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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남편의 바람

허무해 조회수 : 7,721
작성일 : 2010-10-20 18:49:29
신혼 6개월때 첫임신을 했었어요 7주인것을 알게 된지 이틀째인가 되었던 날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남편이 6시 30분안되었을때 전화가 와서 지금 간다고
밥먹자고...지금 꼭 간다고..평소와 달리 간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통화했는데
그땐 마음이 먹먹하니 남편이 그립고 그랬답니다
그러나 남편은 오지않았어요
밤12시에서야 나타났지요
휴대폰으로 10번은 했는데 한 번도 받지않았고
꼭 온다던 사람이 안와서
사고난줄로 알고 엉엉울었지요
그런데 12시에 머리가 헝클어졌는데 술은 안취했고 왠 비닐에
무스를 사들고 왔었네요
왜 이제 왔냐고 하니 나오다가 직원들끼리 회식을 했다며
피자집에서..그리고 무스는 피자집나와서 오락실갔는데 경품당첨되어서 받은거라고..
남편의 머리에서 새로운 무스냄새가 났어요
아침에 바른 헤어제품은 저녁되어도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고 머릿결도 억세어서
스타일 무너진것을 보지못했던 터라.
이상했지요
하지만 남편말을 믿었는데

그 담날 저는 하혈하기 시작,
유산하고 말았어요

설상가상 병원에서도 수술과정에 안좋은 일있어 휴유증때문에
그 이후로 3년동안 불임이었어요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때 받은 소파수술이 휴유증이 있엇다는걸 알게되었죠

그 당시엔 유산의 충격이 너무도 커서 남편이 그날 이상했다는 느낌을
따로 파헤칠?심적 시간적 여유도 없었어요

연말이라 마감때문에 정신없어서 몸조리도 전혀못했지요

그리고 일년즈음 되었을까

동네를 지나가는데 우리 부부앞에 어떤 아가씨가 아는체를 하더군요

오빠라고 남편을 부르면서 저는 옆에 있는데 전혀 아는체를 안하고요

오빠 그때 왜 그 언니하고만 피자먹었냐고..왜 저는 안불렀어요

하더라고요

순간 직감적으로 그 날이 떠올랐어요

집에 가면서 몇 마디 나누다 보니 그 때 남편이 어떤 여직원과 어울려

피자집에 갔다는걸 그 지나가던 아가씨 때문에 들통나버린거죠

그때 남편 왈..그 여직원 그만뒀다고

이제 연락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 담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때 둘만 갔던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있었다고...전화로 확인해줄까 라고 까지 했었지요

그렇게 따져묻지도 않았는데..

저는 그날 남편이 안와서 많이 걱정하고 울고

그담날 유산하고..그리고 불임...이어져서

그 당일 남편이 여직원과 어울렸다는 사실에 많이 실망했어요

아주 가끔 생각나긴 해도

설마 바람피웠을 거란 생각은 안하고 유산,,불임 이것만 생각했었는데..

남;편은 모든 여자가 그런 상황에 너처럼 그렇게 걱정하고 일만들지않는다고

너성격때문에 그렇게 된거라고 말하더군요. 더 상처받았죠



그리고..세월이 조금 흘렀네요

며칠전 남편과 식당에 갔다가

어느 여자가 남편에게 반갑게 아는척을 하더군요 남편이 그 회사 그만둔것도 모르고

너무 반가워하면서 조금은 기분나쁠정도로 들이댄다고 해야하나

주변사람이 쳐다볼정도로 그랬어요. 저에겐 간단히 목례하고 남편에게 변한것이 없다느니

등등

그 직장은 여직원이 몇 안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나가면서 남편보고 그랬지요

그때 피자같이 먹은 여자냐고..그랬더니 고개를 마구 흔들더니

차타고 가다가 한 번 더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모르겠다니...화도안내고 제 눈치를 보더군요

그 날 집에 와서도 제 근처도 안오고 눈치를 보는 남편을 지켜보면서

심증이 굳어지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며칠째 기분나빠서 집도 안치우고 힘들어했는데

