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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당거래.. 진짜 재밌네요.

끼야!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0-10-29 00:15:46

참 오랫만에 잘만들어진 한국영화를 보는 느낌..
연예인 없이 순도 100% 배우들만 가득한 느낌이네요.

예고편에서 흐르는 대국민 사기극.. 이건 사실 영화의 10% 밖에 안되는 듯.
스릴러라고 엄청 광고 때리던 심야의 FM 보다 더 제대로 의미있는 결말과,
아주 잠깐 나오더라도 순간 손발이 얼어붇게 만드는 액션...

류승범은, 참 날이 갈수록 정말 배우가 되어가는 것 같고,
황정민은, 거의 이중인격자인 것도 같고 참으로 완벽한 변신 이남자..
유해진은, 이제 코미디 아니어도, 포스가 작렬해주시고

최근 본 한국 영화가 다 마음이 안들었어서, 영..싶은 마음으로 봤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본 느낌이네요.

검찰, 경찰, 재벌, 언론, 조폭...까지 완벽한 구성..
모든 스토리가 정말 잘 끼워 맞춰져 있고,

앗 저사람~~ 싶은 조연들 -거의 단역에 가까운 분들도!-

드라마 히트의 덩치 좋은 형사 아저씨... (거의 경찰 전문 배우)
칠숙공도 나오고, 우생순의 인상좋은 여자 핸드볼 실업팀 감독님...
시크릿의 범인&민들레 가족의 유동근 아들...,
요즘 뜨고 계시는 방자전의 변학도 송새벽씨...,

영화는 항상 아름답고 예쁜 것만 담아야한다..는 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
현실을 그대로 직시하고픈 분이라면, 정말 초 강추네요.
그동안 온 국민의 속을 박박 긁던 사건들이 이야기 속이 은근히 녹아 있네요.

흠.. 쓰다보니 알바 같지만.. 알바라도 자처하고 싶어요.
류승완 감독.. 그래~!! 짝패 말고 이런거~~
IP : 210.222.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정말요?
    '10.10.29 12:40 AM (119.64.xxx.204)

    오늘, 아니 어제 시사회 초대받았는데 선약이 있어서 못갔는데 아쉽네요. 꼭 봐야겠네요.

  • 2.
    '10.10.29 12:48 AM (125.180.xxx.63)

    안그래도 잘 만들었다고 소문이 났던데
    기대 만땅입니다~
    류승완 감독 넘 좋아요-ㅋㅋ

  • 3. 끼야!
    '10.10.29 12:50 AM (210.222.xxx.221)

    ^^ 네, 정말 꼭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오바 해석일지 모르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겨레와 경향신문,
    그리고 조x일보의 등장 순간의 차이를 찾아보시는 재미도 ^^

  • 4. 보러 갈까
    '10.10.29 1:00 AM (125.142.xxx.233)

    헉 원글님 글을 읽으니 그 영화 보고 싶네요~

  • 5. 너무
    '10.10.29 1:05 AM (121.131.xxx.47)

    보고싶어요.

  • 6. 프린
    '10.10.29 2:49 AM (112.144.xxx.7)

    배우가 참좋네요 류승완 감독이 출연만 하지 않는 류승완 감돔영화는 너무 좋아요
    느낌 있고 화면도 좋구요...

  • 7. ...
    '10.10.29 7:15 AM (58.233.xxx.249)

    낼 봐야겠네요^^

  • 8.
    '10.10.29 8:03 AM (116.32.xxx.31)

    저도 이거 시사회로 봤는데 상당히 잼있어요...

  • 9. ㄴㅁ
    '10.10.29 8:29 AM (211.238.xxx.14)

    그럼 백만년 만에 한 번 영화 보러가야겠네요...
    류승범이랑 황정민 둘이 나왔던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거 같은데...

  • 10. ^^
    '10.10.29 8:53 AM (121.160.xxx.73)

    저도 류승완 감독 좋아해요....영화 보면 조금 불편하지만 ㅠㅠ
    울 사회현실을 그렸는데 그게 불편하다면 현실도피적인거겠죠?
    이번 영화 볼게요....다음에도 좋은 영화 많이 만드시길!!!

  • 11. phua
    '10.10.29 2:19 PM (218.52.xxx.110)

    꼭,, 보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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