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이는 틀린 표현 하나, '가사일(X)->집안일, 가사'

[바른말고운말]

많이 보여서,
전공인 빠알간펜~ 한줄 기립니다, ^^;

가사일,
家事일 이지요. 집안일 이란 말입니다.

근데 家事(가사)라는 말만으로 이미 집안일이라는 뜻이 완성돼요.

한자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젠 널리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굳이 가사일이라 할 이유도 없지요.

집안일이라 하면 충분해요. 굳이 한자말을 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가사'라고 하면 됩니다.


'역 앞에서' 라고 하면 될 것을 '역전 앞에서' 라고 한다고들 했었지요.

어느 사이에 많이들 고쳤어요.

옛날엔 '~에 달하다'라고 많이 이야기했지만, 이젠 '~에 이르다'라고 하죠.

'~에 달하다'는 사실 일본어 번역체였어요.


앞으로는

'가사일'이라 하기 보단 '집안일'이라는 말을 써 보면 더 좋지 않을까요? ^^

[^^]

맞아요,
하나더,,,
"부인"이란 남의 아내를 높여 말하는건데,
자기스스로 누구의 부인이라고 칭하는 것과
자기아내를 나의 부인이라 칭하는 것도
많이 거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