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도마에 오르니 기분은 썩 좋지 않네요...
어느정도는 제 성향상 그런 부분이 있어,
그 분의 입장은 이해하나..
그걸 가지고 ... 어떻더라...
나이든 여자분들 사이에 말을 퍼트리는 건.. 좀 아니다 싶어요..
무슨 말이냐면요..
제가 말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차가운 인상이에요..
이리저리 직장내에서 왔다갔다 하다 보면...
전혀 개인적 교류가 없는 분들을 마주하기 마련인데, 당연히 인사는 드려요...
근데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반갑게 인사드리는게.. 쉽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가끔가다 업무상 지치는 일이 있으면.. 목례만 간단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어요..
그 때의 제 모습을 보고..
젊은 사람이... 인사성이 없고.. 어쩌고 저쩌구..식의 말이 회자되었나봐요..
조금 전 저랑 개인적으로 친한 분이..
저를 만난 김에.. 그런 얘기가 떠돌더라며..
본인(이야기를 전한 분)이야..
제 원래 성향 자체가 조용하고 좀 차가운 기질이 있다는거 잘 알고 있지만,
어른들은 그런거.. 싫어하시니깐 조심하는 게 좋겠다라는 소릴 들었네요..
그냥 맘에 안드시는 부분 있으면.. 불러다가... 사정 확인하고...
선배로서 조언을 주면 고마울텐데.. 왜 그런 일로..
뒤에서.. 그러시는지... 월욜 오전부터 맘이 좀 그렇네요 ㅜ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생활하다보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지만..
뒷담...싫어요.. 조회수 : 577
작성일 : 2010-10-18 11:35:31
IP : 211.241.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똑같은경험자
'10.10.18 11:39 AM (125.250.xxx.244)이해합니다. 그런 말들로 화나거나 스트레스받거나 우울해하거나 하실 필요는 전혀 없구요.
다만, 직장생활에 있어서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 조금은 귀을 기울일 필요는 있더군요.
어차피 그런 사람들과 한 곳에서 지내야 하는 거라면 굳이 나쁜 얘기 들을 거 없으니까
다음부터는 어려우시더라도 살짝만 오바해서 업무적 상냥함 정도 보여주세요.
원글님의 능력을 믿고 응원합니다!!!!2. ..
'10.10.18 11:39 AM (203.226.xxx.240)뒷담화의 주인공이 된다는거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그저 대담히 받아들이시고..뒷담화한 분을 우연히 만나시면 의식적으로라도 밝게 웃으며 인사한번 해보세요. 그분이랑 다른분 여럿 있을때는 보란듯이 더 밝게 인사하시고..^^;
상대가 그러던가 말던가..동요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강자입니다.
괜히 썩은 표정 보였다가는 뒷말이 더 생기지요. ^^;3. 원글이..
'10.10.18 12:00 PM (211.241.xxx.242)네.. 두 분 말씀대로.. 앞으로는 행동할 생각이에요...
이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초보도 아니니..
스트레스 덜 받는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그리해야겠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865 | 강남구...둘째양육지원금(8만원)2월달에 나왔나요? 1 | 기다림 | 2010/03/03 | 439 |
525864 | 디스크수술 전문병원 추천해주세요~ 2 | 감사합니다 | 2010/03/03 | 563 |
525863 | 어린이집 옷에 관해 질문 드려요. 4 | 초보맘 | 2010/03/03 | 761 |
525862 | 동네 형들한테 맞았어요. 3 | 아이가 | 2010/03/03 | 600 |
525861 | KT집전화 끊었어요..근데 Ann전화기 보증금이.. 4 | KT미워.... | 2010/03/03 | 1,372 |
525860 | 세탁기2대 쓰는데 걸레전용세탁기 사고싶어요.. ㅠ 3 | 손빨래못해 | 2010/03/03 | 1,440 |
525859 | 자기소개서.... 3 | 자필아니죠?.. | 2010/03/03 | 451 |
525858 | 속옷 사이즈 질문이요. 3 | 질문 | 2010/03/03 | 302 |
525857 | 장군씨와 왕손이가!! 11 | 어머나! | 2010/03/03 | 1,541 |
525856 | 학교 방과후 수업 괜찮을까요? 4 | 1학년맘 | 2010/03/03 | 637 |
525855 | 부산에서 펌 할만한 곳 또는 추천 미용실... 1 | 우울녀 | 2010/03/03 | 420 |
525854 | 초등 4학년맘 계시나요? 6 | 우짜쓰까 | 2010/03/03 | 873 |
525853 | 제가 잘못한건가요? 17 | .... | 2010/03/03 | 1,890 |
525852 | 동대문 어디를 가야 자수실을 살수 있을까요? 7 | .. | 2010/03/03 | 925 |
525851 | 부모직업란,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12 | 아동기초생활.. | 2010/03/03 | 2,730 |
525850 | 이온수기 | 이온수기 | 2010/03/03 | 226 |
525849 | 고등학교친구?대학친구?? 1 | 친구 | 2010/03/03 | 492 |
525848 | 이런 경우 뺑소니 아니죠? 겁이 나서 무서워요. 6 | 가슴이 덜컥.. | 2010/03/03 | 861 |
525847 | 4학년 미술 준비물 중에 <수제도구> 가 뭔가요? 7 | 준비물 | 2010/03/03 | 668 |
525846 | 건강보험 국고지원 미뤄 올 적자만 2조…진료비 못 줄수도 2 | 세우실 | 2010/03/03 | 259 |
525845 | 주니어라이브러리 어떤가요? | 추천 | 2010/03/03 | 259 |
525844 | 교과학습진단평가 이게 뭔가여?? 2 | 엄마 | 2010/03/03 | 421 |
525843 | 한국, 정말 성형천국 인가봐요 4 | 외모지상주의.. | 2010/03/03 | 1,246 |
525842 | 서초동 삼풍 옆 삼성래미안 2 | 서초동 | 2010/03/03 | 846 |
525841 | 고등학생 학원비가 너무 비싼거 같은데 5 | ... | 2010/03/03 | 1,948 |
525840 | 맨밥만 먹는 돌쟁이 아기 언제까지 그럴까요? 2 | 아으아으아으.. | 2010/03/03 | 911 |
525839 | 90년대 가수들 생각이 새삼... 5 | 나네요 | 2010/03/03 | 915 |
525838 | 반상기를 좀 좋은걸로 2 | 반상기 추천.. | 2010/03/03 | 382 |
525837 | 전세대출이요? 3 | 미미 | 2010/03/03 | 428 |
525836 | 영어고수님들~영작좀도와주시면 백옥피부 될거에요 (지문삭제됨)^^: 5 | 궁금이 | 2010/03/03 | 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