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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

나의 인생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0-10-28 21:02:35
오늘은 가정부가 와인에 어울리는 반찬을 저녁으로 준비했군..

저녁을 먹으면서 와인을 두잔째 마시고 있는 목요일이구나..

82쿡, 안지 얼마 안됐는데.. 완전 홀릭 상태구나..

오늘 알콜의 힘을 빌려 내 얘기를 한번 풀어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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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은 약간 평균이하의 영세민 집에서 태어난 셋째 딸. 나름 똑똑했지만, 가정형편으로 실업계 고딩을 가게되고.. 그러나, 성격은 무지 긍정적이고 나름 개그우먼을 꿈꿀 정도로 잼있는 성격이였음.

나름 똑똑해서 실업계 졸업후 은행으로 입사. 3년 생활하다가.. 10년된 선배 언니들 보면서..이건..내 모습이 아닐것 같다는 나름(ㅋㅋ) 생각으로 관둠.
무역을 너무 하고 싶었던 내가, 영어가 안되서..이건 아니다..싶어..필리핀으로 영어 공부하러 옴.
미국을 가고 싶었으나, 경제적 압박으로 필로 옴.
필에 와서 영어를 1년 공부하니... 한국 돌아가서 고딩출신으로 은행 경력 3년으로 할게.. 음.. 은행 계약직밖에는 없을것 같더라.. 에휴.. 정규직에서 다시 계약직가기도 글코.. 은행원은 정말 성격에 안 맞아서..ㅋㅋ 에라이..
필에서 대학을 다녀야 겠다 싶어..대학시작..

영세민집에서 뭔 지원이 있었겠어..
알바도 하고 여차여차 다니는데, 차라리 미국이였으면 알바가 더 쉬웠지..여긴 임금이 워낙 싸서 알바 찾기도 힘들고..옇튼, 고생좀 많이 했어.ㅜ.ㅜ
몇년후에 내가 알바를 한 8개정도 했다고 하니.. 내 옆에 친구.. 껌떡 놀래더라.. 니 인생이 그랬냐구..ㅋㅋ

옇튼, 졸업을 했지..
글고 한국을 가지..
개뿔.. 한국가면 뭐해 .. 필 출신으로 뭐 할것도 별로 없고..특히 지방에서 무역일을 하니, 월급 진짜 짜더라.ㅜ.ㅜ

1년하다가... 필에 두고온 남친이 너무 눈에 아려서.. 다시 필로 들어감..
이 남친과 6년을 교제하다가 결국 결혼까지해..ㅋㅋ
너~~무..사랑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랑한다고 밖에 표현될수 없는 천생 연분이얌..ㅋㅋ

====================

지금 애들이 와서 글을 못쓰겠군..
내일 2편 쓸께요..ㅋㅋ 반응없으면 말고..ㅋㅋ
IP : 112.198.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8 10:12 PM (175.115.xxx.131)

    근데 지금 가정부두며 사시나요? 함 풀어주세요..듣고 싶어요. 검색어 "나의 이야기"로 찾을께요.

  • 2. 필리핀에
    '10.10.28 10:21 PM (221.153.xxx.47)

    사시는건가요?
    계속 써주세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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