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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맞고 산 할머니가 80대 남편을 정신 나가서 때려죽였다네요.

뭐라말못할..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0-10-22 00:11:24
할머니는 70대 후반이던데..
아들 못낳았다고 평생 구박과 폭행을 당하고 살았더랍니다.
지금 할아버지가 아프면서도 구박하면서 오늘 또 때려서..
할머니가..평생 맞고산 기억이 한꺼번에 휘몰아치며 정신이 나가 할아버지를 때렸나봐요.
피투성이가 되어 죽었다네요..
어쩌나요..
IP : 61.79.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12:12 AM (59.19.xxx.99)

    잘 죽였다고 생각함

  • 2. ...
    '10.10.22 12:14 AM (180.66.xxx.209)

    맞아죽어도 싼 놈이 있죠. 그 짝.

  • 3. ,
    '10.10.22 12:16 AM (122.36.xxx.41)

    오죽했으면....

    한번에 가게하지말고 서서히 죄책감느끼고 반성좀 하게 하시지...ㅡ,ㅡ

  • 4. 에휴~
    '10.10.22 12:16 AM (125.132.xxx.186)

    할머니가 너무 불쌍해요..
    사람죽였으니 감방에서 몇년 사실텐데..여성부나 시민단체에서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놈 하나 잘못만나서 평생 고생만 하다 돌아가시게 생겼네요..

  • 5. 불쌍해요
    '10.10.22 12:25 AM (112.154.xxx.221)

    곧 추워질텐데....안쓰럽기만해요.

  • 6. ...
    '10.10.22 12:32 AM (58.227.xxx.70)

    뻔히 자기가 죽인걸 알만한데도 처음에 겁이나서 아니라고 했던 부분이 이상하게 맘에 걸려요
    너무 모르시는 분 같아서요

  • 7. 그할아범
    '10.10.22 1:04 AM (124.61.xxx.82)

    맞아죽을 짓을 했군요.
    죽은 사람보다 할머니가 더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 8. 저희
    '10.10.22 1:21 AM (220.75.xxx.180)

    시부모님 보면 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저희 아버님 저희 어머님한테 참 못하고 사셨거든요 뭐 시댁의 바람막이도 못되주고 독불장군에
    지금 60이 넘으셔서 두분 대화는 싸움수준입니다.
    아버님은 나이들어서 마누라 밖에 없다고 좀 잘해주려고 하면 어머님 그간의 감정때문인지
    쌩--------- 합니다.
    아버님은 예전 생각에 고분고분하던 마누라가 대들고 하니 사람 변했다고 화내시고
    어머님은 이나이에도 내가 죽고 살아야 되나 하시며 큰소리 치시고
    자 젊어서들 잘합시다

  • 9. ^^
    '10.10.22 8:14 AM (221.159.xxx.96)

    맞아 죽어도 싸지 암~

  • 10. ,,
    '10.10.22 8:28 AM (180.66.xxx.18)

    정신나가도록 패다니
    아침부터 저런 소식접하니 눈물이 나네요.

    마지막길..되받았다고 생각해야하나?그렇게 생각해도 두분다 씁쓸하네요.

  • 11. **
    '10.10.22 8:48 AM (202.136.xxx.183)

    오죽했으면...
    할머니 정말 안스러워요.

  • 12. 남편의
    '10.10.22 9:03 AM (59.6.xxx.241)

    폭행을 견디며 사시는 분들,

    정말 폭력에서 자신도 아이도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맞고 사는 걸 아이에게 보여줘서도 안 되고,ㅡ
    아이가 맞게 해서도 안됩니다.

    강한 사람 하나가 열을 병들게 합니다.

    애들을 잘 키웁시다.

    그리고 폭력으로부터 애들을 보호합시다.
    우리 자신도요.

  • 13. ..
    '10.10.22 9:32 AM (203.226.xxx.240)

    그 기사 접하고..간담이 서늘할 분들..

    꽤 계시겠지요.

    정말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 기본적인 인간다움을 가졌으면... 해봅니다.

  • 14. 할머님께서
    '10.10.22 10:10 AM (218.149.xxx.79)

    마지막 선의를 베푸셨네요.
    삶이 지속됐더라면 얼마나 더 많은 패악을 저질렀을까요.

  • 15. 죽어도
    '10.10.22 11:45 AM (61.77.xxx.121)

    싸네요. 할머니와 자식들이 불쌍할 뿐.....

  • 16. phua
    '10.10.22 2:53 PM (218.52.xxx.110)

    82와 오프는 다르다고 대문에도 걸려 있던데
    오늘 있었던 수업의 첫 대화가 그 할머니 이야기였는데
    저 빼고 7명(남자 2명)이 모두 할머니가 나빴다.. 라고
    성토를 해서 암말 못 하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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