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몬테소리 유치원) 5,6,7세 혼합반 어떨까요?

결정도와주세요@.@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0-10-18 21:44:32
활발하고 사교성도 좋고 나름 똑소리나는 첫째 딸아이예요.

5세 되는 내년 처음으로 기관에 보내려고 한창 열을 내면서 알아보고 있어요.

근처에 괜찮은 유치원을 알아보다 보니 몬테소리 유치원이 몇군데 있던데...

5세 부터 7세까지 혼합반을 구성하여 수업을 한다고 하네요.

한반 30명 가량(선생님 두분) 인원 중에 5세가 5명 정도라는데...


친정엄마는 아이가 많이 치인다고 말리시고,

저는 만약 보내게 된다면 3년 달아서 보낼 생각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막연히 다양하게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경험하는 데 좋은 점도 많겠다 싶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9.67.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8 9:47 PM (114.202.xxx.112)

    오 no~ 그때 5세와 7세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어찌 합반이 되나요,,??
    사회성을 위해서,, 자기또래와 놀아야합니다.
    어찌 그런 원을 생각하시다니,,

  • 2. 안도ㅣ죠
    '10.10.18 9:52 PM (119.67.xxx.204)

    그렇게 섞어 놓는 유치원도 좀 이상하네여...
    5살끼리도 생일 빠른 아이 늦은 아이...편차가 심한데...5~7세 혼합반이라뇨...안될 말씀!!!

  • 3. ...
    '10.10.18 9:53 PM (58.148.xxx.11)

    전 좋다고 생각해요.외동이라 그런지..
    언니나 동생들 생각할수도 있고.

  • 4. 원글
    '10.10.18 10:02 PM (119.67.xxx.202)

    몬테소리 교육이 원래 '혼합반'이 정석이라네요. ^%^;;

    아, 방금 들어온 신랑도 뭔 혼합이냐면서...그러네요. 에효...그 유치원이 맘에 들긴하는데...

    혹 혼합반에 잘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없을라나???

  • 5. ^^
    '10.10.18 10:33 PM (112.149.xxx.154)

    저희 아이 유치원이 몬테소리 유치원이에요. 그런데 영어 수업 때문에 혼합반이 사라져 버렸어요. 원래 5살만 따로 이고 6, 7세 혼합반이었는데 작년인가부터 부득이하게 따로 수업이 되어버렸다네요. 저희아이 6살이고 올해 입학했거든요. 요즘 영어 수업을 안할수도 없고 영어는 혼합반이 거의 불가능하고 해서 안타깝지만 혼합반 포기했다고 오리엔테이션때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던데요. 혼합반의 장점이 더 많은것 같긴 하던데 저는 꼭 그걸 원했던것은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혼합반인줄 알고 입학시켰다는 엄마들도 좀 있었어요. 몬테소리 수업자체가 모두 함께 하는것이 아니라 개인 교구 활동이 많은 편이라 혼합반도 무리는 없어요. 그리고 가정어린이집은 대부분 1살 차이는 같은반이지 않나요?

  • 6. .
    '10.10.18 10:42 PM (121.137.xxx.206)

    저희 아이는 5.6세 합반 다니는 5살 여자아이인데요.
    다녀보니 언니 오빠 하면서 잘 지내고 좋아요. 6살들이 아무래도 뭐든 잘하고 야무진데 1살 동생이라고 챙겨주기도 하고 언니 오빠 노릇하면서 잘 지내더라구요.
    그냥 또래하고만 노는것보다 오히려 놀이가 더 다양해지는것도 같고 전 합반은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7살이랑은 또 다를 것 같아서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 7. .
    '10.10.18 10:47 PM (211.61.xxx.218)

    제발 교육의 목표가 인지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합반이 갖는 사회적 상호작용 효과가 얼마나 큰데 그런 건 눈에 금방 안 보이니까
    엄마들이 그저 자기애 어린애 하고 놀면서 배우는 거 없다고 그러는데 그 나이엔
    어린애 하고 있으면서 자기 존재의 가치나 사회 작용도 커나가는 과정에 배워야할
    요소들이 많거든요.
    그거 따로 7세만 놔 둔다고 많이 배우고 저 멀리 가 있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니예요.
    심지어 어릴 때 다 천재같던 아이들 중고등 가면 그 천제들은 다 어디 가고 입에
    걸레 문 애 태반에 극소수 공부만 잘 하는 애 있고 진짜 아주 소수로 인성 좋아 공부 잘하는애
    남잖아요. 제발 애를 공부만 생각하지 말고 배워야 할 다른 발달요소도 좀 생각해보면서 키웠으면 좋겟어요. 그렇게 커서 사회성 좋은 아이 행복하고 자기 할 일 잘해요.

