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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배터지도록 먹는 나쁜 습관.

희망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0-10-28 09:21:52
말그대로입니다.
친정과 안좋은 일이 있어서인지 마음이 허합니다.
뭔가가 계속 당겨요. 임신한 사람처럼요...(임신가능성은 제로)
거의 안먹던 과자가 당기고, 과일, 떡볶이, 순대, 어묵...닥치는대로 먹고 있어요.
밥도 한공기 가득 먹구요....당연히 몸무게 늘었어요.
변비는 더 심해졌구요.ㅠㅠ



생각해보니 전 늘 뭘 먹을때 배가 터지도록 먹네요.
식당에서 갈비먹을때도 밑반찬부터 된장찌게, 밥까지 싹싹...
집에서도 제가 한 반찬이랑 찌개 마지막까지 싹싹...
아깝다는 생각하지말자고 하면서도 끝까지 숟가락을 부여잡고 있어요.

고상하게 먹을만큼만 먹고, 숟가락 딱 놓자니 같이 식사하는분들과 어색하고,,,,
계속 들고서 천천히 먹어야지 해도,,,이야기하며 먹다보면 제입으로 쉴새없이 들어가고,,,,

미련하다고 욕하진 말아주세요,,,젓가락으로만 먹어볼까요?
한심해보이시더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222.99.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8 9:27 AM (183.98.xxx.208)

    어렸을 때 식습관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어렸을 때 고기 반찬 자주 없이 먹다보니 고기는 아무리 배터져도 남기면 안될 것 같은 압박감이 계속 들었거든요. 요즘에야 좀 고쳤지만요.
    의식적으로라도 공복감을 즐기고 덜 드시도록 해보세요.

  • 2. 저도
    '10.10.28 9:29 AM (121.181.xxx.124)

    저도 그래요..
    누가 고기남기는거보면 신기해요..
    저는 배가 터질 정도라도 음식이 나오면 또 먹어요..

  • 3. 저도
    '10.10.28 9:43 AM (121.189.xxx.136)

    그런편이었는데,,,,

    지금은 생리 전후로만 그렇고,,평소엔 괜찮아졌어요,,,

    의식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양을 줄였어요,,

    살도찌고,,,,속도 안좋고,,해서요,,,

    생리전후나,,,스테레스 받을땐 여전히,,그런 성향이 보이긴해요,,,^^;;

    그래서,,,그땐 현미밥 좀 넣고,,,채소 잔뜩 넣고,,달걀후라이 두개 넣고,,비벼 먹어요,,

    물론 다 먹을때도 있고,,못 먹을때도 있고,,,

    현미밥은 꼭꼭 씹어야 넘길 수 있고,,,그렇기때문에,,양이 조금씩 줄어들더라구요,,

    근데,,스트레스로 인한 과식은 의식적으로 줄어들진 않는것 같아요,,

    다른 스트레스 돌파구를 찾으셔야겠어요,,

    저도 그런편이라서,,,원글님 마음 알겠어요,,

  • 4. 아..
    '10.10.28 10:11 AM (121.167.xxx.108)

    딱 제 얘기네요. 진짜 전 고등학생 시절 음료수가 많다고 캔음료 반만먹고 버리는 애가 정말 이해가 안 갔거든요. 지금은 모유수유하면서 돌아서면 배고픈 탓도 있지만 진짜 배가 터질 때 까지 먹어요. 어제는 라면에 가래떡 썬 거 조금 넣고 끓여서는 다 먹고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어요. 다 먹고는 또 후회...

  • 5. ;;
    '10.10.28 10:49 AM (58.149.xxx.28)

    저야 말로 특히 여행을 간다거나
    사람들이랑 많이 모여있으면 특히 끊임없이 무언가를,,,,,,,;;

  • 6. 저도 그랬거든요??
    '10.10.28 2:09 PM (211.221.xxx.89)

    임신성 당뇨 진단 받고 지금 완전 절제하고 있는데.......왠지 모를 자유로움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배터지게 먹는 것보단 절제하며 먹는게 더 자유로움을 가져다 드릴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가볍구요 그냥 사는게 가벼워요. 애기 낳으면 또 대식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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