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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눈치 인가요? 이런 센스는 어떻게 키우는지..

센스쟁이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0-10-27 14:46:04
회사2년다니고 보니 예전에도 사회성은 지극히 없고 성격이 직선적이고 지극히 소심해서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답답했겠다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성격이 약간 눈치 없거나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타입이라 어느 정도 선을 맞추지 못해서

혼자서 지치는 타입이구요

말할때도 약간 어눌하고 답답하게 재미없게 얘기하는 것 같아요

남들이 나에게 은근 약올리려는 것 같고 실제로도 어리숙해 보이고 그런가봐요

저 스스로도 약빠른 사람보다 정직한 사람이 좋긴 하지만요 너무 센스가 없는 것 같네요

그때그때 분위기는 어떻게 파악해서 맞추는 건가요?
IP : 210.9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7 2:50 PM (121.161.xxx.206)

    그런건 가르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저희 회사 직원도 너~~무 눈치, 코치, 센스 다 없어서 여러사람이 가르치는대도 안되네요.
    그런건 감이라 타고 나는거 같아요.

    말씀대로 그때그때 분위기를 순발력있게 맞추어 나가는게 눈치고 센스인데
    생활하면서 무수하게 많은 분위기들에 대응하는 법을 조목조목 알려주는것도 말이 안되는 일이죠..ㅠㅠ

  • 2. .
    '10.10.27 2:59 PM (125.128.xxx.172)

    저도 센스..잘은 모르지만..
    답글 또한 센스하곤 상관없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회 생활할때 제가 지키는게 있어요.
    남들이 뭔가를 말할때.. 부정적이거나 직선적으로 말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오늘 차가 막혀서 지각을 했는데 부장님께 혼나서 기분 나쁘다는 얘기를 했다면
    출근하느라 힘들었겠다며 그 사람 입장을 이해해주는 얘기를 하죠
    부장님 욕은 같이 안하고요..
    여러사람이 모여서 다른 사람 뒷담화를 할때 저는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하지 않아요
    평소에 그냥 회사 사람 얘기를 할때는 좋은 얘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화장이 잘 먹었네. 오늘 옷 이쁘다. 이런류의 얘기요
    뒷담화가 결국 돌고 돌수도 있고, 내가 없을땐 나와 같이 뒷담화를 했던 사람이
    내 뒷담화를 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친한 사람들한텐 잘해주고 적당히 친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에겐 전화상으로라도
    상냥하게 대하려고 하고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내 편을 만든다기 보다는..
    나를 안좋게 말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소심한 바램이어서 그렇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들에게 상사의 욕은 절대 안합니다.. 물론 인성이나 나와 코드가 절대 안맞는 사람이라면..
    제가 회사를 관둘 생각을 하는 상태에서 말하면 모를까..ㅋㅋ

  • 3. caffreys
    '10.10.27 3:03 PM (203.237.xxx.223)

    님의 그런 점을 매력으로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 4. ^^
    '10.10.27 6:39 PM (112.172.xxx.99)

    저도 울 신랑 빼고 천사랍니다
    남편이 말합니다
    아줌마 나 뿐이 없어
    누구한테 잘해주는거야
    하지만 남편빼곤 미소천사를 날려 줍니다
    이것도 센스 없는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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