어제는 중국집에 가자고 하더니 아이들과 코스요리까지 왠일인지 시켜주더라고요

성격 안좋고 뭐라하면 버럭 화내기 부터 하는 남편이 요 며칠

제 눈치만 살피네요

그냥 사는게 허무해요

지금와서 그날 바람피운것이 맞다도 한들...오래된 일이라서

따지는것도 그냥 우습잖아요

그냥 속만 끓고 있는데

문득문득 허무해요

남편에게 그날 그 여자 마주치고 나서

별것도 아니구만 한마디했는데

평소와 달리 아무말도 못하네요

그런 반응...


며칠을 고민해서 일까요

새벽녁에 꿈을 꾸었는데 그 날이 어제일처럼 다시 보이더군요

남편이 헝클어진 머리와 제 눈을 못마주치며 하던 말

그리고 그 무스가 들어있던 비닐

경품으로 받았다는 무스가 들어있던 비닐은 화장품가게 비닐이었네요

그게 확실히 기억이 나요




이제 어쩌죠..

많이 허무하고 슬프고

그동안 씩씩하게 살아왔는데 다 헛것같고 다 싫어요

아이들까지 귀찮아요

티비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떨어지고

그냥 제자신이 불쌍해요



IP : 58.227.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0 7:13 PM (121.151.xxx.155)

    저는 가족들끼리 외식을 갔지요
    남편은 주차땜에 늦게 들어오고 저는 아이들과 먼저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남편이 들어오길래 제가 손을들고 흔들려고하는 찰라에
    누군가가 아주 반갑게 **씨 하고 아주 반갑게 맞이하더군요
    남편은 그냥 보더니 꾸벅하고는 우리자리로 왔는데
    저는 이상한 느낌이들었지요

    저녁을 거의 먹었을때
    누구나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말도 안되게 횡설수설하는겁니다
    아주 말이 앞뒤가 맞지않는겁니다
    다른사람까지 끼여넣어서 말하고 있는데
    느낌이 와닿더군요

    아이들을 집에 들여보내고
    차에서 이야기햇지요
    누구나고 그랬더니 어떤 술집하는데
    자주갔다고 단골이니 아는척하는거라하더군요
    그런데 그느낌이 아주 이상했지요

    그때 한동안 출장도 많았고
    회식도 많았지요
    그런데 저는 그여자에게 화가 나는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화가 나는것이 아니라
    이 인간이 이제 계집질도 하는구나하는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는지금까지도 그 일에 대해서 말을하지않습니다
    캐고 다닐 여유도 느낌도없어요
    그이후에는 출장도 회식도 거의없고 집에 늦지않게 오고있지요

    그러나 저는 이사람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지금 아픈데도 이상하게 별로 관심이없어요
    제가 원래 누가 아프다고하면 좀 오바하는경향이있는데
    그다음부터는 그런것이 없어지더군요

    그리곤 알았지요
    사람이 마음이 없어지면 평온해지는구나하는 생각이들어요

    가끔 이렇게 내가 불쌍하다는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서글프다는생각이 들긴하네요

    원글님도 저도 참 불쌍한 여인네이지만
    그래도 우리인생 불쌍하게만 살진말자구요
    저는 아이들이 떠나는 그순간에 저도 자유를 얻을려고합니다
    님도 님형편에 맞게 찾으시길 바랄께요

  • 2. 맞아요
    '10.10.20 7:17 PM (61.85.xxx.39)

    공감해요 사람이 정도 없으면 그런일 당하면 분노 조차도 없지요
    분노가 밀려오고 궁금 하다는 건 그나마 애정이 있다는거죠

  • 3. 허걱!
    '10.10.20 7:20 PM (183.98.xxx.246)

    우리가 남자에게만 목메고 살필요 없어요.
    내 인생을 위해서 뭔가 다른 목표를 갖으세요.
    이번 기회에 얽메이는 맘에서 자유로워지세요.

