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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7살 남자 언어치료필요할까요? 부탁입니다
7살 아들인데 언어치료가 필요한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7살 치고 늦은감은 있긴 합니다.일단 이해력이 좀 늦구요.
5살 여동생이랑 하루종일 웃고 놀아요.별로 웃기지도않는데 5살이 방구 방구하구 놀리면 또 꺄르르 웃고
5살 동생이랑 수준이 비슷해서 저렇게 잘 노는건지 ㅠ.ㅠ(정말 이게 가장 걱정)
그리고 어른이랑 대화하는데는 크나큰 어려움은 없지만
언어구사력이 7세치곤 좀 딸립니다.
어른과 대화할때 그냥 간단 명략하게 얘기하고 끝입니다.
어렵고 복잡한거 만드는거 싫어하고
아직도 5살때 자동차 가지고 놀았던거 지금도 가지고 놉니다(차에 관심은 무지 많아요).
내일 종합병원 언어치료 예약은 한 상황인데..
그런데 요즘 놀이터에서 형아들과 놀고 난 뒤 말이 부척 는거 보면
괜히 병원 가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은 내성적이구 수줍음이 엄청 많아요(아빠의 성향이랑 판박이.아빠가 어렸을때랑 비슷함)
하지만 언어구사력이 원활하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남편한테 그랫어요. 아빠랑 나랑 책 많이 읽어주고 언어에 발전되는 공부를 시켜주면
발전성이 있을것 같구 굳이 병원 안가봐도 될것 같은데...라고 말은 했거든요.
제가 여기서 도움 받고자 하는건 울 아이를 이 정도 얘기로 판단 하시는건 어렵겟지만
이 정도라면 언어치료까지 받을 필요가 있는지 도저히 판단이 안 돼 글 올렸어요.
그냥 도움 될만한 댓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82쿡 회원님들 너무 감사들요~항상 많은 도움 받아서요~
1. .
'10.10.15 10:43 AM (114.200.xxx.56)평소 대화하는걸 예로 적어주셔야....댓글을 달듯...
2. 일단
'10.10.15 10:44 AM (119.71.xxx.143)예약하셨으니 검사받고 아이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후 치료여부를 결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3. 정작
'10.10.15 10:45 AM (211.184.xxx.199)아이의 언어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내용이 거의 없어서요.. 아이가 하는 예를 조금 구체적으로 (친구와 비교하시거나) 적어주셔야 뭔가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얼마나 간략하게 하는지, 최근에 발전이 있었다는게 어떤 발전이 있다는 건지 그런것들요..4. .
'10.10.15 10:47 AM (114.200.xxx.56)흠....원글님 그러시면 도움을 못받아요.
정 아이가 말을 못한다면, 원글님 탓이 아닐까?
여러 댓글들이 물었는데도,,,,님이 조리있게, 다양성있게 답변을 못하시네요5. 원글
'10.10.15 10:47 AM (125.143.xxx.230)간단한 말들은 다 잘 하는데
길게 설명해야 할때 그 때는 어려워 해요.
그리고 책 일고 난 뒤 내용을 얘기하라고 하면 그냥 간단히 몇 마디 하고 끝이고
길게 설명한다거나 하는건 안 되거든요6. ?
'10.10.15 10:47 AM (112.148.xxx.216)적어주신 걸로 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있는거 같진 않은데요.
수용언어가 표현언어보다 훨씬 중요해요. 특히 소심한 성격의 경우
표현언어가 월등히 적을수도 있지요.
어려운 단어의 뜻도 잘 알고 이해하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고요.
말씀하신 데로 아빠와의 대화(엄마와의 대화에는 명령어 지시어가 대부분이라 언어 발전엔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아이의 밥상-)가 아이의 언어 확장에 크게 도움이 되어요.
아빠가 낮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거나, 감정을 얘기하거나, 책을 읽어주거나 하는게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일것 같아요.
타고난 기질도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요.7. .
'10.10.15 10:49 AM (114.200.xxx.56)원글님 두번째 댓글 다신걸로보아
아이는 정상인듯 한데요.8. 답답해요
'10.10.15 10:58 AM (125.143.xxx.230)윗분 말씀처럼 수용언어는 전혀 뒤 쳐지지 않아요.
단지 표현언어가 7살 치곤 좀 늦은감이 있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해력이 늦다는건
가령 아빠가 아이한테 장난치면서 다리걸고 넘어 뜨렸는데
아이는 정말 진짜 아빠가 발 걸어 넘어뜨렸다는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빠가 지금 장난하는거야" 라고 얘기 해줘도 막 울거든요.
그 상황을 이해 못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친구 물건을 탐내서 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친구가 못 준다고 하면 가끔씩 울때도 있어요
7세면 이제 내것 남의것 충분히 알 나이잖아요 ㅠ.ㅠ9. ..
'10.10.15 10:59 AM (210.111.xxx.75)몸이 아프거나 그런 건 아닌데, 좀 부족한 듯 싶을 때 영양제나 건강보조제를 먹곤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성장하면서 혹시나 또래와의 격차가 더 생길 수도 있으니 좀 보조해주고 자극해주고 그런 걸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10. 검사
'10.10.15 11:00 AM (124.111.xxx.91)그래도 검사 한 번 받아보시면서 아이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보시고 향후 어떻게
접근할지 상담받아보시는게 도움 되실 것 같아요.
이미 예약도 하셨다니...11. 달라고
'10.10.15 11:02 AM (211.184.xxx.199)내것 남의것 구별해도, 달라고 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죠..
최근에 얼마나 발전한건지 그런건 설명하기 힘드신가요? 그런 내용을 알아야 더 조언드릴텐데, 원글님도 구체적으로 와닿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우신가봐요..12. ..
'10.10.15 11:02 AM (220.149.xxx.65)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어요
성향 차이니까요
책을 읽고 그 주제나 뭐 그런 것들을 파악한 것 같다면
굳이 길게 줄거리 설명 안해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니까요
위에 설명해주신 바로는 굳이 언어치료까지는 안받아보셔도 될 거 같긴 한데요
언어치료 예약하셨다 해서 바로 치료 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 아이에 대한 전반적인 발달 정도를 평가받으실 거에요
여기에는 언어 이해력, 표현력 등등 다 나오니까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을지 말지 결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13. 원글
'10.10.15 11:06 AM (125.143.xxx.230)댓글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병원에 가기에 앞서 댓글 하나 하나가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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