님껀 거하게 선물 사오라고 신랑한테 시켜놓고 같이 살고 있는 제건 그 흔한 립스틱 한개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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