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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신 분들이요~ 부모님은 어떠셨나요?

좋은 엄마는 힘들어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0-04-02 16:42:42

뭐.. 성격은 타고나는거 반 양육환경 반 그정도 되겠거니~생각은 하고 있지만
요즘같이 아이키우는게 힘들때면 정말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아이가 미운4살에 들어간건지 요즘 매일매일 고함바람이고 이러다 애 망치는거 아닌가 싶을때도 있고
애는 혼나면서 크는거지 뭐 심각하게 생각하나~ 할때도 있고 부모인 저도 기준이 없이 마음이 갈대같이 흔들흔들 하네요.
아이를 밝고 적극적인 인간으로 키우고싶은 엄마에요. 보면 학창시절 친구들도 그런 아이들이 있잖아요
밝고 명랑하고 구김살없는 아이요~ 맘속에 분노가 없이 그냥 해해 웃어버리면 그만인 그런 아이로키워주고 싶어
육아서적이다 뭐다 읽고는 있는데 과연 내가 하는 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 조언을 좀 듣고싶어 글을씁니다

82쿡 님들중에서도 이렇게 밝고 명랑 쾌활한 성격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부모님의 양육방법은 어땠나요? 혼날때 엄청 엄하게 혼났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님 조곤조곤 다 받아주시고
이해하고 보듬어주시기만 하는 타입인가요? 사춘기때는 어떻게 보내셨는가도 궁금하고 ~
ㅎㅎ
질문을 하면서도 우문이거 같아 민망합니다만 현답을 기다리고 있을께요~
IP : 124.50.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 기질
    '10.4.2 5:03 PM (125.149.xxx.129)

    기본적인 성정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윗님 말씀처럼 기본적인 경제적 여유로움과 넉넉한 사랑이 있음 아무래도 유한 성품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아이의 성정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같은 부모 밑에서도 서로 다른 형제, 자매가 나오잖아요. 저희 집 같은 경우에 기본적으로 여유있고 화목한 가정이긴 하였으나, 친정엄마가 많이 무섭고, 강한 분이었어요. 근데 전 중고등학교부터 아이엄마인 지금까지 자타 공인하는 명랑 쾌활 낙천적인 성격이구요, 제 남동생은 조용하고 진중하고 매우 현실적인(그래서 약간 비관적인) 성격이에요.
    친구들이나 주변을 봐도 기본 성정에 따라 성격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자애로운 스탈이라면 애들이 행복하겠죠^^

  • 2. 타고난다에 한표
    '10.4.2 7:08 PM (211.244.xxx.198)

    윗님 의견처럼 저희 집도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너무 달라서 부모의 양육 태도가 그리 영향을 끼친것 같지는 않네요.

  • 3. 천성이예요
    '10.4.2 8:20 PM (125.131.xxx.199)

    저도 천성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대체적으로 부모님이 명랑 쾌활이면 자식들도 영향을 많이 받지요.
    부모는 내성적이고 조용한데 아이만 쾌활하고 명랑한집이 있긴 한데 많이는 못본거 같아요.

  • 4. 저는
    '10.4.2 9:04 PM (121.173.xxx.201)

    성격은 타고나는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좋게 말하면 밝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입니다.

    어렸을때 무지 혼났죠.
    엄마에게요.
    저희 엄마는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완벽하고 정갈한 스타일입니다.
    늘 조바심내고 참을성이라곤 없죠 (자타가 인정하는).

    늘 너는 왜그렇게 욕심이 없느냐로 시작해서 (이건 저도 고민입니다만)
    화도 못내느냐
    감정표현도 못하느냐로..

    남들은 제게 늘 뭐가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이냐로..

    뭐 나이드니
    저희 엄마도 저 성격 좋은거 하나는 인정하드만요.

    그러나 엄마에게 그 긴세월 시달린걸 생각하면...^^

    결론은 물론 노력하셔야겠지만 편하게 키우시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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