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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남아 국어성적

조언좀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0-11-02 10:52:17
초6 남아인데
국수사과중 국어를 제일 못합니다
답답합니다..ㅡ,.ㅡ
물론 책을 절대 안 읽어요..

어떻게 하면 국어성적 올릴수 있을까요?
책을 읽게 할까요?
그렇다면 어떤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추천좀 해주세요..
IP : 123.212.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 10:55 AM (118.36.xxx.9)

    수학이나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과학만화부터 시작하세요.
    일단 책을 집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듯 하네요.

  • 2. .
    '10.11.2 10:57 AM (114.200.xxx.56)

    제목만 보고
    책을 안읽는줄 알았어요^^

    근데 책을 안읽으면 다른과목(수학 포함)도 좀 떨어질텐데....그건 안그런가보죠?

    책을 안읽으면..만화든 동화든 그림책이든
    아이가 좋아하는거 읽게 놔두셔야 해요.하다못해 졸라맨 만화책(제가 제일 허접하다고 생각하는책)이라도 지가 읽고싶다면 사주세요.그리고 엄마가 책 강권하는건 절대 하면 안됩니다(지금은 학년도 높고해서 절대안먹힐 이야기지요)

    근데요. 요즘책들이 정말 재미있는 책 많아요. 대신 책값도 비싸지만,
    남자애라면 판타지소설 좋아할듯한데...

    책먹는 여우 이 책 한번 집에다 놔둬보세요. 이책이 참 뭐랄까...깔끔하고 재치있고 재미있거든요.
    집에다 놔둬도 읽으라고는 하지 마세요. 차라리 그 책을 님이 읽을지언정...

    그리고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요건 2,3학년수준인데...글자체나 그림이 시선을 끌어서요. 내용은 어른이 보기에 별거 없고요^^)

    또는 노빈손 시리즈(이게 20권 넘게 나왔는데...)역사적인 일들이나 그런걸 코믹하게 재미있게 적어놔서...역사공부나 사실공부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분명 애가 좋아하는 책(부류)가 있을거거든요. 지금은 도서관은 좀 무리겠고...서점에 한번 데리고 가보세요.

  • 3. 원글..
    '10.11.2 11:01 AM (123.212.xxx.32)

    어머...책을 절대 안 읽는다는건...줄글을 안 읽는다는 뜻으로...쓴거였어요...
    만화책은 봅니다..ㅡ,.ㅡ
    위에서 언급하신책들은...많이 보고 있어요..
    근데...줄로 된책은 절대 안읽네요..
    수학과 과학은 잘하는 편이고..
    사회나 특히 국어를 못합니다...
    초6 아이들..요즘 어떤책 읽고 있나요?

  • 4. .
    '10.11.2 11:05 AM (114.200.xxx.56)

    ? 만화책은 보고,
    위에 언급한 책은 읽지만, 줄로 된글은 안읽는다? <-- 이게 무슨 말인가요?
    위의 책도 다 줄로 된 글인데요.

    다른아이 신경쓰지말고, 님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우선입니다.

  • 5. ..
    '10.11.2 11:20 AM (180.224.xxx.42)

    남자아이들의 특징이죠???

  • 6. 제비꽃연가
    '10.11.2 11:59 AM (118.34.xxx.180)

    이과형 아이인가 봅니다.
    수학 과학에는 뛰어나지만, 유난히 국어나 사회 쪽에 약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 가르쳐보면
    대부분 어휘력이나 표현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지요.
    책을 워낙 안 읽어서
    쉽고 짧은 동화책을 읽고도 핵심적인 줄거리 파악을 못하지요.
    이렇게 줄거리조차 제대로 파악을 못하니
    국어 문제를 푸는 데도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데다 국어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에는
    무조건 책만 읽게 한다고 해서 절대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만한 쉽고 재미있는 책을 골라서 읽게 한 다음
    동화의 3요소인 인물, 사건, 배경(시간, 공간)을 간단히 정리하게 해 보세요.
    이 책을 읽어보니
    ‘누가(인물), 언제 어디에서(배경), 어떤 일을 겪었다(사건)’ 라는 걸 정리해 보면
    줄거리의 핵심 파악에 도움이 되거든요.

