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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좌상대감도 좋소.....

갑수갑수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0-10-27 00:00:17


갑수옹이 연기해서 그런지...

왠지 좋소.ㅋ
IP : 58.145.xxx.2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와 아들
    '10.10.27 12:00 AM (211.109.xxx.148)

    둘다 좋아요 ~~^^;

  • 2. .
    '10.10.27 12:02 AM (110.9.xxx.12)

    오늘 씬은 정말 좋아오.........

  • 3. 병판과는
    '10.10.27 12:03 AM (124.80.xxx.124)

    차별화되는 선비의 지조가 내지는 신념이 보여지기도 하는 인물이죠~
    조선이 왕이 나라가 아니라 사대부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대사칠때 보면 나름 일리가 있더라구요.
    임진, 병자 양대 전란 중에 이나라 왕실이 한일이라고는 도망간거 밖에 없다고
    전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것은 사대부라고~~

  • 4. 갑수갑수
    '10.10.27 12:06 AM (58.145.xxx.246)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을 잘두었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

  • 5. 명언속출
    '10.10.27 12:06 AM (175.119.xxx.3)

    조선이 왕이 나라가 아니라 사대부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대사칠때 보면 나름 일리가 있더라구요.
    임진, 병자 양대 전란 중에 이나라 왕실이 한일이라고는 도망간거 밖에 없다고
    전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것은 사대부라고~~ 22222222222

    그 대사 나도 마음 속에 꼭 담아지더라구요. 좋은 이야기 였음.
    사대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나다고나다고나

  • 6. ..
    '10.10.27 12:07 AM (114.205.xxx.109)

    저런 스탈이 절대 마누라, 자식 고생 안시키는 스탈 ㅋㅋ

  • 7. 원작
    '10.10.27 12:09 AM (110.15.xxx.141)

    ..님이 말씀하신대로 원작에선 더욱 더 마누라, 자식 고생 아닌 호강 시킬 아버지로 나오죠. 드라마에서 보다 원작에서의 선준 아버지가 더 멋져요. 글구 갑수 아저씨도 정말 딱 맞게 연기 잘하고 계신 거 같아요.

  • 8. 시니피앙
    '10.10.27 12:11 AM (116.37.xxx.41)

    싫었던 적, 없소.
    ㅋㅎㅎ

  • 9. 린덴
    '10.10.27 12:11 AM (222.112.xxx.160)

    사대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걸로 아오만,
    임란, 호란 이후에 전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것이 사대부라는 것은
    좌상이 사대부이기 때문에 갖는 과도한 자부심이라고 보오.
    그리고 난 솔직히...병판이 손에 피 묻히고 험한 일 대신 했다고
    좌상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선준-윤희의 로맨스를 위한 타협 같았소.
    아버지와 정적이 되겠다고 한 선준 도령의 결심은 감동적이었으나
    그 부분에서 '다행이다'한 것은 아주 개운하진 않았소.

  • 10. 린덴
    '10.10.27 12:12 AM (222.112.xxx.160)

    아, 오해는 마시오. 갑수옹의 연기는 훌륭하오. 대통대통이오.

  • 11. 대화
    '10.10.27 12:13 AM (112.148.xxx.66)

    아부지와의 대화가 후반부에 좀 격하게 튀었지만 차근히 소신을 이야기 하며 아들을 납득시키려 하는 모습 좋았소~ 행복같은 어이없는 소리한다 할때는 무섭고 미웠소만.

  • 12. 깍뚜기
    '10.10.27 12:14 AM (122.46.xxx.130)

    그리고 난 솔직히...병판이 손에 피 묻히고 험한 일 대신 했다고
    좌상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선준-윤희의 로맨스를 위한 타협 같았소.
    아버지와 정적이 되겠다고 한 선준 도령의 결심은 감동적이었으나
    그 부분에서 '다행이다'한 것은 아주 개운하진 않았소. 22222222222222222222222222

    결국 자기 손이 아니라 남의 손에 피를 묻히게 한 자가 고수이지요.
    그런 점에서 병판은 딱 병판스러운 자이고,
    그러니 좌상이 그 자리까지 올라갔나 보오.


    물론 그렇기에 갑수옹의 연기는 찬양하오!!!!

  • 13. 갑수갑수
    '10.10.27 12:14 AM (58.145.xxx.246)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산것에 옳고그름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누가 누구를 용서할수있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 14. 시니피앙
    '10.10.27 12:15 AM (116.37.xxx.41)

    린넨님 의견에 나도 동감하는 바이오.
    그래서
    결국은 병판일 거라는 거, 미리 어렵지 않게 짐작가능했소.

