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집은 아침형 가족입니다..(작은딸 저녁에 뭐할까요?)

...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0-10-28 10:14:45
우리 남편이 건설업에 종사하여 매일 6시 출근인데요.. 저는 5시에 일어나 아침준비하고 아이들은

아빠께 아침인사하고 집으로 들어오면 그때부터 각자 할일해요.. 공부를 하든 책을 읽든... 우리 작은딸이

7세인데 한글,수학,받아쓰기,책읽기등 할일 다하면 자유시간 주겠다고 하니 아빠 출근하고 자기가 할 양을

다하고 저에게 검사받고... 작은딸이 티비보는걸 너무 좋아해 남은 시간 30분~1시간 정도 티비보고

어린이집 가는데요.. 문제는 요즘은 너무 추워 어린이집 끝나고 집으로 바로 와요. 저녁먹고 씻고

그 다음부터 시간이 널널해서 한 2시간 티비를 봐요.. 저는 그게 싫어 뭘 자꾸 딴것 하자 그러면

"자기는 오늘 학습을 다했기에 내 자유시간이다.. 놀 시간 달라"" 이럽니다.. 맞긴 맞죠.. 아침에 다했으니...ㅠㅠ

학교 갈것 준비도 해야하고.. 저녁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IP : 218.144.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8 10:19 AM (211.238.xxx.14)

    티비 시간은 따로 빼야죠 7살이면 1시간도 많은데
    티비는 하루에 딱 1시간..오전 30분 오후 30분으로 딱 정해놓는 게 좋을 듯
    초등 조카들도 거의 티비 못보고 안보는 편인데...

  • 2. ㅎㅎ
    '10.10.28 10:21 AM (221.138.xxx.105)

    저희 작은녀석하고 비슷하군요
    5시반에 일어나서 6시 반에 배고픈상태로 아침을 아빠와 함께 먹고..( 큰놈은 계속 자고)
    아빠가 출근을 7시에 하면 그때부터는 본인이 할 학습을 하고..... 유치원다녀와서는...
    잘때까지 놀고...( 친구들은 다 뭐 배우러 가니까... 저랑 둘이)

    책을 읽을것을 좀더 주는것이 어떨지요...
    티비는 프로를 정해서 보고요( 하루에 2개)-- 저는 티비 편성표에 색연필로 동그라미 치라고 했고... 그 시간이 되면 꼭 보게 했어요...---- 약속이잖아요

    나머지는 티비와 컴퓨터를 제외하고 맘대로..... 자유시간으로....
    그러니까 본인이 그림도 그리고... 책도 만들고... 뒹굴다가 놀기도 하고 ... 시간 잘써요..

    근데 학교 가니까 ..... 영어학원 보내니 그 시간이 많이 줄어요
    학교갈 준비는 잘 하고 계시는듯 하니... 자유시간을 그냥 허락해주세요
    기특한 녀석이네요.... 이뻐라~

  • 3. 풀빵
    '10.10.28 10:29 AM (112.155.xxx.41)

    약속을 했다면 지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두려워하는 것처럼 TV 시청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TV 시청보다는 원글님 부부의 근면함 같은 부모의 생활태도가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게 연구의 결과 였습니다.
    제목은 잊었지만 2005년 하버드대학에서 발표한 거예요.
    일찍 일어나고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아침부터 공부하고...
    이게 다 원글님이 아이들에게 준 선물입니다.
    저녁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데로 원글님이 실천해보세요.
    엄마가 먼저 책을 읽는다면 곧 아이도 책을 읽을 겁니다.
    저희 아이는 TV 시청을 좋아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보고 이야기 하는 걸 즐겨서
    혼자 놔두면 제가 있는 공간으로 따라옵니다.
    아이의 따라쟁이 모델이 돼주세요.

  • 4. 띵이
    '10.10.28 10:30 AM (121.190.xxx.123)

    우리애가 그 정도 나이면 원이 없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들 적어 드릴게요
    1. 책
    2. 책
    3. 책
    그 나이에 원없이 읽게 하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한 가득 쌓아 놓고

    4. 영어책
    쉬운책 헬로리더 같은 책 0단계부터, 그림 한가득에 단어 한개 정도부터 시작
    이것도 도서관에 있을 거여요 사기는 아깝고..
    그림을 보며 단어를 유추해 내거든요
    그러다가 1단계, 그림 한 가득에 짧은 한문장 정도
    그림 보며 그 정도도 유추해 내어요. 아니면 잠시 설명해 주어도 되고..
    그렇게 하다가 영어 비디오 1시간 정도 보기
    티비는 백해 무익이어요 차라리 그 시간을 영어 에니메이션 비디오 보기로


    그게 어렵다면 저는 죽어라 책만 읽힐 거여요. 그 나이로 돌아간다면


    반복도 좋아요

  • 5. ...원글
    '10.10.28 10:38 AM (218.144.xxx.10)

    답글 감사합니다.. EBS 영어를 컴으로 보는데 이건 괜찮나요??

