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물이 새서

[관리비가 많이 나왔어]

관리비가 여름보다 많이 나와서 뜨아~해서 목록을 보니

수도료가 7만원가까이 나왔습니다

왠지 좌변기 뒤에 물탱크에서 쉭~쉭~거리는 소리가 매일 났더랬지요

지난 달은 5만원나왔는데

이때 손을 봤어야하는건데

남편이 새벽마다 일어나서 볼일볼때부터 물을 틀어놓고 신문다보고 샤워다 할때까지 물을 틀어놔요

매일 아침마다 40분정도 물을 쭉 틀어놓아요. 저녁에는 가끔씩..

그래서 남편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물좀 아껴쓰라고 잔소리 했는데

헉...그 탓도 있겠지만 좌변기 물이 샌것이 결정적이 원인이었나 봅니다

한 번은  집안에 모든 물을 사용중단하고 수도 계량기를 30분후에 봤더니 숫자가 그대로라서 괜찮은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이때는 물이 안샜던 거죠...

관리실에 전화만 했어도 몇 만원 아끼는 건데...

수리비 3천원 들었어요 --;

저보다 더 바보 계신 가요?

아이책을 사줘도 몇 권인가요...ㅠㅠ

그리고 엊그제야 수리 했기때문에 담달에 나올 관리비도 아마 많이 나올겁니다 ...

이 글보시는 분들 관리비에서 수도료가 많이 나왔다면 한 번쯤 점검해보세요

오래된 아파트는 더 더욱....챙겨보세요

[저도]

10년전 그런 적 있었어요
물 한방울 한방울 모이면 얼마나 많아지는지 깜짝 놀랐답니다.

[@@]

저희집은 ..변기 내부로 아주 조금씩 물이 계속흘러내려와요.
가끔씩 소리도나고요..걍 지가 나오면 얼마나 나오랴..하고 두었는데..
확인해봐야겠군요.
흐미.. 귀차니즘땀시....내가 미쵸요..

[베어]

수도사업소에 누수 때문에 수도세가 많이 나왔다고 전화한번 해보세요.
누수된부분의 위치및 수리비 영수증 팩스로 보내주면 평상시보다 많이 나온 부분 담달에 감면해줍니다.

[저도]

변기 물탱크에 필밸브 이음새 부분이 찢어져서 그 사이로 물이 줄줄 새더군요.
새어나온 물은 변기 밖으로 절대 안넘쳐요. 변기 물탱크 부분에 물이 넘치면 흘려보내도록 되어 있거든요. 주의 깊게 들어보지 않으면 뭐 얼마나 새겠어 하고 넘어갈만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변기가 막혀서 변기를 뜯어 뚫고 다시 변기 설치하는 작업을 한 후 부터 나타난 증상이라 다시 그 수리하신분을 부르고 싶지 않더라구요.
옥션에서 필밸브 검색해서 구입해다가 제 손으로 직접 갈아 놓고 나니 물새는 소리 안나더군요.
물이 흐를 때보니까 이러다간 수도요금 폭탄 맞겠다 싶어서 수리하기 전엔 변기를 아예 잠궈두고 쓸때마다 열고 하는 귀찮은 작업을 계속했답니다.
검색해보니 변기 누수 때문에 수도요금 60만원 냈다는 글도 있던데-

[와]

저는 약과네요 60만원이라 왠만한 댁에 한달 식비보다 더 많으네요 위로가 된다면 제가 잔인한 걸까요? 죄송~ 그리고 수도사업소에서 아파트 누수도 해결해줄까요? 주택누수는 얘길 들어봤는데 아파트는 안해주는줄 알았어요 한 번 물어볼께요 감사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