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만난 귀여운 초등학생들...

..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0-04-07 13:12:57
저는 미혼이고 아이들 별로 안좋아했었죠.
정확히 말하자면 애들 싫어했어요. ^^;;
요즘엔 저도 나이가 먹었는지 그냥 길가다 만나는 꼬마애들이 너무 이쁘네요.

지난달 비염때문에 토요일 오전에 동네 병원에 갔어요.
거기서 초딩 1학년 정도로 보이는 남자애가 아빠랑 같이 병원에 왔더라구요.
그런데 또 다른 남자애가 아빠랑 같이 병원에 왔는데
둘이 같은반 친구인지 너무너무 반가워하면서
아빠한테 000이야 하고 소개를 하고
아빠들끼리도 멋적은 인사를 간단히 나눴는데

얘네둘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눈을 마주치며 너무 반가워 한다는게 눈에 보이는거에요.
어찌나 귀엽던지...

또 며칠전에 저희 아파트에 택배 대신 받아주는 곳이 있어요.
거기 근무하시는 분이 젊은 아주머니이신데
초등학생 아들래미가 종종 엄마랑 함께 사무실에 있어요.
제가 들어가니까 아이가 수줍게 인사를 꾸벅하고..
저 나갈때도 인사 꾸벅 하는데..
인사성 참 밝구나 싶었죠.
얼마나 귀엽던지...

나중에 애기 낳으면 더 애들이 이뻐지겠죠?
IP : 114.207.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하실
    '10.4.7 1:30 PM (125.187.xxx.175)

    저도 그렇게 아이들이 귀엽고 예뻐보이더니 결혼하게 되더군요.
    내 아이 키우는 건 남의 아이 예쁜짓 귀여워 하는 것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힘들지만
    정말 사랑스러워요...
    좋은 배필 만나서 예쁜 아기도 꼭 낳아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 2. 그럼요^^
    '10.4.7 3:48 PM (121.165.xxx.143)

    저는 이제 대학생들이 넘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975 리큅 와플기 구입했는데요. 3 와플홀릭 2010/04/07 950
532974 떡케익이요.. 6 ... 2010/04/07 595
532973 주택담보대출 어디은행이 싼가요?? 1 .. 2010/04/07 430
532972 병원에서 만난 귀여운 초등학생들... 2 .. 2010/04/07 652
532971 저도 한때 집안의 양말 한쪽만 먹는 구신^^;; 키운 적 있어요 12 양말도 패션.. 2010/04/07 978
532970 어머니가 파킨슨 씨 병 진단을 받으셨어요 7 노래하는곰 2010/04/07 1,112
532969 웅진 구름버스 그림책 있으신분 계세요? 3 엄마 2010/04/07 737
532968 해사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해사고 2010/04/07 588
532967 방통대 과제물 1 어려워 2010/04/07 491
532966 초등학교3학년 남자아이 안경 아님 드림렌즈? 5 속상하네요... 2010/04/07 602
532965 조심스럽게.. 제 입장 한번 써봐요 (전에 섹스리스부부 관련) 15 조심 2010/04/07 6,118
532964 먹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11 2010/04/07 786
532963 운동화를 삶아봤습니다 1 내이름은김삶.. 2010/04/07 885
532962 이거 신장 이상증상인가요?? 2 걱정 2010/04/07 1,836
532961 초5 아들 자는 시간 밤9시30분 11 SDA 2010/04/07 1,292
532960 미국사람들 사무처리를 너무 못해요 17 ...미쿡 2010/04/07 2,098
532959 동경 날씨 어떤가요? 5 .... 2010/04/07 527
532958 아이 책(판도라지식통*) 살려고 하는데요.. 4 부탁드립니다.. 2010/04/07 352
532957 동이 보세요? 나만? 2010/04/07 367
532956 새차냄새 빨리 빼는 방법 없나요??? 9 .... 2010/04/07 958
532955 어린이집들 행태때문에 정말 화나요.. 6 어린이집 2010/04/07 1,033
532954 울 아기 귀여워 죽겠어요 26 ^^ 2010/04/07 2,043
532953 오늘 보셨어요? 5 당돌한여자 2010/04/07 709
532952 대한전선 종목 상담하는 화면인것 같은데 웃겨서요 10 웃겨요 2010/04/07 1,166
532951 갑상선암 중에서 무섭다는 미분화암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4 스마일 2010/04/07 1,256
532950 네이버냐? tstory냐 고민중입니다. 4 블러그 시작.. 2010/04/07 520
532949 로얄코펜하겐 백화점에서 덴마크랑 가격차이 없다는데... 3 가격이? 2010/04/07 1,121
532948 (사진 펌) 교육중에서 치료중으로.....이 인터뷰는 NG다 2 2010/04/07 447
532947 사르코지부인 부루니의 과거가 놀랍군요. 6 성해방? 2010/04/07 5,106
532946 중1 남자아이 영캐주얼브랜드 사이즈 문의요.. .. 2010/04/07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