  • 8. dd
    '10.10.18 11:09 PM (180.71.xxx.84)

    저희 아이도 몬테소리 유치원 다니다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오면서 7세때 옮긴 케이슨데요..
    혼합반 좋아요. 아이 다니던 유치원은 평소에는 5.6.7세 혼합반이다가 한글과 영어 할때만 다시 나이에 맞게 반편성이 되어서 수업하고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나머지는 혼합반이었는데 같이 있으면서 형님들께 배우는것도 많았던거 같구요..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 9. 괜찮아요.
    '10.10.18 11:25 PM (58.227.xxx.107)

    저도 많은 유치원 다녀봤구 지금 보내고 있는 곳이 그런 혼합반 형태의 곳이예요.
    한번도 후회한 적 없고 아이가 너무 행복해 해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쉽게 결론내지는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가 치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큽니다.
    예전에 혼합반 수업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똑같은 주제를 놓고 5,6,7세가 고루 섞여 팀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하는데..
    물론 7세 아이들은 잘하죠. 그렇지만 잘한다고 먼저 작업을 끝내놓고 지루해 하거나 딴짓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6세 5세 아이들이 하는 걸 지켜봐 주고 도와주기도 하며 팀원 모두가 작업을 마무리 할때까지 끝까지 기다려 주더군요.
    감탄했어요. 아.. 이 아이들은 이렇게 배우고 돕고 하는구나..
    교육을 뛰어넘는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통해 배운다는 말씀.. 원글님도 잘 아시겠지만..
    그 곳을 마음에 두고 있고 결정하게 되더라두 후회는 안 하실 것 같습니다.

  • 10. 저희
    '10.10.19 12:29 AM (220.76.xxx.3)

    아이도 1년 다녔었는데 혼합반...겪어보니 좋았어요~ 누나 형들이 많이 챙겨줬었구요
    더욱이 외동아이여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저희 아이 다녔던곳은 수업은 몬테소리 작업할때만 혼합반이고 나머지 음악 체육 영어 기타 나머지 수업은 학년별로 했었는데
    암튼 혼합반을 겪어보니 아이가 배려하고..동생챙기고..이런건 많이 배웠던것 같아요~

  • 11. ^^
    '10.10.19 1:31 AM (122.37.xxx.69)

    우리 아이도 몬테소리어린이집이구요,혼합반이예요..
    윗글에도 있지만,모든 수업을 다 혼합하는건 아니예요..
    학습적인 부분은 연령별로 나눠서 하구요,
    몬테소리 작업만 같이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혼합반이 마음에 들었어요.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짝이 있어서 밥먹을때나 화장실갈때 도와주더라구요.
    저는 우연히 몬테소리를 소개받았는데요,
    지금 아이가 셋째인데,첫째 둘째도 진작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05 아이 e-test하는 거 보고 완전 돌았군..하는 생각이 듭디다. 18 청담낙담 2010/10/18 1,887
586104 헤어진 남친에게 선물... 7 ㅠㅠ 2010/10/18 984
586103 베이킹 하시는 분들, 베이킹 할 때 버터 대신 식물성기름을 대신 넣어도 될까요? 8 베이킹 2010/10/18 3,160
586102 여교사가 쓴 글 18 산낙지 2010/10/18 16,016
586101 저도 어제 접촉사고 났어요...근데 뭔가 이상해요 ㅠ 2 답답하네여 2010/10/18 888
586100 19개월 아기 오래 입힐 겨울옷 사고픈데.. 3 dht 2010/10/18 459
586099 (몬테소리 유치원) 5,6,7세 혼합반 어떨까요? 11 결정도와주세.. 2010/10/18 1,187
586098 보온잘되는 도시락 추천해주세요 1 가름 2010/10/18 1,012
586097 매운 고추가루 사고 싶어요. 2 화끈한맛 2010/10/18 359
586096 자게님들~요새 저녁 간식 뭐 해드세요? 6 쌀쌀해지니 2010/10/18 857
586095 한자를 연계하여 시킬수 있는것좀 알려주세요 2 ㅁㄴㅇ 2010/10/18 306
586094 백김치는 보관 기간이 어느 정도 되나요? 1 궁금해요 2010/10/18 1,198
586093 흠. 이제부터 성균관 스캔들 안 볼랍니다! 5 깍뚜기 2010/10/18 1,709
586092 피땅콩이 생땅콩인가요?? 4 ㄱㄹ 2010/10/18 518
586091 닥터챔프에 나오는 . 2010/10/18 528
586090 전자제품 인터넷에서 사는거랑 매장에서 사는거랑 차이있나요? 5 인터넷에 가.. 2010/10/18 940
586089 앞으로 살면서 제가 지금 지금 전남친과 헤어진 일이 아무일도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되는 날이.. 7 행복.. 2010/10/18 1,022
586088 [급질]감자 반박스 정도가 몽땅 싹이 났어요ㅠㅠ 4 ㅠㅠ 2010/10/18 719
586087 40대 센스있게 다니시는 멋스러운 분들의 의견 구해요.. 7 나주부 2010/10/18 1,940
586086 자동차보험료 딜 가능한가요? 2 인터넷계약 2010/10/18 313
586085 울아들 학교에서 맞았네요 같은반 놈한테... 9 못난엄마 2010/10/18 1,117
586084 어제 SBS 스페셜 옥수수 습격 보신분 계셔요? 6 궁금 2010/10/18 1,297
586083 오늘도 스크가 이기겠군요. 1 ... 2010/10/18 235
586082 통통체형 퍼베스트 색상 고민.. 5 퍼베스트 2010/10/18 621
586081 7살 아들녀석과 부부가 함께 어디(해외)갈까요 9 어딜 갈까요.. 2010/10/18 664
586080 한번만 더.. 멀버리베이스워터 초코와.. 악어프린트 머가 낫나요 4 가방.. 2010/10/18 955
586079 큰 신발을 우찌? 1 헐랭헐랭 2010/10/18 296
586078 5세 영어유치원 고민이예요. 7 궁금 2010/10/18 1,249
586077 내새끼는 예쁜가요, 글, 아직 있나요? 없나요? 머리큰애엄마.. 2010/10/18 263
586076 이중주차 글 적은 사람인데요~다시봐주세요 8 아침에 2010/10/18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