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남편 닮은 애기 괜히 밉네요.
작성일 : 2010-10-19 01:12:45
936418
신랑 외모가 괜찮은편이라 외모 닮은건 상관없는데
신랑 기질이나 성격 닮을까 걱정되구요. 신랑을 너무 빼다 박아서 괜히 미울것같아요 ㅠ
갓태어난 아가한테 그런생각 가지면 안되는거 알지만...
신랑이 미우니 신랑 닮은 아들도 미워지면 어쩔까 한다는 ㅠ
성품이나 기질같은거나....그런거 저의 교육방식에 따라 달라질수있겠죠?
솔직히 울 남편 이기적인편이고 배려심없고 그런거 등등 안닮았음 좋겠어요...ㅠ
IP : 122.36.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0.10.19 1:31 AM
(222.107.xxx.161)
아들은 보통 엄마 기질을 많이 닮아요.
키우다 보면 언듯 언듯 보일 거예요.
세상의 모든 남편은 이기적이고 몰 배려랍니다.
우리는 아들들을 좀 자유로운 인간으로 키우자구요.
누굴 닮고 아니고가 아닌 생겨난 그대로에서 성숙한 인격으로..
자식 키우는 거 참 어려워요.
조심조심 ..
열린 인간으로 키우기..
전 요즘 대회법 공부 중입니다.
딸보다 어려워요..
2. ㅜㅜ
'10.10.19 1:43 AM
(122.36.xxx.41)
그럴까요? 아들과 대화도 많이하고 아들얘기도 많이 듣고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도울줄아는 아이로 컸으면하는건 저의 욕심인건지...잘난아들보다는 좋은사람으로 컸으면 좋겠어요...
3. ,,,,,
'10.10.19 3:35 AM
(115.137.xxx.253)
애들은 크면서도 많이 변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른들도 생각이나 관점이 변한다는거죠.
4. 전
'10.10.19 8:25 AM
(121.153.xxx.34)
아기가어리면 남편이 미우면 아기들도 밉긴합니다..
그래서 보기만해도 화가낫지요.
애들 조금크니 남편이 아무리 못된짓하고미워도
애들은 안 미워지네요..
아이들만 내 핏줄이잖어요..품어주세요
남편은 핏한방울안섞인 남의편남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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