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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넘은 남자아이 등짝 때렸어요...ㅠ
어제 낑낑대며 커버 벗겨서 아침에 씌워놨거든요.
근데 우유컵을 가져가더니 우유를 쏟는 거에요(일부러인지 실수인지는 못 봤어요)
화만 내고 참았는데..
이번에는 또 소파에서 뒹구르르 하더니 이번에는 실수로 우유 한컵을 또 쏟네요...
너무 화가나서 등을 한대 때리고 안방에 넣어놓고 문 닫고 나왔어요..ㅠㅠ
아..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정말 참을 수가 없네요...ㅠ
1. 자
'10.10.15 10:21 AM (150.150.xxx.114)이제 화가라앉히셨으면, 어서가서 꼭 안아주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실수로' 쏟은거잖아요~~2. 애기있는집에서
'10.10.15 10:22 AM (115.136.xxx.94)천소파쓰는 자체가 에러네요......
3. 빨리
'10.10.15 10:22 AM (121.172.xxx.237)안방 가셔서 문 열고 아이 안아주세요......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왜 그러세요..ㅠㅠ
등짝 때린거 정도는 속상해서 하신 행동이니 이해는 가지만..
(저도 매일 물 흘리는 딸 땜에 하루에 20번도 넘게 닦습니다..)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많이 무서울거에요.
빨리 문 열어서 아이 안아주시고 엄마가 화가 나서 그랬어. 미안해..하세요.4. 그리고
'10.10.15 10:24 AM (121.172.xxx.237)세돌만 되어도 많이 나아져요.
우리 아이 지금 세돌 다 되어가는데...거의 안 흘려요.
제가 뭐 마실거 주면서 항상 "조심 조심" 그러면 이제 음료수 들고 아주 조심조심 하면서
걸어가요. 마실때도 자기가 조심하구요. 마시고 나서도 컵을 자기 발 앞에 안 두고
어디 상 위에 올려놔요. 엄마가 하는거 보고 배우는듯...차츰 나아져요.
조금만 참으세요.5. ...
'10.10.15 10:26 AM (121.129.xxx.98)과정이니까요. 아이의 행동이 미운거지 아이가 마운 것 아니쟎아요.
부모의 야단 치는 태도에 따라 아이는 자신을 미워한다고 느끼고 상처받습니다.
아이의 상처는 마데카솔로..ㅋ 다 자란 아들 둔 엄마로서 아이 이야기 들으니 너무 귀엽네요.6. 앞으로도
'10.10.15 10:27 AM (125.178.xxx.192)비일비재할터인데 소파부터 바꾸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거 정말 엄청 화 나죠. 이해는 해요.
그런데.. 실수로 한것갖고 애 때리고 미워하고 하면 애 인성 버려요.
앞으로 몇년은 실수의 연발일텐데요. 그지요?7. 음..
'10.10.15 10:32 AM (210.94.xxx.89)저 같으면 빨대컵 같이 뚜껑 있는 컵에 우유를 줄 것 같네요.
5-6살 애들도 실수하는데 2돌 넘은 애가 뭘 알겠어요.
^^; 화 푸시고 아예 미연에 실수를 방지하세요~~8. 아기 키우는 집에서
'10.10.15 10:32 AM (114.200.xxx.56)원인이 되는 (사고 원인, 장난원인) 물건은 모두 치우세요.
해놓고 하지말라 하는건 어불성설.
소파를 치우든지, 비닐소파로 바꾸든지 하세요...애가 뭔 잘못이 있나요.
애가 건드릴만한거 장식이나 꽃병이나 지금 싹 치우세요.9. 아이고..
'10.10.15 10:54 AM (183.102.xxx.115)아이있는 집에서 천소파라니요.
레자나 가죽소파도 낙서를 대비해 어두운 색으로 구입하는데...10. ㅠ.ㅠ
'10.10.15 10:56 AM (147.46.xxx.76)저도 어제 베지밀을 일부러 이불에 쏟은 두 돌 아들 등짝을 세게 때렸어요 ㅠ.ㅠ
때린 순간 미안해서 애 안고 엄마가 미안해 하고 계속 사과했더니 애가 놀랬는지 울더라구요 ㅠ.ㅠ
에휴.. 왜 이리 자제심이 약해지는 건지...11. 정말
'10.10.15 11:01 AM (220.125.xxx.33)원글님...
천쇼파를 치우셔야죠..
두돌 아가에게 우유 쏟는 일이야 일상사인데...
싱크대 열고 식용류 다 엎어서 옷 다 버리고 ,,그런 경험도 있지 않나요,대부분...
아프지 않고 혈기왕성하게 잘 노는 아가가 귀엽기만 하네요
100% 원글님 잘못^^임다
천쇼파 당장 치우시고 서랍 끈으로 다 묶어놓고 다칠만한 거 싹 치우시고 아가가
더이상 등짝 맞는 일이 없기를 바라나이다!!!
행복하게 놀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12. **
'10.10.15 12:21 PM (58.121.xxx.210)우리애는 9살남자아이인데도 지금도
물이며 우유 야구르트등 한번에 제대로 먹는적이 없어요..
맨날 엎지르고 넘어뜨리고 질질질... 속이 뒤집히고 소리질러도
소용이 없어요...
이제 두돌인데 앞으로도 자주있을일이니 여유를 가지짐이^^13. ..
'10.10.15 12:45 PM (114.203.xxx.5)쇼파를 바꾸서야죠 쇼파보다 애가 더 소중하지 않나요?
전 그냥 이리 생각 바꾸니깐 쫙쫙 파여지는 마룻바닥도 괜찮고
아이보리 쇼파에 우유니 뭐니 흘려도 대충 닦고 그래요14. .
'10.10.15 1:24 PM (180.230.xxx.25)first years 에서 나오는 빨대컵사서 일반 빨대 끼워 주면 설거지도 편하고 좋아요.
마트에 잘 없으니 그냥 지시장 같은데서 사세요.15. 19개월
'10.10.15 1:45 PM (121.162.xxx.155)남자아기에요
어제 2시에 한국시리즈 예매할려고 컴앞대기하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와서는 컴퓨터 파워를 눌러버리는거예요
평소에 컴퓨터 못하게 장난아니거든요
아가씨한테 부탁받은거라 애 달래가면 준비하고있었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손등을 찰싹 때렸어요
그뒤로 죽는다고 울고불고...ㅠㅠ 일이 더 커졌다는
힘드시죠??? 저도 넘 힘들어요 ㅠㅠ
전 쏟는것보다 여기저기 낙서하는 낙서본능 때문에...
울집이면 신경안쓰는데 전세라 벽에다 낙서하는게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애 있는집은 전세꺼리는거 같아요16. 저도..
'10.10.15 2:25 PM (203.234.xxx.3)아이 있는 집에서 천 소파는 아닌 거 같아요. 보통 천소파 중고 시장 나오는 거 보면 애 낳고 중고로 내놓으시던데.. 관리 안된다고..
아니면 천소파 위에 소파 커버링을 하세요. 레자(인조가죽)으로. 완전히 커버링하면 타카로 다 찍으니까 안되고요, 덮어씌우는 소파 커버를 해서 당분간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