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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남배우의 죽음이 새롭지도, 두렵지도 않소만...

깍뚜기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0-10-27 00:35:57
아아...

걸오는 죽지 않는다니 다행이오만,

내 아끼는 남배우 중 나오는 작품마다 거의 죽는 사람이 있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탓에 작품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이오만

내 오랜 팬심이 쉬이 죽지는 않았다오.

(영화나 드라마에서 혹 죽지는 않아도 거진 다 슬프고 꿀꿀하고 불쌍한 역할,
성소수자 문제와 계급문제를 버무린  영화에서도 죽음 직전까지 가고, 가끔 한심한 찌질이 역도 잘 어울림)


- 촉망받는 엄친아 의대생이 교통사고로 홀랑 죽음  : <굳세어라 금순아>

- 신윤복을 사랑한 죄로 김홍도 일당에게 흠씬 두들겨 맞아 죽는 강무 : <미인도>

- 탈옥수, 에이즈 환자, 비운의 사랑의 결말과 '새로운 삶'(?)의 선택으로서의 바닷가 자살 : <폭풍전야>

- 눈에 피눈물 쏟으며 덕만까지 80보를 외치며 장렬히 전사한 비담 : <선덕여왕>

- 자신의 이해를 벗어난 오해로 인해 자기파멸의 복수를 실행하고, 자살 : <나쁜 남자>



솔직히 성스에서 걸오가 죽는 건 전체 맥락상 엉뚱한 결론일거라 생각하고,
또 예고에도 아니라니 다행이오만....

남주의 고통을 지켜볼 때마다 가슴이 메이고 또 메이지만,
사실 사랑해마지 않는 배우의 멋지고 혹독한 파국은 날 늘 설레게 한다오.
몹쓸 새디스트인가 보오.

그러니 걸오는 러브 라인의 희생양이나 쩌리가 아니라
반촌의 고독한 하이애나(ㅋ)로서 그의 고뇌를 극한으로 보여주었으면 하오.


IP : 122.46.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7 12:39 AM (112.148.xxx.66)

    답 달아 가면서 읽었소. 남길이 남길이 남길이 죄다 남길이구료............. 갑수좌 못지 않소......

  • 2. .
    '10.10.27 12:44 AM (121.135.xxx.221)

    남길이나 가지시오.

  • 3. 푸핫
    '10.10.27 12:48 AM (202.156.xxx.98)

    윗님때메 빵 터졌어요...

  • 4. 점하나
    '10.10.27 1:04 AM (221.155.xxx.138)

    장성백이 이후로 더 이상 안된다~~~

    깍뚜기 횽
    흥~ 내 이럴줄 알았지.
    어디서... 바람질이야 바람질이!!!
    그래놓고 퓨어한 척 걸오사형한테 들이대다니
    이번 주말에 칙힌에 초코파이 200박스 들고 남기리 면회나 가시오.

  • 5. 깍뚜기
    '10.10.27 1:06 AM (122.46.xxx.130)

    점하나 / 허허 횽 왜 이러시오.
    우리가 팬질 하루 이틀 합니까. 어디.
    내 삶의 신조이오만 '인생은 길고, 덕년의 외도는 끝이 없다오...'
    카사노바에게 한 번 물어보시오!
    '매 순간 그녀에게 충실했노라...' => 이거 진심이라니깐!!

    그저 내 맘의 소중한 폴더가 하나 더 생긴 것 뿐이라오.
    내 '점하나' 폴더도 만들어드리리다.

  • 6. 양도소득세
    '10.10.27 1:08 AM (94.202.xxx.29)

    쳇!
    문어발이셨군요.

  • 7. 노래한곡
    '10.10.27 1:41 AM (180.182.xxx.28)

    깍두기님을 위한 노래임!!
    걸오사형을 사랑하는 사랑앓이!!
    http://www.youtube.com/watch?v=hhxC93_WtB0&feature=related

  • 8. 깍뚜기
    '10.10.27 1:43 AM (122.46.xxx.130)

    윗님 감사합니다 ㅠㅠ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널 너무나 많이 그리워한 죄
    난 너로 인해 그 죄로 인해 눈물로 앓고 있다고 이렇게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
    '10.10.27 1:48 AM (180.182.xxx.28)

    지금 kbs드라마넷에서 성균관스캔들하고 있네요...
    나 이시간에..흑...자긴 틀린 것 같습니다

  • 10. plumtea
    '10.10.27 2:06 AM (125.186.xxx.14)

    윗님...헉...나빠요. 저 이제 성스는 오늘은 이만 하려던 차에ㅠㅠ 잠을 줄여야해...잠을 줄여야 해...

    저..깍뚜기님 취향이 저랑 비슷하셔요. 음...혹시 기혼이시라면 부군은 어찌 생기셨는지요? 저희 남편(이라고 쓰지만 '그 인간'이라 읽는다)은 선준도령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허허허...

    하지만 하는 짓은 선준도령과 절대루 안 닮았어요ㅠㅠ

  • 11. 깍뚜기
    '10.10.27 2:08 AM (122.46.xxx.130)

    plumtea / 쳇, 은근 자랑하시는 건가요? 하하하
    음. 제 동방생이 선준도령보다 우월한 건 단 한 가지!
    속눈썹이 선준도령보다 길고 숱이 풍성합니다.
    그냥, 그거 하나에요 ㅠㅠㅠㅠㅠ
    곰돌이 푸우가 속눈썹 길어봤자! 흥~

  • 12. 우리집강아지
    '10.10.27 9:54 AM (211.36.xxx.130)

    '남길이나 가지시오' ㅋㅋㅋㅋ
    아침부터 기분 좋게 웃었어요^^
    가만보면 '내남자'는 집에 있는 남자 빼고 다들 공유하고 있나보오~

  • 13.
    '10.10.27 1:33 PM (118.32.xxx.193)

    '남길이나 가지시오' 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22
    깍둑사형 한번에 보낼수 있었는데...ㅎㅎㅎ
    제 동방생은 걸오 닮았어요.... 입술만... ㅠ_ㅠ

  • 14. 린덴
    '10.10.27 3:15 PM (222.112.xxx.160)

    '남길이나 가지시오'ㅋㅋㅋㅋ 3333333333333333333

  • 15.
    '10.10.27 4:18 PM (118.176.xxx.18)

    제 동방생은 순돌이 닮았는데요....특히 올록볼록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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