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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정말 실망입니다,,

흠..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0-10-21 13:11:35
그냥 사는게 바빠서 연락 못했다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는 걸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생각나면 가끔 전화해보고 잘지내냐 문자라도 한통 넣어보고 그랬지만
친한 친구는 1년에 1번도 연락 한적 없었거든요.그래도 다 이해했어요
내가 먼저 했으니까 됐지뭐 ,, 이렇게요


근데 정말 이젠 얘가 날 뭘로 보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남편이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무슨 일만 생기면 불이나케 한밤중이건 새벽이건
아침이건 낮이건 자기 급한시간 아무떄나 전화해서는 너네 남편에게 이거저거
무엇무엇 좀 물어봐 달라고 연락오네요.눈치도 안봐요 너 혹시 바쁘니? 미안한데 이것도아니고
다짜고짜 우리 **가 지금 어디가 아픈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니~!!



처음엔 그려려니 하고 친하니까 물어봐줬어요.
근데 사실 남편도 제가 자꾸 친구일때문에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면
좀 짜증내해요. 그래서 눈치보이구요. 한번 물어보면 끝나는게 아니라
물어봐서 대답해주면 또 다른것을 물어보고 이쪽의사가 이렇게 하자는데 맞는거냐
솔직히 그쪽의사가 낸 오더를 우리가 전화상으로만 듣고  뭐라고 평가하는것도 입장이 그렇구요
전화상이어서 보지 않고는 자세히 말해줄수가 없거든요.
그렇게 실제로 말해주기도 하구요. 그래도 믿지 않는 눈치에요..


시어머니 아플떄도 전화해 시아버지 아플떄도 전화해
시누, 남편, 아들, 딸,,,,
자기네 온 식구들 아플때마다  하루에 10번도 넘게 전화하면서
그러고나서 일 해결되면 고마웠다 어쩠다 말도없고 그후론 또 연락없거든요.
그렇다고 자기네 식구가 심각하게 아플때 전화해서 물어보는것도 아니에요.
정말 별것도 아닌 아픈정도로 전화를 하니 예를들면 누가봐도 다 뻔히 아는병이요
감기, 골절, 타박상, 구토, 기타 등등,,,
우리가 무슨 자기네 개인 공짜의료상담가인줄 아는건지



평소에 거짓말 안보태고 전화 한!!! 통이라도해서 안부라도 물으며
잘지내니 ? 라고 1년에 한번만 연락왔어도  내가 서운해 하지도 않을겁니다.
무슨 염치로 필요할땐 그렇게 불이나케 전화하는지 물론 자기야 다급하고 궁금해서
전화했겟지만 전 그런사람이 얘 하나만이 아니에요. 주변에 여럿이에요.

그 전엔 사느라 바빠서 연락못했따면 적어도  그렇게 민망하게라도
필요해서 연락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일이 잘 되고나서 덕분에 일이 잘 해결됐구나
나중에 또 전화할께 의미없는 전화 한통이라도 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근데 그런 애들은 한명도 없네요. 물어보고 대답해주면 그걸로 땡이에요


엊그젠 다른친구가 갑자기 전화와서는  정형외과 물어봐 또 다른사람은 내과쪽 물어봐
누군 소아과 물어봐
우리 남편은 전문의여서 자기분야 외에는 사실 잘 모른다고 말하는데도
그래도 좀 물어봐 달라고 하는데 정말 남편보기 민망해서 차라리 내가 의사였음 좋겠네요 ㅡㅡ;
IP : 125.135.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0.21 1:18 PM (58.120.xxx.243)

    저도...똑같아요.
    심지어는 교통사고 나고..진단서 더 끊어달라고..부탁하러..
    저희도 봉직의인데 우리 병원 아니여서 그럴필요가 없고..남편도 싫어라 해요.
    근데 자꾸 그러니..단 애들 일은 저도 성심껏 도와줍니다.

    저도 그래요.
    그러곤 가끔 만나면 이젠 저희가 좀 살만해 보이는지 질투에다 밥값계산은 온통 제 차지..
    사실 군의관 할땐 솔직히 저희가 그나이때 제일 못버니...제가 좀 얻어먹은 경우 있어 제가 좀 몇번은 샀네요..

    저도 욱하는 성질머리 있어서.."그래도 고등학교때 내가 제일 공부잘했거든.."하고 말았어요.
    친정이 별로인 집인데 길건너는 다 잘사는 집들..근데 이상하게 학군은.......함께 묶여서 고등학교때 같이 다닌케이스죠.

    외려..친정은 저네들이 더 잘 살고..30대 초반엔 제가 젤 못살았어요.

    대학 친구들이야..다들 맞벌이에..바쁘고..의사라면 다들 잘 번다는 인식이라 ..사실 별론데 아직까진..
    그래서 그냥..남편 친구 마누라들이랑 더 친해지는거 같아요.특히..과가 같으면..
    애들이 비슷하면..

  • 2. 제가
    '10.10.21 1:18 PM (58.120.xxx.243)

    쓴줄 알았어요.

  • 3. --
    '10.10.21 1:32 PM (211.227.xxx.206)

    그래도 원글님은... 남편이시잖아요..

    저는 남자친구인데도 친구들이 그래요.. 사실 아직 대학원생이라 이제 기초지식 거의 대 배우고 실습 시작했는데 친구들이 갑자기 연락와서 나 이가 어떻게 어떻게 아픈데 어떻게해?? 보지 않고 어떻게 압니까.. 게다가 아직 학생인데요 =_=;; 그럼 저는 또 전해줘야하고, 그럼 남자친구는..
    대충 설명은 해주는데 그게 이론상이고 실제로 또 봐야 하잖아요..
    정말 불편해요 =_= 제가 아직 남자친구가 학생이라 정확히 잘 모를 수도 있어라고 말해야하고, 괜히 남자친구를 무능하게 말하는 건 아닌가 신경도 쓰이고, 짜증까지 나요 =_=

    또 짜증나는건 학생이니까 잘 모를 수도 있겠다~ 하면서 말해주면 잘 믿지도 않아요. 그럼 왜 물어본겁니까!! 테스트하는 건가요!! 그것도 오랜만에 연락해서 다짜고짜. 짜증나요

  • 4. ..
    '10.10.21 1:34 PM (125.135.xxx.51)

    에혀 저같은 분이 저만이 아니였군요 ㅜㅜ. 저 오늘 날 몰로보고 저럴까 막 혼자 열받고 그랬거든요. 저 소심A형인데 처음으로 친구에게 좀 짜증내는 티내서 문자 보냈거든요. 보내고나서도 맘이 좀 불편하네요. 근데 어느정도 선에서 짤라야지 더 이상은 안될것 같아여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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