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8킬로그램 감량했네요...근데 그것도 원래 비만이었기때문에....많이 뺐다고 할수도 없어요...
사실 표준에서 벗어날수록 첨엔 살이 잘 빠지거든요..
근데 애들재우고 누워서 강심장까지 봤는데....너무너무 잠이 안와서...
결국...
다시 컴퓨터를 켜고....
커피포트에 물을 담고....
컵에 든 물을 젓가락으로 휘휘저어서...
녹차를 마신게 아니고..
컵라면을 먹었다는...ㅜ.ㅠ
에고...
난 왜 이리 끈기가 없을까?..
달랑 몇개월지나니 의지가 바닥이네요..
아직도 과체중인데.....
벌써 그만해도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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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란 이름의 식욕..
뚱녀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0-10-20 01:49:18
IP : 116.3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0 2:24 AM (121.166.xxx.34)남동생이 그러더군요.
자긴 금연한것 보다 다이어트가 더 힘들었다고..
여자들 대단하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진짜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인거 같아요.2. ...
'10.10.20 3:07 AM (61.75.xxx.161)통상 밤에 뭐가 땡겨서 다이어트가 힘든 사람들이 있죠.
낮에는 그나마 잘 참는 편인데,,
희한하게 저녁 먹고 밤 10시정도부터 미친듯이 야식이 땡기는 사람들..
이런걸 야식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통제가 안되요. 솔직히....
약간 정신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잠을 잘 수가 없죠.
알콜 중독자가 계속 술을 마시고 싶어 하듯...
야식중독자들은 계속 야식과의 전쟁을 하죠.
답은 약간의 치료가 필요함.
어쩔 수 없음......3. 본능
'10.10.20 2:08 PM (180.71.xxx.214)살아남고자 하는 본능이에요.
이길수 없는 상대로 왜 난 이기지 못할까....하고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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