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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성균관스캔들 촬영하는 거 봤어요!!!

자랑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0-10-25 09:30:59
토요일 단풍구경 하러 문경에 갔어요.
단풍이 덜들어 투덜거리며 그냥 2관문까지 올라갔다 오자..했는데
KBS촬영장 입구에 대형버스들이 서있는 거예요.
'근초고왕' 이라고 써있어서 그냥 지나치려는데
중간에 "성균관스캔들" 버스 발견!!! @@
남편한테 나 꼭 봐야한다고 말하고 티켓 끊어 들어갔어요.

송중기, 유아인, 장의, 키 큰 장의친구, 박민영 봤네요.
옆에 구경하던 아저씨 말이 세책방씬 이라고 하던데,
송중기는 분장을 해서 얼굴이 뽀얗고 진짜 작음.
유아인은 살이 빠졌는지 얼굴이 홀쭉해서 안쓰러움.
말없는 장의 친구는 키도 제일 크고 잘생겼더라구요.

같은 장면을 30분 넘게 찍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잘 볼 수가 없었어요.
남편한테 미안해서 이제 다른데 구경가자고 하며 촬영장 안을 돌아다니다가
최명길, 서인석, 김형일씨도 보고(구경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_-;;)
돌아오는 길에 다른 장면을 찍길래 또 구경을 했어요.
잠시 후 걸오와 장의가 촬영을 끝내고 대기하고 있던
카니발 차에 타더군요.
거의 동시에 어디선가 박민영이 분장 끝내고  촬영하러 가는데 인형같이 예뻤어요. 키는 160이 안되는것 같고.
지나가는 내내 미소를 지으며 가더군요.

이제 유천이만 보면 된다.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줌마가 선준도령은 홍콩에 있다고..
자기도 너무 안타깝다고..ㅜ.ㅜ
TV 안보는 우리남편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제가 사진찍으라고 해서 막 찍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너무 작게 나왔어요.

멀리 가려다가 중학생 아들이 안따라 간다고 해서 당일치기 가능한 곳으로 간건데,,
안간다고 해줘서 고마웠어요. ㅎㅎㅎ
IP : 211.209.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0.10.25 9:34 AM (125.177.xxx.193)

    부러워요~ㅎㅎ

  • 2. 하하
    '10.10.25 9:34 AM (202.156.xxx.98)

    마지막 줄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아들내미 큰 효도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아들이고 모고 선준이 어딨나 선준이
    못봐서 속상.. 같은 생각으로 머리 꽉 찬거 알면 섭섭했을래나요? ^^

    빨리 성스 보는 날이 오길 남은 일주일 내내 기다리고,
    또 막상 성스 하면 빨리 끝나버릴까봐 부들부들 떨고.. 흑흑
    어쨌든 좋으셨겠어요~~~

  • 3. ;;;;
    '10.10.25 9:39 AM (125.177.xxx.52)

    아인이가 너무 말랐다는 글귀만 가슴에 박힙니다.....ㅠㅠ
    연장했으면 하다가도 아이들 힘들어 하는거 보면 더 이상 힘들게 하면 안될 것 같고....

  • 4. 다음에는
    '10.10.25 10:14 AM (125.178.xxx.3)

    아들 데리고 홍콩으로~^^

  • 5.
    '10.10.25 10:39 AM (121.136.xxx.161)

    전 전주에 문경다녀왔는데..그날은 촬영이 없었어요 흑흑
    일때문에 내려간거라 혹시나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금일 촬영없음" 이라는 팻말만보고
    슬퍼하면서 왔는데 이번주에는 왔었다니....
    걸오 한번 보고싶었는데...흑

  • 6.
    '10.10.25 11:00 AM (125.140.xxx.37)

    부럽네요
    선준도령까지 봤으면 더 좋았을것을...ㅎㅎ

  • 7. ^^ 전 어제
    '10.10.25 11:25 AM (120.50.xxx.175)

    우리 아파트 뒷길에 관광버스가 대여져 있었는데 그 앞 유리창에 " 성균관 스캔들 촬영" 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남편이랑 아이랑 산책하던 중이었는데 내 팽겨쳐 놓고 눈썹을 휘날리며 뛰어갔더니 빈 버스 ㅠ..
    쉬는 버스였던지...
    하긴 서울 아파트 단지 뒷길에 왠 촬영차량 ... 꿈이 컷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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