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벅*에서 파리 씹었습니다...ㅠ.ㅠ

에이~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0-10-15 11:30:14
시간이 몇달 흘렀는데도..문득문득 이 생각이 난답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스***에서 사람 기다리느라고 머핀과 커피한잔 마시며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반쯤 먹었을까. 다시 한모금 마시는데 뭐가 씹히더군요.

머핀조각인가 순간적으로 생각했지만, 느낌이...버석한 무언가 불쾌한 느낌이 들어 확 뱉고보니..

똥파리 ㅋㅋ 였습니다. 반쯤 잘라먹어..너덜해진...ㅠ.ㅠ. 것두 꽤 실한.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붉어져서 보던 책위에 똥파리 한마리 얹어서 카운터로 갔습니다.

이게 보이시냐고 그랬더니 알바생들 놀라서 화들짝합니다. 그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하길래

매니저 불러달래서 보여줬더니 똥파리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한참있다 나오더니 또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하는데...불쾌하고 황당한 기분 눌러지진 않았지만 마침 일행이 와서  커피값 환불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집에 와서도 한참을 참 기분이 나쁘더군요.

음료교환권 두장 넣어서 ...환불해준 봉투보면서...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정말 이게 매장의 관리실수로 커피에 이미 빠져있던 파리일까..

아님 ...매장에선 정상적이였는데..내가 책보던 중 날라다니던 파리가 거품속으로 빠진것일까...

그 어떤 연유에서든....커피값이 밥값 버금가는 커피체인에서...이런 경험을 어떻게 납득해야 하는지.

본사홈페이지에 글 올려서 담당자 사과메일 받고 끝냈습니다만....앞으론 거기 갈 일은 없겠죠.

신랑은...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너무 속좁게...왜 자꾸 생각나는 걸까요...ㅎㅎ

집에서...우유 담뿍넣고 커피 한잔 마시며... 좋게 생각하려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203.22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허허
    '10.10.15 11:34 AM (222.239.xxx.37)

    정상적인 음식이 없는 오지에서의 극한 상황일 때는 굼벵이, 거미, 장수하늘소, 콩벌레, 뱀 등등 참 '가능한 먹거리'가 많기도 하더군요. 전 그 프로 보고나서 곤충류에 조금은 너그러워졌습니다;;; 그래도 기분 나쁜 건 나쁜거죠.. ㅠ.ㅠ

  • 2. 윽..
    '10.10.15 11:34 AM (203.244.xxx.254)

    눈으로 본것도 아니고................... 투입? 과정이 어찌되었든간에..(근데 뚜껑을 덮는데 빛의속도로 뛰어든거 아니라면...) 밷었을때.. 그 리얼함이 연상되어서.. ㅠㅠ ㅜㅜㅜㅜㅜ 점심직전인데 다이어트될꺼같아요 ㅠㅠ

  • 3. 헉..
    '10.10.15 6:53 PM (59.10.xxx.218)

    헉....
    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빵 받아 온다고 들었어요...
    여기가 이마트에도 빵 집어넣고 그런다던데...
    어째 그리 큰데에서 위생 관리를 그렇게 했을까요. 참 한심 하네요.
    그런덴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어야 해요,

  • 4. 아주 어릴때
    '10.10.16 12:30 AM (125.132.xxx.216)

    제 기억속의 트라우마.
    호떡을 한입 베어물고 맛나게 먹고선 다음한입을 위해서 내려다본 호떡속의 반남은 벌레몸통.
    그이후 제가 길거리 음식중에서 만두, 호떡 이런거 잘 안먹는 가장큰이유가 됐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61 녹차에 밥 말아 먹으면 맛날까요? 8 냠냠 2010/02/27 1,314
524560 시누에게도 원래 안부전화 하는건가요? 12 궁금이 2010/02/27 1,838
524559 아기용품환불 3 아기용품환불.. 2010/02/27 371
524558 미국산쇠고기 유감 17 씁쓸 2010/02/27 1,305
524557 라바짜커피 분쇄된 것으로 3 질문 2010/02/27 471
524556 김연아 친언니 얼굴공개에 “축복받은 유전자” 찬사 10 궁민내새끼 2010/02/27 9,375
524555 영어이름, 신시아/리아나/이베트??? 뭐가 괜찮아요?? 8 이름 2010/02/27 1,091
524554 좋은 책 두아이 맘 2010/02/27 245
524553 이런 책상 찾습니다...(제도판처럼 기울어지는..) 7 .... 2010/02/27 2,025
524552 10년된 경차 명의이전 비용 3 경차 2010/02/27 1,494
524551 김제동, 이외수를 만나다 2 세우실 2010/02/27 715
524550 집밥 같은 밥을 먹고 싶어요. 3 짭쪼름 2010/02/27 1,562
524549 숏트랙 심판이 이걸 못봤네요. 10 오노넌않되겠.. 2010/02/27 4,775
524548 롯데서 명품세일한다던데.. 코치도 세일 많이 하나요? 2 .. 2010/02/27 1,599
524547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서 받았는데.. 6 알아야하는데.. 2010/02/27 866
524546 급질) 잡채에 넣을 돼지고기 양념은??^^;; 7 초보.. 2010/02/27 1,360
524545 지난 연고전(or 고연전)때 고대생들이 그랬대요... 8 웃어보아요... 2010/02/27 2,177
524544 아르헨티나 남쪽끝 티에라 델 푸에고 (우수아이아)지진 영향 없을까요? 1 지진 2010/02/27 371
524543 발 큰 여자분들..양말 어디서 사세요? 4 대발이 2010/02/27 603
524542 삼양라면 20봉 9900원 무료배송이네요. 6 쥐마켓에서 2010/02/27 972
524541 헤이리... 걸어서 다녀도 될까요? 7 문의 2010/02/27 960
524540 all laser 대 기존라식 라식수술 2010/02/27 317
524539 작은 것에 속상합니다~ 1 2010/02/27 478
524538 오늘 연아 모습보니 브아걸의 8 가인과 비슷.. 2010/02/27 1,580
524537 중1 수학문제.. 2 부끄부끄 2010/02/27 674
524536 회뜨고 남은 생선 3 매운탕 2010/02/27 499
524535 코스트코 P&G 할인쿠폰 있던데 혹시 올려주실분...계신지요. 1 달콤이 2010/02/27 346
524534 아이폰 유저님들, 아이폰대신 아이팟터치를 산다면... 6 눈에 어른어.. 2010/02/27 959
524533 연아선수 결국 1박2일 예정으로 귀국하네요 43 아나키 2010/02/27 4,434
524532 아사다 마오와 일본은 어째 트리플악셀이 성공이라고 할까요. 10 궁금하네요... 2010/02/27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