  • 4. .
    '10.10.20 7:21 PM (59.22.xxx.217)

    저도 말못하고 있었던 옛날얘기할께요.
    오래전 남편이 퇴근시간이 지나도 오지않는거예요 남편스타일은 늦으면 늦는다고 꼭 얘기하는스타일이예요
    그래서 기다리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삐삐를 치다가(오래되긴오래됐죠?^^;;)소식이 없어서 친한 남편동료에게 연락을 했더니 같이 퇴근했다는겁니다
    그때부터 남편이 들어올때까지 지옥이였죠..사고가 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12시가 지났나 남편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길래 어디갔냐고 하니 회사일이 남아서 그거 하느라 늦었다더군요
    전이미 퇴근확인까지 한상황~그때 무지싸웠어요
    솔직히 말하면 다 이해한다고 했지만 남편은 '바다에 가서 혼자 생각을 좀 했다
    또 선배들이 그러는데 가끔씩 그래봐야 아내의 사랑을 확인할수 있다더라'
    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하더군요
    그때는 남편이 그 이전에 한여자가 있었다는걸 알고있었기에 그쪽으로 심증이가서 더 난리쳤어요
    어쩌겠어요 믿지않았지만 자꾸 볶아댈수 없어서 세월이 지나갔어요
    근데 한달쯤전에 술을 마시며 자기한테 궁금한게 몇가지 있는데 얘기해줄수 있냐 물으니 물어보래요
    그래서 몇가지 질문중에 저때의 행방을 물어봤더니
    나이트를 갔었다네요
    근데 그게 납득이 안가는거예요 그래서 납득할수 없다고 솔직히 말해보라 했더니 아줌마들이랑 미팅을 했대요
    근데 제가 너무 황당했던건 그때는 그때고(하도 오래됐으니)그 이후 최근(몇년전)이라면 최근일수도 있는 때에 또 미팅을 했대요
    저 완전히 실망해서 이제부터 당신에게 더이상 존경심을 가질수 없다
    차라리 직업여성과 노래방에서 놀은건 오히려 괜찮을수도 있겠는데 엄연히 가정을 가진 한남자의 여자 어찌 남의여자인줄 뻔히 알고도 희희낙낙하며 그런자리에 나갈수가 있느냐...

    화는 내지 않고 그렇게 말하고나서 그때부터 남편에 대한 맘이 그냥 놔져 버리더라구요
    그이후로 2주동안 화가나서가 아니라 그 말못할심정이 되어서 많이 우울해져 있었는데 남편과 대화를 하게되어서 그일때문에 힘들다고 하니...세상에~남편은 그일로 제가 힘들어하는거를 전혀모르고 엉뚱한일로 화가나 있는줄 알고 있더군요
    에휴~이런남자를 남편이라고...역시 이남자 덩치만컸지 전혀 여자의 그런속을 모르는 철부지 같이 느껴졌어요..
    이제 시간이 좀 지나니 나름 또 남편이 그대로 좋아지고 있네요
    어쩌겠어요 지난일인걸.... 내속만 곪지요..다 털어버리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독수리타법으로 구구절절 적었네요.
    누구한테 이야기하기도 글코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꼭 제맘과 같으실것 같아 토닥토닥하고 갑니다.

  • 5. 에구
    '10.10.20 8:24 PM (58.120.xxx.243)

    왜 처녀가 자꾸 이혼남들이랑 결혼하는지..저 그거 싫어 이혼도 못합니다.
    남편 늘 말합니다.처녀장가 간다고..갈수 있고 미워서라도..

    님 이미 20년 사셨으니 힘내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불임이라 하셨는데 어찌 아이들과 함께 외식하러 갔는지..
    궁금해요.저라면..한바탕할껍니다.그리고 두고 두고 씹을듯 한데..
    다들 착하세요.

    ㄴ누구든 외도엔 장담못해요.그렇지만 이혼도 쉽지않지요...

