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띠 엄마, 말띠 자녀...잘 맞나요.???

궁합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0-10-23 00:21:39
소띠와 말띠가 좀..안맞는다는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었고

친자매중에 여동생이 말띠인데..저랑 자라면서 진짜 서로 이해못하고 싸우고 으르렁 거리며 자랐어요

솔직히...이런 띠 궁합.....꼭 들어맞지 않는거 알지만,

요즘 초등 딸아이를 볼때마다.... 정말 사사건건 못마땅한게...어쩜 이럴수가 있나..싶어서

이거 진짜...부모자식도 궁합이 있다는데...정말 이래서 그런가..싶기도 하고...ㅠㅠ


에효..정말 요즘 커가는 아이와 더 친밀하고 친근해야하는데.....말한마디가 곱게 잘 안나가서

매일,매시간마다, 다짐다짐 또 다짐하는 나날이네요...

혹시 소띠 엄마중에 말띠 아이 있는 집들....다 좋으세요.

말띠 딸이나 아들...다 이뻐보이세요.??

IP : 211.202.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3 12:29 AM (111.118.xxx.22)

    저희 엄마가 소띠이시고 제남동생이 말띠인데..자라면서는 엄마속 무쟈게 썩였고(뭐 보통 남자애들이 사춘기때 공부안하고 컴터만 붙잡고 있고 그런정도죠 뭐,..)
    그이후로 군대다녀온후에는 사이 너무 좋아요
    지금도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엄마한테 조곤조곤 얘기하고
    월급 모아서 엄마 가전제품 바꿔드리고 워킹슈즈도 사드리구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는 몇일에 한번씩 꽃 바꿔드리구..

    주변에 엄마 친구분들이 사위삼고 싶다고 자기딸이랑 만나보게 하자고 성화..객관적으로 볼때 그쪽 여자애들 스펙이 훨 좋은데도 그러더라구요
    제동생이 고수닮아서 좀 잘생기긴 했지만서도..암튼 지금은 무지 다정한 모자지간이에요

    제가볼때 그 비결은...저희 엄마의 무한한 자식에 대한 애정과 희생..기다려줌..이 있었기에 가능한거 같아요

  • 2. 궁합
    '10.10.23 12:33 AM (211.202.xxx.248)

    솔직히..딸이 고집과 독특한 면은 있지만, 어찌보면, 멀쩡하고 괜찮은 아이를

    제가 너무 휘어잡으려고만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아이가 성격이 달라지고

    서로 잘 안맞는건가..싶거든요.ㅠㅠ

    그러다가도 , 아이들 재우고 아이인성이나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보고, 신랑한테 주로 제생각을 이야기하고.....다시 마음 다잡고....하는 편이긴한데

    다음날이면, 또 아이에게 싫은 티나 싫은 소리를 한번쯤은 꼭 하게 되네요..ㅠㅠ

    어찌보면, 제 눈에 안차서 그런건데.....휴..

    저도 첫 댓글님 어머님 처럼....여유로운 마음으로 희생 하고 맞추어 주어야 하는데.

    제가 성격이 못나서.....그런건가도 싶고..ㅠㅠ

  • 3. 사주에서는
    '10.10.23 1:19 AM (211.178.xxx.155)

    말의 게으르고 낙천적인성격을

    부지런한 소가 못 봐준다 라고 표현 하더군요.

    괜히 잘맞는 사이가있고..괜히 못마땅한 사이가있지요...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아이를 망치는데...하면서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못하는 존재일뿐이지요.

    그래도 부모가 조금씩이나마 아이에게 맞추는 노력을 해야겠지요....

    힘내세요. 사랑으로 인내하시길...^^

  • 4. 부모자식
    '10.10.23 8:40 AM (116.37.xxx.138)

    지간에 궁합 따지지마세요

  • 5. 괜히
    '10.10.23 10:05 AM (58.122.xxx.3)

    이런거 믿으시면서 사사건건 부딪칠때마다... 역시 띠가 안맞는구나... 생각하게 되실거 같아요
    아이와 엄마가 그냥 잘 맞을수 있다고는 생각 안해요..
    엄마 노력이 무지 필요한거죠...

