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만으로 3년 되었고.. 100% 전업주부는 아니었지만..
일하는 시간은 많지 않은.. 거의 취미수준으로만 일해왔어요.. 월 50만원 정도 벌이^^
어제 남편과 얘기하다가 제가 올해 살림이 많은 늘은거 같다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야... 너 살림 잘해~~" 이러는 겁니다...
ㅎㅎㅎ 완전 들떠서.. "정말? 정말??" 그랬더니..
남편이.. "근데 청소는 빼고.." 이러더니.. "그런데.. 살림의 반이 청소 아니냐?? 그래도 너 살림 잘하는거 같아.."
이러잖아요..
그러더니.. "청소는 내가 잘하니까.. 내가 살림의 반은 하고 있는거다~" 요러는 겁니다..
결국 제 칭찬이 아니죠?? 자기 칭찬 받으려고 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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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더러 살림잘한대요.. 그런데...
**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0-10-25 13:58:06
IP : 121.18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0.10.25 2:00 PM (150.150.xxx.114)칭찬이예요~~ ㅋ 칭찬해놓고 부끄러워서, 자기얘기로 슬쩍 마무리한 느낌?
2. 이런들
'10.10.25 2:05 PM (124.49.xxx.81)어떻고 저런들 어떨까 싶은 알콩달콩 보기좋은 부부네요~~
3. **
'10.10.25 2:06 PM (121.181.xxx.124)진짜 칭찬이예요??
남편한테.. 그게 칭찬이냐 그랬더니 칭찬이라고 했을 땐 안믿겼는데 ㅋ님 한마디에 아~ 칭찬이구나 믿네요..
이런.. 남편은 못믿고 82만 믿는 82중독자 같으니라고..4. **
'10.10.25 2:07 PM (121.181.xxx.124)이게 저희 부분의 문제인가봅니다..
남편은 칭찬이라고 하는데 저는 못믿는..
알콩달콩 하다가 죽자고 싸워요.. ㅠ.ㅠ5. ..
'10.10.25 3:03 PM (211.62.xxx.195)귀여운 부부네요. ㅋ
6. 이렇게
'10.10.25 3:20 PM (121.145.xxx.19)소소한 칭찬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데 세상 모든 부부들이 칭찬에 좀 인색한거 같죠?
생각난 김에 오늘 울신랑 칭찬 한번 해줘야 겠네요. 남편 칭찬 다같이 동참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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