  • 15. 그러게요.
    '10.10.27 12:15 AM (124.80.xxx.124)

    ㅎㅎ
    사대부의 입장에서는 저리 주장할 수도 있겠구나 했을 뿐이네요.
    저도 그 대사에 초공감한건 아니구요.
    암튼 정순왕후를 필두로 노론이 조선을 뿌리부터 썩게하고 박살낸건 맞으니 노론측의 자기방어차원의 주장인것도 같더라구요.

    비극이 될것인가 해피엔딩이 될것인가 긴장하면서 봤는데
    일단 직접적인 살해지시는 병판이 한걸로 마무리하는걸로 봐서
    해피엔딩이겠죠?

  • 16. ...
    '10.10.27 12:15 AM (114.204.xxx.77)

    공감...
    4회밖에 안 남아서 무슨 얘기를 더 풀까 싶었는데,
    점점 더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스토리가 생동감 있어집니다.

  • 17. ㅇㅀ
    '10.10.27 12:16 AM (220.88.xxx.219)

    노론은 그 전쟁때 왕처럼 도망친 족속들이에요.
    나라를 지킨 쪽은 노론 쪽이 아니외다.

  • 18. 결국
    '10.10.27 12:20 AM (121.166.xxx.214)

    라쇼몽이 명작이란 사실을 확인하는 대답이었소,,,
    다들 자기의 입장이란게 있소,,,

  • 19. 보면서
    '10.10.27 12:23 AM (119.149.xxx.65)

    아마도 한나라당 의원들도 저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할 명분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했소.
    전두환의 입에서도 나름 비슷한 얘기가 나올지도...

    사람의 입장은 다 저렇게 다른 거구나
    그러면서 나름 저렇게 합리화할 명분, 혹은
    진짜 그게 당시에 자신이 아는 혹은 선택할수 있는 최고의 진실이었겠구나... 생각했던 장면이었소.

  • 20. 뻘글
    '10.10.27 12:24 AM (175.125.xxx.233)

    드라마 보다보면 영정조 시대가 오래되고 캐캐묵은 한옛날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드라마가 젊고 활기차서 더 그런가봐요 ...

  • 21. 흐미
    '10.10.27 12:47 AM (118.36.xxx.62)

    좌상...
    마른 행주로 난초 닦으면서
    내면 연기할 때
    참 멋있었소.

    그리고 미세한 표정연기.
    대박이오.

  • 22. 좌상며느리
    '10.10.27 12:54 AM (122.40.xxx.20)

    내 처음으로 마음 동한 로맨스 그레이요
    이년 좌상을 시아버지로 모시고싶소

  • 23. ㅋㅋㅋ
    '10.10.27 12:56 AM (58.145.xxx.246)

    부용화가 100%이해가가오.
    남자볼줄아는 부용화ㅋㅋㅋ

  • 24. 윗사형
    '10.10.27 12:57 AM (112.148.xxx.66)

    돌려 말하지 마시고 솔직히 말하시오. 가랑도령 마누라가 되고 싶단 말이잖소!

  • 25. ㅋㅋㅋ
    '10.10.27 12:59 AM (58.145.xxx.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킨게요?ㅋㅋㅋ

  • 26. ㅎㅎㅎㅎ
    '10.10.27 1:09 AM (219.248.xxx.46)

    난 걸오사형만 있으면 돼오..ㅎㅎㅎ
    윤희는 가랑에게 가고..
    걸오는 나에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7. 솔까말
    '10.10.27 1:35 AM (59.10.xxx.205)

    갑수옹 연기 정말 쩔었어요.정망 좌상 환셍 그 모습 이외다

  • 28. ....
    '10.10.27 2:13 AM (175.119.xxx.3)

    쳇. 좌상을 시아버지로 모시려고 한 건 이년이요.
    가랑도령 마눌이 되려한 음심을 품은 것도 이년이란 말이요.
    다들 비키시오.

  • 29. ㅎㅎ
    '10.10.27 12:07 PM (211.210.xxx.62)

    전 솔직히 아무리 선준이 좋아도 좌상이 시아버지라면 싫을듯 싶던데...ㅎㅎ
    어쨋든 금등지사를 밝히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납득이 갔어요.
    다른 구린 일들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금등지사를 꺼내면 또 한번 피바람이 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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