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이 딸 결혼식에 한복 입어야 할까요?

결혼식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0-10-16 15:25:31
결혼식 옷차림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거들어요.
다음주에 시누이 딸 결혼식이 있는데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시누이들하고 그다지 사이가 좋지는 않는지라 말 듣는거 싫어서 입을까 하는 맘과,
한복을 입자니 예전거라 많이 촌스러워서 대여를 해야하고 올림머리도 해야하는데 부조금과는 별도로 10여만원이 넘는 돈이 더 드는지라 고민입니다.
두어시간 서 있자고 너무 아깝잖아요.
올림머리 하자면 아침 일찍 예약해서 미용실에도 가야하는데
남편이 그날 신부측 축의금 받는걸 도와야 한대서 또 12시 예식시작 전에 맞춰가려면 집에서 최소한 10시반에는 나가야 해서 학교가는 토요일이라 아침이 너무 번잡스러울 것 같아요.
한복 입기 진짜 싫은가봐요.
이리 줄줄 이유들이 쏟아지는걸 보면요.. ^^:;

이리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누이 딸 결혼식에 한복을 입지 않으면 큰 결례인지 묻고 싶어서에요.

답글 부탁드려요.
IP : 58.227.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
    '10.10.16 3:51 PM (114.200.xxx.81)

    결혼식 당사자의 *모 가 되는 사람은 한복 입는 게 예의이자 정상입니다...
    고모, 이모, 숙모, 외숙모, .. 그리고 동생, 시동생(시누이) 결혼식일 때도요.

    요즘은 명절 때에도 한복 안입죠. 결혼식 때, 그것도 입을 수 있는 촌수일 때만 한복 입습니다.
    한복을 입는 건 그만큼 신경써야 할 자리라는 뜻이고
    그렇게 신경써야 하는 자리에 일반 양장 (아무리 비싼 것이라고 해도) 입으면 예를 갖추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이모, 고모이고 내가 결혼하는 신부의 언니 혹은 신랑의 누나여도
    '미혼' 일 때에는 한복 못 입고요.. - 저는 그래서 남동생 결혼식 때에도 양장 입어야 했습니다.

  • 2. -
    '10.10.16 4:02 PM (59.16.xxx.109)

    단정한 차림으로 참석 해 주는거 자체가 고마운 일이에요.
    한복을 안 입는게 결례가 되다니요? 그런 법이 어디 있나요?
    저라면 그냥 단정한 옷 입고 참석하겠어요. 한복 안 입고..
    원글님 남편이 축의금 걷는 것도 도와주는데다 사이가 좋지 않은 시누이 결혼식에 불참하는것도 아니고 참석해 주시는건데 무슨 한복가지고 결례니 이런 말을 하겠어요?

    단정한 옷 입고 편히 다녀요세요.

  • 3. 한복
    '10.10.16 4:06 PM (112.151.xxx.22)

    한복 입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촌수로 3촌밖에 안되요.

  • 4. 아뇨~
    '10.10.16 4:19 PM (211.179.xxx.216)

    외가족은 굳이 한복 안입어요.
    시누이딸 결혼식에 동서랑 저, 다 정장했어요.

  • 5. 제경험상
    '10.10.16 4:27 PM (175.116.xxx.120)

    입는게 좋으실듯합니다..
    제 맘과 비슷한 경우 였는데 말많아 집니다..
    그냥 입어주세요.

  • 6. 구시대적발상
    '10.10.16 4:30 PM (115.161.xxx.98)

    그냥 정장 잘 차려입고 가면 되지, 굳이 한복을 빌려서까지 입어야 하나요?
    빌리는 것도 한두푼도 아니고요. 쓸데없는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한복 안입으면 결례라는 둥..그런 사고방식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전 결혼할때 폐백도 쓸데없는 허례허식 같아서 생략해서 한복도 없답니다.
    그냥 양장으로 곱게 잘 차려입고 가세요!

  • 7. ,,
    '10.10.16 5:14 PM (110.14.xxx.164)

    하도 입으라고 해서 한번 입긴했는데 요즘은 직계 부모 형제 아니곤 나이드신분들이나 입지 잘 안입어요
    물론 입으면 좋긴하지만 내키지 않는거 일부러 입을 필욘 없어요
    저도 이젠 안입으려고요

  • 8. 입으면좋겠지만
    '10.10.16 5:19 PM (222.238.xxx.247)

    안입는다고 결례까지는 아니지않나요?
    시누넷 형님셋 조카들 결혼때 입고 싶은데로 입더라구요.

    시댁조카 십수명넘지만 한복은 한번만 입었었어요.

    저희도 시누딸아이혼사때 외가쪽식구는 한복안입고 친가쪽은 한복입으셨더라구요.

    저도 굳이 한복입고가야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9. ...
    '10.10.16 5:46 PM (221.138.xxx.133)

    제가 볼때도..
    대부분 결혼식에 고모나 큰어머니나...그런 아버지쪽 친척들은 한복입어도
    외가쪽은 굳이 한복 잘 안입던데요?
    시누이 딸이면, 외삼촌, 외숙모일텐데 외가쪽은 굳이 안입어도 욕먹진 않을거에요
    저같음 걍 단정한 정장차림하겠어요

  • 10. 시누이가
    '10.10.16 6:22 PM (180.71.xxx.223)

    꼭 입고 와달라고 하지 않으면 한복 안입어도 되지않나요.
    시누이 아들 결혼 시키면서 한복 꼭 입고 오라해서 저는 대여해서
    입고 갔는데 울 언니 아이들 결혼할때는 그냥 간편하게 양장 입으래서
    한복 안입었어요.
    시누이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요.

