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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서만 양가폐백을 하고 양가 상견례자리가 있나요?

궁금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0-11-01 23:21:34
타지역에서 태어나서 지금 경상도에 살고 있는데
주말에 예식장에서 잠깐 아르바이트를 해요
예식 끝나고 폐백드릴때 양가 부모님과 양가 친척들이
모두 폐백을 받으시더라구요
예를들면 시부모님 폐백 받으실때 친정 부모님이
같은 방에서 앉아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시댁쪽 폐백이 끝나면 또 시댁 부모님 앉아 계신데에서
친정 부모님과 친정쪽 식구들 폐백 받고는
양가 폐백이 끝나면 양쪽 집안에서 대표로 한분씩
집안의 어른들 소개를 하는 상견례 자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시대가 바뀌니 생긴 새로운 풍습인가보다
생각하고 인터넷 검색해 봤더니
경상도에서만 양가 폐백이 있다고 하는 말도 있네요

저 결혼할때는 친정쪽 식구들은 폐백실 근처에 얼씬도
안했고 시댁 어른들이 예의상 폐백 받으실 거면 받으라고
여쭤만 봤던것 같아요
다른뜻은 없고 자꾸 예식장에서 일하다 보니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IP : 211.179.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 11:27 PM (110.10.xxx.220)

    저 대구인데요....
    저 결혼할때 원글님 말씀처럼 했던 것 같아요...
    본식 끝나고 폐백할려면 드레스 벗고 한복 입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
    그 시간동안 양가 부모님과 친척분들은 폐백실에 앉아서 담소 나누시는 것 같았어요....
    그럼 다른 지역분들은 폐백사진도 시부모님하고만 사진 찍으시나요?

  • 2. ..
    '10.11.1 11:30 PM (175.114.xxx.60)

    저희 경상도인데요 폐백은 시집식구만 받았어요.
    양가 모여 담소 그런거 없었어요.

  • 3. .........
    '10.11.1 11:30 PM (112.155.xxx.83)

    저도 대구인데 양가 폐백했었어요.
    그자리에서 양가에 친척들이있으면 소개를 하기도하구요.
    폐백드리고나면 부모님이랑 친척들이 봉투도 주셔서 신혼여행경비에 보태썼어요.
    다른 지역에는 친정 부모님이 폐백 안받으시나요?

  • 4. 경상도로
    '10.11.1 11:35 PM (121.181.xxx.156)

    시집왔는데요 양가폐백 없었어요.
    오히려 서울 경기에서 생각이 트인 분들이 양가폐백 많이 하던걸요.

  • 5. 원글
    '10.11.1 11:35 PM (211.179.xxx.234)

    제가 사는곳이 울산인데 예식장에서 일하면 어떤 친정 어머니분은
    양가 폐백 받을때 시댁쪽은 절값을 내고 친정쪽은 절값없이 폐백만
    받아도 된다는 분도 계셨어요
    다른 지역분이 안계시니 다른곳은 잘 모르겠고
    그럼 경상도는 언제부터 양가폐백을 받았을까요?
    조선시대부터일까요?
    일하다 보니 궁금해서예요 별게 다 궁금하네요

  • 6. 부산녀
    '10.11.1 11:51 PM (125.179.xxx.140)

    15년전결혼한저도..일년전에 결혼한동생도..
    양가폐백했어요.
    원글님말씀처럼..다앉아 시댁폐백,친정폐백.그리고..담소..
    왜 시댁만 폐백을 받나요?전 양가폐백 당연한줄알았는데..

  • 7. 경상도 창원
    '10.11.2 12:48 AM (222.239.xxx.96)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양가폐백 다하구 절값도 다받았어요. 폐백드리기전에 양가어른들 누구누구라고 서로 소개하면서 인사나누셨구요.전 다이렇게 하는줄 알았어요. 올해결혼했구요 창원이랍니다

  • 8. 전 했어요.
    '10.11.2 12:49 AM (180.70.xxx.150)

    저 경상도인데...
    시댁도 경상도 출신...

    서울에서 안하고 경남에서 했는데...
    양가 폐백 했어요.

    지역도 그렇지만 집안 분위기도 좌우...
    이때 아님 양쪽 어른들 언제 보냐고...
    지나가도 사돈인지 모를텐데...하시면서
    양쪽 인사하자고 양가에서 서로 인사한 것 같네요.
    밖에 있는 식구들 다 불러모아

  • 9. ..........
    '10.11.2 1:02 AM (123.212.xxx.32)

    저는 경상도 남편은 대전인데
    양가 폐백은 아니고 상견례는 있었어요..
    대전분인 저희 아버님..무지 언짢아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 10. .
    '10.11.2 2:47 AM (211.176.xxx.64)

    부산이구요. 앙가폐백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고 다 그렇게 하는줄 알았는데 서울와서 시댁만 폐백받는거 처음 알았어요.

  • 11. ^^
    '10.11.2 8:54 AM (112.170.xxx.49)

    원래..옛날에는 양가폐백이란 것이 없었구요.
    서운해하는 신부쪽 부모님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약 10~20 여년 전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요즘은 남녀평등? 까지 생각하게한 것 같구요.

  • 12. 저도 신랑도
    '10.11.2 9:01 AM (183.107.xxx.13)

    경남 출신인데 양가 폐백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20여년 전 결혼한 킁넌니 결혼때도 그 전 삼촌, 고모 등등등 친척 결혼식에서도 당연 양가 폐백하고 양쪽 집안 어른들 서로 인사하시고 그랬는데요..
    오히려 작은 언니 인천서 결혼할 때 보니까 시댁쪽만 폐백 받드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막내 시누 서울서 결혼했는데 친정은 폐백 안 하더라고 서운하셨다 하시는 걸 보니.. 다른 지역은 시댁만 폐백하나요??

  • 13. 저도
    '10.11.2 9:11 AM (124.111.xxx.111)

    경북인데 대체로 다 하는편이예요. 가족이 많아 결혼식도 많이 했는데 결혼식 끝나고 양가 친지어른 분들 모시고 서로 소개하고 인사드리고나서 시댁, 친정 순으로 합니다.

  • 14. ,,
    '10.11.2 10:44 AM (121.181.xxx.227)

    저도 대구 ..양가폐백하고 양가 어른들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고...그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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