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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69
작성일 : 2010-10-29 0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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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에 겨운 한낮 얼음치의
하얀 뱃구레를 살살 간질이다가
혼자된 늙은 사공이 나룻배를 띄우면
얼른 길을 열어주는 강물을 본다
강굽이 따라 간혹 흔들리고
물갈래마다 풀풀 아쉬움을 풀어놓기도 하지만
모래톱에 사근사근하고
모난 돌 머리도 가만 쓰다듬어 주는
참으로 여리고 착한
저 강물 바라보다가
건너편 돌비알 아래 길게
그 강물에 일찌감치 발 담그고
날 새는 줄 모르는 달빛 따라
나도 쉽게 떠나지는 못할 것 같다.


           - 윤임수, ≪맑은 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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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10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20.egloos.com/pmf/201010/29/44/f0000044_4cca04dd073d0.jpg

2010년 10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pds19.egloos.com/pmf/201010/29/44/f0000044_4cca04dd2ffbd.jpg

2010년 10월 29일 한겨레
http://pds20.egloos.com/pmf/201010/29/44/f0000044_4cca04dbeb013.jpg

2010년 10월 29일 한국일보
http://pds18.egloos.com/pmf/201010/29/44/f0000044_4cca04dd86e26.jpg

2010년 10월 28일 프레시안
http://pds19.egloos.com/pmf/201010/29/44/f0000044_4cca04dcccfab.jpg

2010년 10월 28일 미디어오늘
http://pds19.egloos.com/pmf/201010/29/44/f0000044_4cca04dcbde36.jpg






프레시안의 해석은 조금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요새 만평에도 그놈의 "땅밟기"를 이용한 비유가 많군요.

그래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비도덕의 아이콘들이 상류에 계시니

아랫물들의 검은 색이 더더욱 부각되는 것처럼,

진정한 "땅밟기"의 선배들이 저 위에 계시니 그 광신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딴 짓거리를 해댈 수 있는거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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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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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2.154.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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