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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살면 봉인가 --;;
울 회사 동료.
회식이 끝나면 매번 저랑 같은 방향이라고 택시를 함께 타는데, 그 친구 타면 제가 좀 돌아가야 해요..
근데, 택시비를 한번도 안냅니다.
고맙다는 말도 절대로 안하구요,..
강남 살면 봉인가요 --;
저는 생계형으로 사는 강남 서민이라, 택비비, 생활비, 모든 비용을 아껴서 살려고 하는데,
저런식으로 매너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시로요..
1. 답답
'10.10.27 2:05 PM (110.10.xxx.26)뭐하러 고맙다는 말도 않는 사람을 태워줍니까?
마지막 부분, 그 사람 앞에서 직접 말하세요.2. -..-
'10.10.27 2:08 PM (221.143.xxx.204)강남 살아 봉이 아니라 걍 님을 봉으로 아는 듯...
3. 융
'10.10.27 2:12 PM (61.32.xxx.51)강남 살아 봉이 아니라 걍 님을 봉으로 아는 듯... 22222222
4. 제목 바꾸셔야할듯
'10.10.27 2:15 PM (115.136.xxx.94)내가 봉인가?............로
5. 비슷한 경험
'10.10.27 2:52 PM (211.251.xxx.89)꼭 강남 살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 생각을 아주 편한 생각이거든요.
가는 길에 그냥 살짝 묻어 간다는...아주 청순한 생각..
제가 어쩌다 카풀을 좋은 맘으로 했는데. 대중교통 이용하면 시간도 힘도 훨씬 드는 코스였어요.
네. 제가 남편이 좀 벌어오고 제 차가 좀 좋은 차입니다. 그렇다고 어쩜 몇달을 타면서 한 번도 단 만원도 내지 않을 수 있는지...
아마 그 사람들 생각은 어차피 가는 길이고, 형편도 자기들보다 훨씬 좋고..
뭐 이런 단순한 생각들을 했는지..
물론 얼마동안 하다가 적당히 핑계대고 빠져 나왔지만, 무개념인 사람들에게 질리고는 함부로 남에게 친절을 베풀면 안되겠다 이런 생각만 굳어졌어요.
다음 부터는 같이 타시지 않도록 하세요. 어디 들릴데 있다고 하시고..
싫은 티..저도 직장동료지만 낼 수 밖에 없어요. 저렇게 빈대 붙는 사람들한테는.6. caffreys
'10.10.27 3:07 PM (203.237.xxx.223)크크 이런 인간들은 정말 전국 각지 어느 사회를 가도 있군요
7. ...
'10.10.27 3:42 PM (118.176.xxx.18)정말 그런 경우 잇어요....회사 동료였는데, 제가 형편이 났다는 이유로 항상 택시 얻어타면서 택시비 안내구요, 제가 잠시 쉴때도 저한테 밥이라도 얻어먹으려 하구요.....
제 형편 좋게 뭐 도와준것도 아니면서 빈대 붙는 거지근성인 사람은 어딜 가나 있다는.....첨엔 그래 내가 좀 더 나으니 하면서 했더니, 이젠 당연하게..뭐 공산사회도 아니고...몇 년 그러고 나니 이젠 피한다는...8. 1111
'10.10.27 3:48 PM (122.34.xxx.90)저도 저런일 당해봐서 그 기분 아는데...
막상 살짝 돌아가는 비용 계산해서 몇천원정도 준다고 해도 받기가 이상할것 같아요.
제가 끼워타는 입장이라고 생각해도 뻘쭘해서 계산못해줄듯.
걍....... 적선한다고 생각해야죠.9. 죄송한데
'10.10.27 4:02 PM (113.30.xxx.111)그 친구 내리기전에, 고맙다 한마디 멘트 날리면서 내리시고 다시 택시 타면 어떨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