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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안전한 전셋집 품귀

무서운 전세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0-10-18 18:56:20
지인이 결혼해서 전세를 찾는데 미치겠다네요.
예전엔 부동산에서 대출많은 집은 알아서 안보여줬는데 요즘 부동산들은 막 다 보여준답니다.
어른들한테 대출 많은집 위험하다는 얘기 듣고 그런 집은 피하는데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집들이 그런집들이 많답니다.
따지고 물어보면 슬쩍 꼬리내리고요,
기가 막히답니다.
부동산 하시는 분들 언제부터 그리됐는지, 허기사 당장의 수수료가 급하지 뭔일 생기면 자기손해도 아닌데
신경써줄 필요없겠지요.

못믿을 세상,
갈수록 못믿을 세상입니다.
내 이익을 위해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다해도 그건 너의 일, 내일 아니다,
뭐 이런..

일본이 대출 90% 해주다가 폭삭했다고 한국은 아직 아니라는데,
사실 대출+ 전세,  합해서 집값의 50% 넘어가면 위험하다는데 문제는 안그런 집이 별로 없어요.

무우 하나 4천원, 배추 하나 4천원시대가 굳어지나 봅니다.
중국산 배추로 만원에서 4천원으로 떨어지긴 했는데 이게 사실 배추값만의 문제가 아니죠.
모든 물가가 두배로 뛰었습니다. 앞으로 더 뛰겠죠.

유통마진 욕하지만, 유통업 하는 마트나 슈퍼도 어쩔수없겠죠.
돈가치가 반으로 떨어지는데 가만히 앉아서 예전액수만큼의 이익만 볼사람이 어딨겠어요.
돈가치 떨어지는만큼 유통마진을 챙겨야 그들도 예전수준의 수익을 얻을테니.
지금은 어리숙한 재래시장에서 뭣도 모르고 싸게 파는거 같은데 이것도 얼마안있으면 마트가격따라 올라갈거 같네요.

에휴...
전세가에 물가에 다들 난리군요.
그러게 집값 막 올라갈때 이런일은 꿈에도 예상못했겠지요.
그저 내집값 올라서 재산 늘어나서 좋다고 생각했다가 난데없이 무우하나 4천원시대를 맞게될줄이야...

역시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나 봅니다.
그나저나 이제 전세값이 올라도 집값이 따라 오를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물가 30% 오르는데 월급 5% 올라봐야 살기는 더 힘들어질테고,
전세값까지 오르면 무슨 돈으로 맞춰주겠습니까.
지금이 마지막 반등시기일까요?


IP : 59.18.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8 7:01 PM (112.159.xxx.148)

    잘 된거라 생각해요. 제대로 당해 봤음 좋겠어요. 근데 그래도 정신 못차리면 어쩌죠?

  • 2. ..
    '10.10.18 7:02 PM (59.13.xxx.57)

    금리를 올려서 물가를 잡는 게 상식적인데 금리인상시 부동산이 직격탄을 맞지요.

    정권말가지 부동산은 어떻게든 잡고 가고자하는 현정부의 뜻이 확연히 나타난거지요.

    물가는 계속 고공행진할겁니다.

    월급도 이제 오르겠지요.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서민들만 살기 어려운 구조로 가고 있어요.

  • 3. 저희는
    '10.10.18 8:14 PM (124.49.xxx.217)

    고민중이예요.
    이사를 해야 하는데 집을 보러오는 사람은 없고 전세로라도 놓고 가야 하나 싶어서요.
    그런데 성격이 신경쓰는거 싫어해서 전세주고 혹시나 고장난거 있다고 연락오거나 하면 싫을거 같아요.

    직장과 집이 너무 멀저질 상황이라 꼭 이사가야 하는데 결정이 쉽지 않아요. 저희도 대출 있고 중간에 많이 갚긴 해서 은행에 수수료 주고 갚은덲싸지 다시 정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세로 내놓으면 오겠다고 할까 싶기도 해요. 24평 시세 3억 2천이고 융자 7천 있는 집이예요.... 이래 저래 걱정이네요.

  • 4. 일산중개사
    '10.10.19 5:10 PM (220.121.xxx.150)

    지금은 바닥을 콩콩 절구질하며 다지는 시기죠.
    그러면서 부실한 곳은 푹푹 꺼지는 형국이구요.
    전체적으로 꺼지면 대란이겠지만...정부 정책과 금융기업들이 책임있게 해야죠.

    현명한 방법은 대출이란 레버리지(지렛대)에서 자신만의 징검다리를 만드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급류를 건너 내가 원하는 안전한 곳까지 가려면 징검다리 2개가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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