  • 6. 저녁
    '10.10.20 8:42 PM (121.170.xxx.176)

    원글님도 안됐고 뭐라고 위로를 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그바람핀 더러운것들땜에 왜 원글님이 고통 받는지 그들은 웃고 있는데
    그러니까 결론은 힘들어 할수록 원글님만 바보 되는겁니다 그것들은
    눈하나 깜짝 안하고 웃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털털 털어 버리세요
    돈만 받아서 씁시다 ,,,,,,,,,,,그리고 위에 gg님 참 뭐라 할말이

    전처소생 자식에게 지금부터라도 정주지 마세요 사춘기를 다 이겨 내셨다는데
    gg님이 얼마나 속끓이며 키웠을지 다 보이네요 근데요
    저아는 사람도 초혼에 전처소생 두아이 키우고 명문대 보낸사람 있는데요
    정줘서 키웠더니 다 소용 없드만요 결혼 하면 상대 며느리가 우습게 알드만요
    그러니 님도 그아이에게 일말의 정은 주지 마세요 남이라 생각하세요
    남의자식 키워서 좋은소리 듣는 경우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군요
    왜 그리 순해 터지셨는지요 지금부터라도 좀 영악해 지시기를 바래요

  • 7. 병아리
    '10.10.20 11:39 PM (114.199.xxx.62)

    참..기가막히는일들이 많군요
    저만 그런줄 알고 가슴치며 살았는데ㅠㅠ
    저의 남편도 외도 3년째 알았어요
    무딘 제탓도 있겠지만 믿었다고 할까요?
    제가 안건 작년...
    헤어진다고 한다한다 하면서 조용한거 같더니 요새 또 만나나봐요
    어린 두아이들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사람은 이미 우리집에서 투명인간 또는 하숙인처럼 살고있구요
    가시 투성이인 가슴을 둥글게 둥글게 만들기 참 어렵네요 ㅠㅠㅠ

  • 8. ..
    '10.10.21 2:54 PM (125.241.xxx.98)

    저는 약 한달만에 알았나 보네요
    문자때문에
    그런데 그한달동안 누구를 만났다면서 한 이야기가
    그여가가 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지요
    한달만나서 밥 2번 먹고
    수없이 많은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자신은 거의 하지 않았다
    다른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이후로
    남편에 대해 편안해졌습니다
    제 마음이 이렇다는 것은 전혀 알지 못할것입니다
    운동 열심히 하고 옷도 사고 --맛사지도 받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
    가을이 되니 더 휑합니다

  • 9. 저도
    '10.10.21 3:55 PM (211.211.xxx.118)

    회복이 안되네요..잘해주는 남편 얼굴에서 희망을 찾아보지만..속았던 나날들을 생각하면 가슴에서 분이 치밀고...지킬앤 하이드 같이 이랬다 저랬다 싶은 제자신이 저도 괴로워요.
    시댁에 얘기하고 싶기도 하다가...
    저희는 벌이가 시워찮아 펑펑 돈쓰면서 스트레스 풀지도 못하고 있네요..
    홧병나겠어요

  • 10. 지나는남자
    '10.10.21 4:36 PM (58.126.xxx.50)

    글을 읽어 보니 확실한 건 아니고 오해일 수도 있겠는데, 계절영향에 따른 우울증상이신 듯한 분이 너무나 많으신 듯...

  • 11. 글쓴이
    '10.10.21 5:30 PM (58.227.xxx.70)

    불임이었다가 결혼 4년만에 아기 가졌어요 ..그리고 터울을 두고 또 둘째를 가졌어요
    오해..일수도 있겠지요 그건 본인만 알텐데 ..물어보기도 귀찮아요 싸우고 따지고 그러한 과정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 사람 이제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 짚어집니다. 그때는 육감이었는데 지금은 확신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냥 허무해서 제 속풀려고 글 올렸는데 다른 님들 파묻었던 일들 되살리게 해서 죄송하네요
    무서워서 댓글안읽으려고 하루만에 들어와서 읽어봅니다.
    위로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힘드신 님,,,힘내시라고 ...꼭 ...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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