  • 6. 전혀요
    '10.10.23 12:12 PM (119.69.xxx.3)

    저 소띠 엄마에 말띠 딸이에요.. 제가 딸~^^
    저 부지럼 엄청 떨구요.. 낙천적 아니네요.. 엄마도 엄청 부지런.. 저희 3자매 중에서 저랑 엄마가 젤루 친하내요..
    제 별명이 마마걸일정도로요.
    엄마랑 하루에 1시간 이상 전화로 수다 안떨면 큰일 나구요..
    한참 안보면 보고 싶어 죽는줄 알구요..
    쇼핑도 둘이 갈때 가장 잼나구요..
    여행가도 좋구요..
    소띠 울 엄마 말띠 저 소띠 울딸.. 셋이서 엄청 좋아라 하네요..^^
    게다가 아버지 마저 소띠~^^저.. 친정일 두팔벋고 나서는 딸입니다..ㅋㅋㅋ


    하여간 저도 그런말 많이 들어 봤는데요..
    엄마랑 둘이서 늘 꼭 맞는것도 아니구만.. 하면서 늘 쿡쿡 거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388 심장이 터질듯 13 아!!!! 2010/10/23 1,453
588387 슈퍼스타 오늘 처음 봤는데.. 6 전.. 2010/10/23 793
588386 일주일 중 가장 달달한 시간 9 지금 2010/10/23 845
588385 슈스 어케돼가나요? 7 존박 2010/10/23 399
588384 역시 윤종신 54 $$ 2010/10/23 9,135
588383 심사평듣는데 눈물이 나네요.. 3 눈물,, 2010/10/23 1,403
588382 이거 다른뜻 없나요??(영어) 3 에미 2010/10/23 308
588381 허각 마지막곡 감격한듯 14 2010/10/23 1,957
588380 슈퍼스타K2 마지막 결승곡 10 참.. 2010/10/23 1,312
588379 등산복말고 골프점퍼를 등산복전용으로 구입해 입으면 별로일까요;;;;? 1 등산 2010/10/23 483
588378 식기세척기가 안 깨끗해요. 6 웬 얼룩들이.. 2010/10/23 933
588377 소띠 엄마, 말띠 자녀...잘 맞나요.??? 6 궁합 2010/10/23 2,141
588376 김태우가 정말잘하긴하네요.. 47 허각 2010/10/23 6,281
588375 슈퍼스타 인터넷으로 볼수있는곳 8 알려주세요 2010/10/23 356
588374 허각 존박 중계좀 해주세요~ 132 여기는 외국.. 2010/10/23 1,533
588373 존박.......... 12 에고 2010/10/23 1,220
588372 독립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남편.. 6 초대형어린이.. 2010/10/23 1,070
588371 밀감에 대한 이야기.... 1 이어도 2010/10/23 312
588370 유리 용기요...글라스락이랑 락앤락 글라스랑 4 아기사자 2010/10/23 548
588369 mbc 스페셜 '도시의 개' 16 lemont.. 2010/10/22 1,903
588368 강동원은 머리가 부시시해도 화보네요^^ 5 눈부셔라 2010/10/22 885
588367 중년의 삶 2 행운 2010/10/22 757
588366 신도림과 목동 8 초등생 입학.. 2010/10/22 1,115
588365 이 네이비 패딩 점퍼 어떤가요? 10 코디 조언 .. 2010/10/22 1,480
588364 아이옷 장터에서의 가격 고민 8 엄마 2010/10/22 603
588363 성스 정은궐 작가 인터뷰 6 6002 2010/10/22 1,674
588362 존박 스모키 메이크업..........ㄷㄷㄷㄷㄷㄷ 14 꺄악 2010/10/22 2,106
588361 신촌에서 초등 딸과 시간 보내기 문의 (컴대기) 2 아기사자 2010/10/22 286
588360 화장위에 더바를 수 있는 썬프로텍터 있나요? 2 깜디 2010/10/22 330
588359 6학년 졸업전 겨울방학에 이사할경우 중학교배정은 1 . 2010/10/22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