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이후 증상, 궁금해요
작성일 : 2010-10-26 11:02:05
939867
수술 후 퇴원했습니다.
빨대, 아이스크림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비싼 하겐다즈, 파리크** 요거트 물리도록 먹었네요.
집에 돌아왔는데 아직 기력 회복이 되지 않은 건지(입원 중 잘 먹지를 못해서)
싱크대 앞에 조금만 서 있어도 부들부들 떨립니다;;-.-
오늘 일주일만에 머리 감았는데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서 놀랐어요.
그동안 미처 빠지지 못한 것이 한꺼번에 빠진건지, 출산 후처럼 몸에 이상이 생겨
빠지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 주 금요일에 외래가서 드레싱하면 샤워할 수 있다고 해서 참고 있고요,
문제는 이상하게 양쪽 발목, 발, 발가락이 너무 시립니다;;-.-
윗옷은 반팔 입고 있는데 하나도 춥지 않아요.
밤에 전기장판 깔고 자는데도 발이 시려워요. 발만 뜨거운 데 넣고 자고 싶을 정도로요.
수술 후 후유증일까요?
그리고 제가 워낙 입성이 저질이라...몸에 좋다는 거 다 싫어해요. 고기, 콩류, 채소, 과일.
커피와 생선, 해조류 말고 좋아하는 게 없어여.
챙겨 먹는 거 싫고. 살 찌는 것도 싫고 일단 소화기능이 약해 뭘 먹으면 부대껴요.
집에 와서 대충 먹으니 계속 설사합니다. 소화도 안 되고.
뭘 챙겨먹어야 할까요?
IP : 115.14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갑상선이
'10.10.26 11:34 AM
(220.120.xxx.196)
있다 없어지니 호르몬 수치가 갑자기 떨어져서
머리가 빠질 수 있어요.
추위를 못 느끼는 건 수술 후에 신지로이드를 먹는데
용량이 많아서 항진증상으로 나타난 걸 수 있겠네요.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은 체력을 회복해야 하니
커피는 줄이시고 신선한 채소, 과일 많이 드세요.
전절제 하셨으면 동위원소도 곧 할 텐데
체력이 받쳐줘야 고생 덜 하거든요.
그리고 목에 물만 안 닿으면 살살 샤워 하셔도 돼요.
2. 발족욕을
'10.10.26 12:35 PM
(124.199.xxx.208)
해 보셔요.
발시려움이 차츰 나아질거예요.
설사를 계속하신다니
다른 것 보다 쌀로만 끓인 미음죽을 드셔보시고
과일은 바나나 드셔요.
병원생활하면 몸이 많이 축나던데 누가 옆에서 조금만 챙겨주시면 좋을 텐데...
전닭을 푹 삶아서 죽 으로도 끓여 먹고. 전복죽 .순대국먹고 싶어서 사 먹고. 고기먹어야 힘나니까소 불고기해서 먹었어요. 어떻게든 잘 먹어야 힘이 나지요. 항상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3. 다른질문
'10.10.26 1:13 PM
(220.89.xxx.135)
82 시어머님 갑상선 결절인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구요
혹시 앞으로 악성이면 수술해야 할까요?
4. ss
'10.10.26 3:57 PM
(211.218.xxx.140)
수입과일은 몸에 안 좋구요. 제철 과일 드시고, 고기는 유기농매장에서 구입한 좋은 고기 아니면 드시지 마세요. 동물성 음식은 성인병에 쥐약이니까 섭취를 줄이시고, 신선한 과일, 야채 드시고,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을 잘 하셔야지요.
뭐 아시다 시피 이 병 걸린 분들 대부분 신경이 예민하시니까 스트레스가 큰 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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