  • 11. 시누이에게
    '10.10.16 6:50 PM (124.53.xxx.100)

    물어보세요222

  • 12. 00
    '10.10.16 7:07 PM (59.16.xxx.109)

    시누이한테 물어보면 한복 입으라고 하지....시누이가 굳이 한복 입지마세요 이럴까요?
    일일이 물어 볼 필요 없이 원글님 주관대로 하세요..
    근데 한복 안 입었다고 결례라니 좀 웃기네요ㅋ
    저라면 그냥 단정하고 편한 옷 입고 가겠어요.
    그런 걸 뭘 고민하시는지? 원글님 마음대로 입으셔도 됩니다.

  • 13. 별사탕
    '10.10.16 7:22 PM (219.250.xxx.109)

    사촌 시누 결혼식에
    그 많은 숙모님,고모님, 올케,사촌언니(시누 입장에서)들 중 딱 두 명만 한복입었어요
    별 이야기 없이 넘어가던데요..

    한복을 입던 안입던
    님이 생각하는 옷으로 입고 가심 될 것 같은데요
    정장을 입었다고 해서 결례라고는 생각안됩니다
    어쨋든 결혼식에 맞는 복장으로 온거잖아요
    청바지 입고 간 것도 아닌데...

  • 14. 그래도
    '10.10.16 7:25 PM (61.109.xxx.198)

    아직까지는 결혼식장가서 한복입은분이 많으면 보기좋던데요.
    저같으면 입을것같아요.

  • 15.
    '10.10.16 11:31 PM (118.176.xxx.160)

    그래도 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결혼식장에 한복 입은 분들이 많으면 보기가 참 좋죠 어른들도 그렇다말씀하시고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입을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268 "교회서 결혼식" 하신 기혼자분꼐 도움 요청합니다!!?? 6 결혼식 2010/03/02 706
525267 신혼집에서 쓸 침대 구입 예정.. 어떤게 좋을까요? 11 침대 구입 2010/03/02 1,202
525266 도박하는곳 경찰서에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8 도박은 범죄.. 2010/03/02 1,127
525265 우리의 氷帝 공항 도착시간이 몇시인가요? 1 ... 2010/03/02 361
525264 도시가스요금 카드로 결제 가능한가요? 1 .. 2010/03/02 1,897
525263 어제 낮에 만든 김밥 먹으면 안 되겠죠?ㅠㅠ 8 게으른주부 2010/03/02 923
525262 집전화신청 어떻게해요? 4 저예요 2010/03/02 537
525261 이거 보셨어요? 기분좋아지는 곽민정 선수 영상ㅋㅋ 10 ^^ 2010/03/02 1,546
525260 강서 쪽 자동차 학원 좀 부탁드려요 4 학원 추천 2010/03/02 303
525259 빌라 4층건물에 4층 11 고민 2010/03/02 1,601
525258 혹시 부산예술고 학비요?... 2 예술고..... 2010/03/02 1,254
525257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2 어떻게 2010/03/02 563
525256 김연아에게 지성을 쌓으라고 한 김진의 주옥같은 사설 19 2010/03/02 2,744
525255 시누와 싸운사람..추가 11 막말하며 2010/03/02 2,536
525254 쇼트 파벌문제는 그냥 묻히는건가요? 3 궁금+의혹 2010/03/02 590
525253 생필품값 공개사이트, 클릭하니 더 헷갈리네 1 세우실 2010/03/02 295
525252 도우미 2 이모 2010/03/02 542
525251 자궁암검사 체험기(?) 5 ㅎㅎ 2010/03/02 1,535
525250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1 답답함 2010/03/02 386
525249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전세만기 2010/03/02 210
525248 현대백화점 세일 언제할까요? 3 궁금해요 2010/03/02 2,600
525247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들 이제 다들 결혼하내요~ 10 ㅜㅜ 2010/03/02 1,230
525246 저두 꿈해몽 부탁드려요^^ (글씨가 보이는 꿈) 1 I see .. 2010/03/02 407
525245 울콩과 수수넣고 밥을했는데요.. 2 궁금 2010/03/02 358
525244 지하철.버스에서 DMB시청시 예의 5 소음 2010/03/02 542
525243 버터 유통기간내 냉동하면 유효기간지나도록 보관가능한가요? 1 많아서요 2010/03/02 723
525242 이글 보셨나요? "김연아는 지성을 쌓을 필요가 있다" 76 별별 2010/03/02 8,694
525241 시누이와 싸워보신분 47 막말하며 2010/03/02 5,694
525240 [중앙] MB, 한·일 과거사 현안 2년째 언급 안 해 1 세우실 2010/03/02 212
525239 물을 틀면 물이 너무 늦게 나와요..ㅠㅠ 왜그럴까요?.. 2010/03/02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