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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20일 남았는데 수능선물은 다들 사셨나요

지용이mom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0-10-29 11:09:36
이번 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조카녀석이 셋이나 있는데

그래도 선물이라도 하나 해줘야 할거 같은데 좀 의미있고

간편한 선물을 찾고 있는데 도통 찾을수가 없네요... 그냥 초콜릿이나

엿을 사다가 보내긴 그렇고...그나저나... 수능본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집에서 아이를 보고 있네요...조만간 지용이도 훌쩍 커버려서 수능본다고 하겠죠?^^


IP : 175.209.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금
    '10.10.29 11:10 AM (211.57.xxx.106)

    으로 조금씩 봉투에 넣어주시는게 젤 좋을것 같아요.
    저도 고3 엄마라서 이것저것 먹는거 보다는 그게 더 나아요.
    수능보고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조금씩 주세요.

  • 2. 지용이mom
    '10.10.29 11:12 AM (175.209.xxx.213)

    돈은 뭔가 정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하긴 요즘 애들이 돈을 더 좋아할지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신경써서 해준 티는 내주고 싶은데...더군다나 한녀석은 재수생이라...

  • 3.
    '10.10.29 11:17 AM (220.86.xxx.221)

    작년에 아는 수험생이 셋이라.. 오리지널 호박엿과 문화상품권 만 원권 두장씩 넣어줬어요.
    그런데 그중 둘이 올해 다시 수능 본다네요.

  • 4. 현금 최고..
    '10.10.29 11:17 AM (183.103.xxx.134)

    작년에..우리아이 수능치럴때..초코렛 엿 등..얼마나 많이들어오던지..
    정말 처치곤란..현금주는 사람들이 넘 고맙더라구요.
    저도 제친구아들..3만원 넣어 줄려고해요.
    현금이 아이한테나 부모한테 젤 기억에남고 고마운것같아요. 정말~

  • 5. **
    '10.10.29 11:20 AM (110.35.xxx.74)

    수능선물은 받으면 많이 부담스러운 선물이예요
    수험생도 그 부모도 솔직히 과도한 관심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냥 간단한 선물에 시험보고나서 쓰라고 현금 조금 주시면 됩니다
    신경쓴 티는 안나는게 더 좋아요
    정말 수험생있는 집은 특히나 재수생이라면 관심 조금만 끊어주세요

  • 6. 저는
    '10.10.29 11:21 AM (114.204.xxx.85)

    고3 엄마인데 도서 상품권이나 ,상품권 받았으면 좋겠어요. 현금도 좋고~~~
    수능 끝나면 사달라고 하는게 너무 많아요.

  • 7. ..
    '10.10.29 11:33 AM (175.114.xxx.60)

    이쁜 봉투에 현금넣고 간단하게 메모 한장 써서 넣어 주는게 최고더라고요.

  • 8.
    '10.10.29 11:36 AM (218.54.xxx.138)

    저는 저희애들 가르쳐주시는 학습지선생님 자제분이 수능보는데
    찹쌀떡을 살려고 했거든요^^;; 어떻해야하죠

  • 9. 지용이mom
    '10.10.29 11:38 AM (175.209.xxx.213)

    '토방이네는 지금'( http://blog.naver.com/torbangmalim/ )
    블로그에서 찹쌀떡파는데 이런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 했는데 의외로 현금얘기가 많이 있네요..
    고민이 되네요....별로일까요>???다른분들처럼 현금이 좋을런지...

  • 10. 우리집도
    '10.10.29 11:46 AM (122.35.xxx.157)

    수험생이 있습니다만 현금봉투는 생각도 안해봤네요
    엿먹고 꼭 붙어라는 의미의 작은 정성들이 결국 돈으로 옮겨가나요?
    돈이면 다되는 세상 이라더니... 초코렛, 엿 남으면 두고 두고 보면서 먹지요
    인생에 한 번인데 처치 곤란은 생각 안하렵니다.

  • 11. 지용이mom
    '10.10.29 11:51 AM (175.209.xxx.213)

    저와같은 생각 가진분이 한분 더계셨네요.,..ㅠㅠ 왠지 돈은 삭막해 보인다고 느껴서..

  • 12. ***
    '10.10.29 12:59 PM (220.70.xxx.158)

    아들 4년 전에 수능보고 딸 아이 올 해 수능 봅니다. 아들때 찹쌀 떡, 엿 들어온게
    30여개 정도 되어 사실 냉동실에 1년 정도 더 넣어 두었다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친구 딸 수능 때 작은 초코렛에 도서상풍권 3만원 넣고 격려카드
    적어 주었습니다.
    사실 올해 딸 아이도 도서상품권이나 현금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왜냐면 다 못먹고 버리는 것은 아까우니까요~ ^^

  • 13. 문화상품권
    '10.10.29 1:00 PM (59.6.xxx.232)

    찹쌀떡은 정말 처치곤란이에요.
    진짜 찹쌀이랑 국산팥으로 만든 찹쌀떡도 아니고,
    혀가 오그라지게 달디 단 전분으로 만든 며칠 둬도 안딱딱해지는 떡이잖아요.
    수능날 되면 냉동실에 가득가득 쌓여요.
    굳이 먹는걸 하셔야 겠다면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은 것도 식구들 나눠 먹기에 좋아요.
    아이들은 문화 상품권 좋아하구요.
    현금은 몇만원 넣어도 넣은 티도 안나잖아요.

  • 14. ...
    '10.10.29 2:21 PM (112.121.xxx.133)

    뒀다 버리게 되더라도...챙겨주시는 마음들이 고마워서 떡도, 쵸코렛도, 조각케익도 다 고맙던데요... 아이 방에 주위분들이 챙겨주신 것들 잔뜩 쌓아놓고보면 그래도 이렇게들 좋은 마음들 보태주시는구나 감격스럽기도 하고 주위에 평소에 못하고 살지 않았나보다 살짝 위안도 되구(ㅎㅎㅎ), 친척분들은 현금 주시는 분위기인데 그게 다 제 빚이다 싶지만 아이는 넘 좋아하구.... 결론은! 뭐든 다 좋다는 얘기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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