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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가 되어가는 과정 좀 알려주세요.

품안자식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0-10-22 13:35:27
첫아이의 사춘기를 맞이한 엄마입니다.
자꾸 멋부리고,  밖으로  돌려하네요.
엄마의 생각뿐이 아닌  사춘기시기를 겪은 어른들이 말하는
(날라리)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요.  

정의,   되어가는 과정 좀 설명해주세요.

제가 정리가 잘 안되어서요. ㅜㅜ




IP : 211.17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0.10.22 1:47 PM (119.69.xxx.201)

    ㅋㅋ 답은 아니고요. 그냥 웬지 재미있어요. 글이...
    우리 애도 사춘기 초입인데 맨날 나가 놀라고 그러고 멋 좀 알라고 그러고 날라리 과정 중에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겄네요. 누가 정의해 주실 분 같이 기다려요 ^^;;

  • 2. 원글이
    '10.10.22 1:52 PM (211.177.xxx.4)

    d님 ,저두 질문하면서 자게에 별걸 다 묻는구나 하면서 썼답니다.
    앞으로 말싸움할때 써먹을라구요.
    저두 한 말빨하는데 딸래미 크니 요즘은 제가 딸려요. 흑흑

  • 3. 에구..
    '10.10.22 1:57 PM (121.133.xxx.24)

    어쨌튼 공부와는 담을 쌓고... 유행이나 멋부리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죠.
    어울리는 아이들이 그런 부류들이면 거진 날라리 소리 듣기 100%죠.
    전 좀 아이를 놀렸습니다. 2,3학년 회장하고 공부는 대강...전교에서 노는
    아이가 날라리라고 우리아이 집에와서 날라리가 뭐냐 묻더군요.
    그 후로 공부 시키고 있습니다.ㅋㅋ

  • 4. 여학생의 경우
    '10.10.22 2:59 PM (61.48.xxx.6)

    우리딸입니다.
    먼저 중2때 머리에 관심을 가지고 방학만 되면 지지고 볶습니다.
    그다음 손톱에 열중합니다.학교에 갔다오면 손톱 매니큐어 지웟다 발랐다..별짓 다합니다
    발톱도 같은 현상입니다.
    아침에 학교가기전 바쁜데 화장실서 1시간도 불사합니다.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폼을 사용하고 세수하고....등등
    그러다가 귀찮아 지면 귀를 뚫어요. 울딸은 오른쪽은 3개 왼쪽은 두개 뚫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남은..것은 옷입니다.
    주말이면 집안에 옷들이 날라댕깁니다.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공부에 그렇게 열중하면 전교권은 따놓은 당상인데...
    그러다가.....고1된 지금 머리는 생머리... 귀는 다 막히고 하나 남았고요.
    손톱은 귀찮아서 간신히 깍기만 하고요.
    주말에는 내키면 멋내고 귀찮으면 츄리닝바지에 삼선스리파 끌고 나갑니다.
    다아~ 한때랍니다. 전 그냥 냅둿어요. 부지런해야 멋도 내는거라고 말하면서...
    지금은...몸매에 열중해요. 입으로만 다이어트 한다고 밤마다 먹고싶은 욕망을 참아가며..
    저는 그옆에서 맛나게 먹으며 약올립니다만...가끔 무너지고 같이 먹지요.
    그래서인가..164에 46키로인 날씬한 아가씨여요~~~
    저는 아들에게나 딸에게나 항상 하는 말이 "엄마는 공부잘하는 날라리가 좋아~!" 입니다,

  • 5. 포유류가 아니고
    '10.10.22 3:20 PM (110.9.xxx.169)

    조류과로 변해갑니다. 저는 제 아들이 진심 포유류이길 바랍니다

  • 6. 선생님들
    '10.10.22 5:11 PM (121.166.xxx.214)

    말로는 일단 두발이 불량해진다고 합니다,
    갈러도 곱게 기르는게 아니라 비쭉비쭉,,,색도 좀 넣고 우[이브 좀 들어가면 100%라네요,
    그리고 여자아이는 옷이 븥고 살이 드러납니다,교복이면 작아지고 짧아지죠
    남자아이들은 레깅스 바지를 입습니다,
    그리고 욕을 달고 다니고 엄마가 잔소리하면 눈을 불량하게 뜨지요
    집밖으로 자꾸 나가고 등교도 일찍 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멀리보는 새가 높이 날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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