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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를 해야될거 같은데 하얀색후드밍크 vs 막스마라 롱코트
둘 중에 하나는 필요해요
검은색 짧은 밍크가 있는데 저번에 하얀색 후드밍크인데 엉덩이 덮는 길이로 입어봤는데
와우 제가 봐도 넘 이쁜거예요
남편은 너무 이렇게 입고 다니면 유괴당하면 어쩌냐고
어쨌든 마음에 들었어요
추위를 많이 타서 좋을거 같아요. 밍크니까 오래 입을거 같기도 하고...
막스마라 롱코트는 짙은 브라운으로 살거예요
캐멀이랑 검은색 캐시미어는 있는데 둘다 애매해요
캐멀은 하프에 허리묶는거고 검은색 캐시미어는 미샤껀데 넘 딱 달라붙고 코트의 푸근한 느낌이 없어요
그래서 좀 폭 감싸는 듯한 롱코트가 필요해요.
하지만 하얀밍크처럼 와우 이쁘다 하는 느낌은 아닌게 문제예요.
82님들이라면 뭘 사시겠어요?
1. ..
'10.10.26 5:36 PM (114.207.xxx.153)님 마음이 이미 밍크쪽으로 기우신것 같은데요.^^
흰색 후드 밍크 가격은 얼마였어요?
저는 진도 검정색 650짜리 봐둔거 있는데
제 경제력에 비해 넘 비싸서...
님은 좋은 코트 많으시네요..부러워요^^
참..그리고 밍크 잔인하게 죽인다는 댓글 달릴지도 몰라요.
밍크는 정말... 가공과정만 아니라면 너무 따뜻한 옷인데...2. ㅇㅇ
'10.10.26 5:37 PM (58.145.xxx.246)하얀밍크요
3. .
'10.10.26 5:39 PM (183.98.xxx.10)작년 여름에 하얀밍크를 매장에서 한번 입어봤었는데 엄청 예쁘더라구요. ^^
근데, 눈에 확 띄기는 할 거 같아요.4. 고민
'10.10.26 5:40 PM (199.201.xxx.204)제가 본거는 국제모피꺼여서 깎으니 450 좀 넘었어요
그리고 하얗게 만든 색이 아니라 원래 하얀색 모피...
코트가... 사실 더 실용적이기는 할텐데 아무래도 모피가 더 따뜻하겠지요.
저는 차도 안 타고 다니니까... 감사합니다5. ...
'10.10.26 5:44 PM (121.128.xxx.151)밍크가 원래 실용적이기도 해요 따뜻하구요 엉덩이까지 덮힌다니 좋을 것같아요
추울땐 엉덩이 덮힌게 최고6. ㅇㅇ
'10.10.26 5:46 PM (58.145.xxx.246)근데 하얀모피 때타거나 하나요? 저도 급땡기네요...ㅋㅋㅋ
7. ..
'10.10.26 5:46 PM (114.207.xxx.153)맞아요. 밍크입고 지하철 타는 사람 우습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대중교통 타고 걸어다니는 사람에겐 너무 따뜻한 옷이죠.
밍크사세요..^^
코트보다 밍크가 덜 유행타고 오래 입으실거에요.8. ...
'10.10.26 5:58 PM (121.128.xxx.151)밍크입고 지하철 타고 되구요 흰색 때 안탑니다. 천연이라서
옛날같지 않아서 밍크 많이 입어요 밍크사세요9. 음
'10.10.26 6:42 PM (180.70.xxx.104)나같음 둘 다 사겠어요.자주 입으면 되죠.
10. 전에
'10.10.26 11:58 PM (220.127.xxx.167)하얀 후드 밍크조끼 입은 사람 딱 하나 봤어요. 신라호텔에 밥먹으러 갔을 때였는데, 워낙 돈 많은 사람들 많은 데지만 그 사람이 유독 부티가 흘러서 한참을 봤네요.
그때 생각을 해보니, 흰색 후드 밍크가 그런 상황에서나 어울리지 평소에 입고 다니기는 참 힘들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베이비시터 데리고 기사 딸린 차 타고 이래야 어울릴 것 같은...
검은색도 아니고 흰색 밍크면 진짜 많이 튀어요. 잘 입으려면 코트 쪽이 나을 거예요. (저도 별로 부티는 안 나서 코트만 입고 다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