  • 6. ..
    '10.10.28 2:06 PM (112.151.xxx.37)

    지가 할 일 똑부러지게 다 끝내고 약속지켰다면 ...tv 보게 하세요.
    보통 어린애들은 그렇게 약속 못 지켜요. 질질 거리면서
    저녁까지 미루면서 안하고 엄마 애먹이지.tv를 보는 것도 아니고
    괜히 이것저것 건드리고 장난하고 어슬렁거리면서 뒹굴다가 시간보내면서
    야단치면 책보는 척하고 그래요.
    만일 저녁에 tv보는 시간을 제한하거나 학습량을 확 늘린다면
    똑똑한 아이라면.... 아..빨리 끝내니깐 더 시키는구나....라고
    인지할겁니다. 더 이상 엄마 말을 믿지도 않을거구 잔머리 굴리기
    시작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23 50대 엄마 어그부츠 <미들/ 숏> 중에 어느 것이 좋을까요? 3 2010/10/28 1,750
590622 점심때 명동가는데..명동에맛집 뭐가유명하나요.?추천부탁드려요^^ 17 새댁이 2010/10/28 1,622
590621 지펠 세잔*냉장고로 바꿨어요^^ 1 장미 2010/10/28 457
590620 보육교사 막 시작한 직장맘입니다.. 1 직장맘 2010/10/28 598
590619 아이들 공연 등 보는데 도움되는 까페좀 알려주세요... 1 까페... 2010/10/28 143
590618 술 자주 마시던 남편이 1 결핵형 수막.. 2010/10/28 540
590617 안상수의원의 4대강 1 책임지겠다는.. 2010/10/28 160
590616 악기하고 싶어요- 첼로? or 더블베이스? 13 가을 타는 .. 2010/10/28 826
590615 G20회의 한다고 삼성역 대중교통 제한 4 g20이 뭐.. 2010/10/28 1,207
590614 '잠수네 영어'법으로 성공하신분들 보셨나요??;; 7 영어;; 2010/10/28 2,240
590613 해외명품브랜드 택로스는 뭔가요? 6 궁금 2010/10/28 559
590612 최승호시인 말놀이 그림책이요 . 2010/10/28 153
590611 루이비통 이 가방.. 진품 맞나요? 3 진품가품 2010/10/28 1,105
590610 나이 드니 힙이 쳐져서 바지 입은 모양새가 영;;; 4 힙업 2010/10/28 1,107
590609 아기 낳고 신랑이 혼자 잘^^ 라텍스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지호엄마 2010/10/28 225
590608 아..내가 나일 먹었구나 4 서글픔 2010/10/28 1,164
590607 기가 강한사람이 부럽다 4 한심 2010/10/28 1,325
590606 19금? 물티슈 19 ㅋㅋ 2010/10/28 6,056
590605 아크릴수세미 떠보려고 하는데 배울만한 싸이트 없나요? 2 코바늘 2010/10/28 409
590604 아침부터 시누 전화에 우울합니다. 8 우울하네요... 2010/10/28 2,413
590603 <펌>cjb 방송..첨맘님이 나오셨군요^^ 2 발견! 2010/10/28 326
590602 외국 문화처럼 포옹이나 키스로 인사를 한다면.. 7 그리워 2010/10/28 770
590601 요새 확 흑인음악에 필이 꽂히네요. 8 ... 2010/10/28 286
590600 우리 집은 아침형 가족입니다..(작은딸 저녁에 뭐할까요?) 6 ... 2010/10/28 934
590599 시어머니가 정말 싫어요. 13 억울 2010/10/28 2,690
590598 (펌) 고려대 교수 자살 사건 전모... 11 명복을 빕니.. 2010/10/28 5,571
590597 호텔패키지 추천이요~ 4 두근 2010/10/28 501
590596 미드 시트콤 빅뱅이론 8 ... 2010/10/28 803
590595 문성근의 백만민란 우금치행사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지형 2010/10/28 176
590594 파운데이션의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27 아르마니 2010/10/28 1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