    제가 외국에 있을 때 한국교회에서 한국아이들 대상으로 지도한 적이 있는데,
    오랜 외국생활로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수업하니 한두달 지나니까 제법 잘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국어교재를 한 권 정해서 교과서 내용을 여러 번 정독하게 해보세요.
    국어공부 못 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교과서 내용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교과서를 꼼꼼하게 여러 번 읽고
    문제를 풀게 한 다음,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해 보세요.
    국어에서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신 뒤 그 부분을 복습하게 해 주시면 됩니다.
    한 권의 교재만이라도 이렇게 공부하면 반드시 점수는 오르게 되고,
    아이는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겁니다.

    혹시 철자를 자주 틀리거나 띄어쓰기를 잘 못하는 경우라면
    번거롭더라도 교과서 내용을
    글짓기공책(원고지처럼 되어 있는 공책)에 옮겨 쓰게 해보세요.(하루에 원고지 2쪽 정도)
    교과서 내용도 이해하게 되고 원고지 사용법도 익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철자나 띄어쓰기 공부가 되거든요.(일석삼조!!!)
    외국에서 9년이나 살다온 학생에게 이런 방법을 적용했더니
    1년 뒤엔 전과목 중 국어를 제일 잘하게 되었습니다.

    국어는 어휘력과 독해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어렵습니다.
    제 아이도 오랜 외국생활로 인해 국어 때문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언어 때문에 정시 포기하고, 다행히 이번 수시1차에 합격했습니다.
    아직 6학년이니 독서와 국어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국어공부라면 남 일 같지 않아 길게 써봤습니다.

  • 7. 집중해서 읽기
    '10.11.2 12:07 PM (124.216.xxx.120)

    제가 과외하는 학생이 님 아이같은 경우였어요.
    심지어 문제집의 문제도 두 줄 이상이면 위 한 줄만 읽고 그냥
    문제를 풀어버렸어요. 당연 엄청나게 틀렸지요.
    엄마와 의논하여 다른 공부는 거의 스톱하고 국어 문제에 나와 있는
    제시문을 큰 소리로 읽게 했어요. 첨엔 자기 멋대로 지어내서 막 읽더군요.
    그러면 첨으로 다시 돌아가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다시 읽게 하구요.
    난리도 아니었어요. 죽는다고 소리 지르고 아빠에게 수업 못하겠다고 징징대고.
    엄마에게는 안통하니까 대신 아빠에게 매달린거죠. 국어 읽기를 하면서 초4학년인데도
    초1~2학년 수준의 전래 동화책이나 외국 동화책을 일 주일에 한 권씩 읽게 했어요.
    날마다 조금씩 읽어라고 숙제 내주고 담날 공책에 내용 요약해서 적게 하고요.
    지금 이 아이가 초5학년인데 이 번 중간고사 때 국어,과학,수학은 만 점이고 사회만 두 개
    틀렸어요. 사회는 아직은 역부족이더라구요. 워낙 독서가 딸리다보니 교과서 내용을 달달 외워
    야 하는데 그게 한계가 있어서. 첨 시작할 때 수학포기,국어대충대충, 사회공포심,독서외면,
    과학좋아함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이죠.
    국어 제시문을 집중해서 읽기 버릇하니까 다른 과목 공부도 저절로 해결되더라구요.
    덤으로 영어외우기, 한자 공부까지 저절로 해결되고요.

  • 8. 원글
    '10.11.2 12:53 PM (123.212.xxx.32)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원고지에 옮겨쓰는것..인물사건배경으로 줄거리 요약해보는것..집중해서 읽기...큰소리로 읽기..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실천해볼게요...
    또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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