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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해주세요..

조언..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0-10-23 22:44:34
오늘 신랑 과 싸우다 이혼하잔 말을 먼저 하더군요.

친정아버지가 암수술 하셔야 되서 조금이라도 보탤 생각으로 시아버지 보청기 해드리는데 보태라고 동서가 준 60만원 중 에 50만원을 수술비에 보태라고 주랍니다.

신랑이 시아버지에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이렇게 했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어본모양입니다.
먼저 급한것부터 해결해야지 않겠느냐고 그렇게 하라고 했답니다.

그담에 저한테 얘기를 하더군요.
아버지한테도 말했으니 그렇게 하라고..
돈 주는거야 어찌 됐든 이건 상의가 아니고 통보가 아닌가요?
저한테 먼저 말하고 아버지한테 상의해보겠다 가 맞지않나요?

암수술하는거 날짜 잡히기전까진 암이라고 말하지도 말랬더니, 지 아버지한테 낼름 얘기해서 (시아버진 여기저기  시누이한테고 다 얘기하거든요. 걱정해주는 그 말이 듣기가 싫은거죠..아는척도 잘하고.. 짜증이라 말하지말랬더니,ㅠㅠ)
신랑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대요..
기껏 생각해서 없는형편에 우리가 어려워도 얼마라도 해드리자였는데, 고맙다고 할 지언정 오히려 화를 낸다고 갖은욕에 밀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허락해주신 시아버지한테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니냡니다.. 어이없어서.
그게 고맙다고 감사해야 할 일인가요?
아버지 백내장수술할때도 그렇고  친정쪽에 일이 있어도 돈 드린적 없는데  이거 드리고 생색내려는거겠죠..

제 생각엔 저한테 먼저 얘기하고 나서 아버지한테 말씀드려볼게 해서 되면 좋고 안되면 다른방법으로라도 도울수 있는방법을 찾자 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지가 잘했다고 빡빡 우기니 ..

매사가 이런식이고 대화가 안되니 올해안으로 끝내잡니다.. 오만정이 다 떨어진답니다.
제가 원하는거 다 들어줄테니 종이에 쓰든 통보하래요..

이혼 할 생각은 있는데 지금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혼이란 단어를 먼저 꺼내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그냥 조용히 돈 드리고 넘어가야하는게 맞나요?
IP : 58.148.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3 10:50 PM (211.207.xxx.10)

    부부 둘만의 문제아닌 다른이들이나 다른 문제로 이혼하는건 바보입니다.
    쉽게 그 말을 꺼낸 남편분 잘못하신거구요.
    그냥 이해하시고 넘어가시고 그거 드려버리세요.
    그렇게 쉽게 이혼하면 우리나라 부부 아무도 안남습니다.

  • 2.
    '10.10.23 11:40 PM (58.228.xxx.253)

    동서가 준 돈은 시아버지 보청기 해드리라고 준거잖아요.
    원글님이 친정아버지 수술비로 보태 드리자고 먼저 얘기하긴
    미안해 하실듯해서 남편이 알아서 시아버님께 양해를 드린것 같은데요?
    남편께서 곤란한 부분을 배려 차원에서 혼자 처리했다 생각했는데
    자기..고마워..란 말은 못들을 망정 화를 내시다뇨..
    그리고 결혼했으면 어려울땐 친정식구나 시댁식구나 다 같은 가족인데
    장인께서 암이면 당연히 알릴수 있는거죠..더군다나 시아버님께서 쓰셔야 할 돈을
    먼저 쓰자고 양해를 구하는 입장인데요..음
    제가 남편 입장이라면 정말 서운하고 화났을거 같네요.
    이번일은 먼저 사과하셔야 할듯해요.

  • 3. 아지
    '10.10.23 11:48 PM (220.86.xxx.244)

    마음이 많이 복잡 하시겠어요.....

  • 4. 입장을
    '10.10.24 2:26 AM (218.186.xxx.247)

    바꿔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아는 혜안도 필요합니다.
    지혜 있게 사세요.
    결과를 보지 못하고 불만만 가지면 평생을 서로 죽도록 미워해야합니다.

  • 5. 남편은
    '10.10.24 2:45 AM (124.61.xxx.78)

    나름 생각한다고 말한거 같은데... 분명히 원글님이 부탁했으니, 말안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뭐든 싸움이 감정으로 번지니까... 늘 문제가 커져요. 조심하셔야 하는데 이혼얘기 꺼낸건 넘 경솔하구요. 지금 친정부모 암걸린 아내에게 넘 박한거죠.
    이해해주신 시아버님이 고마운것도 맞구요, 그런데 암수술에 50은 넘 적네요.

  • 6. .
    '10.10.24 3:22 AM (72.213.xxx.138)

    남편 성격이 집에다 쉽게 뭐든지 말하는 사람 같은데요.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거에요. 그부분을 갖고 싸우시면 해결이 나질 않구요.
    기분 상하셨겠지만, 남편이나 시댁과도 인간관계에요. 백인 백색으로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일단 인정하시고 기분상으로 틀어진 것보다 실제 어떻게 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득인지 생각해
    보시는 걸로 하세요. 이혼하면 누가 좋은가요? 둘다 손해랍니다. 그럼에도 하셔야 한다면
    꼼꼼하게 준비를 잘 하세요. 이혼을 순간적인 감정으로 해서 평생 후회하지 않으시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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