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괜히 서글프네요...

그냥... 조회수 : 642
작성일 : 2010-10-24 13:46:34

요 며칠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위염이 생겼다더라구요.

남편은 공부한다고 벌이가 없고 저 혼자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밤에 잠도 못자고

올해 경기가 안 좋아서 더 열심히 해보자고 일꺼리 좀 무리하게 땡겨와서 했더니 탈이 났습니다.

시댁이랑 거의 매일 통화하는 편이라서 남편이 제가 몸이 좀 안좋다고 했답니다.

저희 시어머님 걱정하시는 것 같더니 며칠 전 저희 형님때랑은 말씀이 좀 다르시네요.

첫번째 전화는 걱정하시더니 두번째 전화에서는 남편에게 걔는 왜 그런다니??? 그러시더라구요.

남편이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아서 안들어도 되는 말을 들어버렸네요.

저희 형님도 아프셨었는데 이사도 가셨고 이사한 곳에서
애 학교도 멀리 떨어져 있고 매일 통학시켜주느라 힘든거 맞아요.
그러니 몸살나시는 것 당연한데요

근데 저희 어머님 형님 몸살 나셨을 때는 저희에게 무리해서 큰일이라고
저희가 전화할 때마다 큰애 큰일한다고 무리가 온 것 같다고 어쩌냐고 그러시더니

과로와 스트레스로 병난 저한테는 왜 그러냐며 아들한테 짜증을 확 내시더라구요.

형님은 뭐만하면 대단한일 하고 저는 당연한 일 하면서 병이나 나는 사람인가 싶어서 괜히 맘이 그러네요.

안들어도 될 말은 들은거겠지요?

형님 들어오시기 전에는 저한테 별 소리 다하셨는데요 들어오시고 나면서 태도가 싹 바뀌시네요.

요즘은 돈 많이 벌어서 시댁에 손 안 벌리고 싶은 생각뿐이예요.

재작년 작년 좀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몇번 돈을 빌려주신 적이 있는데요

그래도 작지만 이자한번 늦게 드린 적 없이 갚아드리려고 노력 중인데 혼자 버니 힘드네요.

(대출은 아니고 부모님께서 있으신 돈 빌린건데 그래도 밉보이기 싫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저희 어머님이 가족끼리도 돈거래는 깨끗해야 한다고 하셔서 그런거랍니다.
정말 다음달부터는 무슨수가 있어도 원금을 갚아내야겠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시댁 갈 때마다 눈치보여요.)

안그래도 자격지심이 좀 있는데 그런 이야기까지 들어버려서 속이 좀 상해서 주절거려봐요.

아픈데 마음이 더 약해져서 그렇겠지요??? 휴우...
IP : 220.86.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샤으샤
    '10.10.24 1:56 PM (118.222.xxx.146)

    원글님~~ 어서 몸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시어머님 말씀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82 아기 바디슈트랑 여름 옷사러 코스트코가려고 하는데... 3 코스트코 2010/03/12 816
528781 4월에 패딩조끼 너무 더울까요?;; 아침저녁에요... 2 4월 2010/03/12 943
528780 재개발지역에 살고있는 세입자인데요~ 6 재개발 2010/03/12 1,011
528779 도와주세요! (전세 보증금 반환에 대하여..) 7 계약해야하나.. 2010/03/12 560
528778 오일스프레이 추천해주세요. 1 ^^ 2010/03/12 346
528777 냉동실에 있는 두부 어떻게 먹을까요? 5 두부두부 2010/03/12 1,231
528776 집에서 입는 옷 어디서 사세요? (인터넷 추천 좀) 3 .. 2010/03/12 1,766
528775 빌레로이 앤 보흐에 주문했었는데 카드 승인 취소 되었다고 문자가 왔네요. 7 나이프 2010/03/12 878
528774 아파트안에서 인라인 타는거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10 .... 2010/03/12 635
528773 혹시 저처럼 신랑 기둘리시는 분? 계세요? 3 여기 2010/03/12 630
528772 김연아 기념 주화의 진실 4 허걱~ 2010/03/12 1,944
528771 예비시어머님..넘 좋으신 분 같아요ㅎㅎ 71 예비시어머니.. 2010/03/12 8,200
528770 인터넷 쇼핑몰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합니다. 4 정보유출 2010/03/12 1,089
528769 지붕킥 어찌 끝났나요? 1 계속 2010/03/12 1,218
528768 백분토론 보면서 한나라당 의원 바보같네요. 3 지금 2010/03/12 740
528767 시어머니 보통생신때는 무엇을하시나요? 7 여러분 2010/03/12 854
528766 그 넘도 존경을 해야하려나? 3 에효~ 2010/03/12 351
528765 법정스님의 유언이예요 ㅠㅠ 6 극락왕생하시.. 2010/03/12 1,473
528764 2천만 명 개인정보 유출‥사상 최대 10 아놔 2010/03/12 1,457
528763 "채리"라는 이름 어때요? 46 채리맘 2010/03/12 3,880
528762 사는게 힘이 들어요 5 우울증 2010/03/12 1,147
528761 허벅다리 안쪽에 종기가 커다란게.ㅜ.ㅜ고약붙일까요?? 10 .. 2010/03/12 4,767
528760 임신... 남의 일인걸까요... 14 턴짱 2010/03/12 1,392
528759 복실이인지 금자인지 이지데이 그여자에게 삭제하라 코치한 3 당췌 2010/03/12 1,685
528758 남자 아이 이름 지어주세요.<정**> 9 에휴~ 2010/03/12 794
528757 집주인이 보증금 천만원을 올려달라는데...................... 13 우주마미 2010/03/12 1,563
528756 내 생일에 빨간 동그라미했더니..흑흑. 3 생일이야기 2010/03/12 826
528755 정말 정말 짜증나요... 5 미친 MB 2010/03/12 659
528754 다음검색에 "이명박 독도발언" 이라고 열번만 쳐봅시다 6 십시일반 2010/03/12 679
528753 압구정동쪽 피부과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피부과 2010/03/12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