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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하핫~~~~~~ 82님들 저 축하해주세요~~^^

^0^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0-10-15 05:30:08

제가 그간 많이 힘들었었어요.

직장 잃고... 어머니 편찮으셔서 수술하신데다 얼마 되지않아 재입원 하시고...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몇개월의 시간 동안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저는 모르겠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다들 깜짝 놀라네요.
" 어디 아프냐? 뭔 일 있었느냐?" 아니면 "너 왜그리 늙었냐?" 등등....

근데... 예전에 같이 일했던 언니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같이 일하자고... 너라면 내가 믿고 일할 수 있겠다면서...

어제? 오늘? 일하고 왔어요.
네... 야간일이에요...
비록 야간일이지만 일 끝나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소주 석잔 마시고 이리 주절대네요...^^;;;


82에 보면 저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리고 야간일 하는게 자랑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지치고 힘들때 글 올리면 언니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토닥여주신 분들이 많으셨기에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과감히 씁니다. ^^;;;

Rene Froger 의 "The Greatest Love We'll Never Know"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피아노 선율도 좋지만 뭔가 빨아들이는듯한 이 아저씨만의 음색? 또는 가창력?이 좋아서요. ㅋㅋㅋ


http://www.youtube.com/watch?v=a7Tu5tXqIEc


IP : 120.142.xxx.1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
    '10.10.15 5:30 AM (120.142.xxx.188)

    http://www.youtube.com/watch?v=a7Tu5tXqIEc

  • 2. 세우실
    '10.10.15 5:32 AM (112.154.xxx.62)

    바라셨던 것 이상으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 3. ..
    '10.10.15 5:39 AM (114.203.xxx.5)

    축하드려요 새벽에 바람이 찬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 4. ...
    '10.10.15 5:49 AM (58.233.xxx.34)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올려주신 노래 잘 듣고 있어요.

  • 5. ...
    '10.10.15 5:52 AM (220.120.xxx.54)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는데, 그땐 앞이 안보이고 왜 나만 이렇게 지내야하나 그랬는데, 그래도 힘을 내고 살아보니 그 시절이 지나가더라구요~
    님도 옛날 할 날이 꼭 올거에요~
    점점 날이 추워지니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6. 추카
    '10.10.15 5:58 AM (63.224.xxx.18)

    축하해요. 열심히 일하세요.~~

  • 7. ..
    '10.10.15 6:22 AM (222.235.xxx.233)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열심히 사는 모습보면 저도 늘 마음을 다잡고 해요.
    이 새벽에 좋은 글이라서 댓글 남깁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8. *^^*
    '10.10.15 6:59 AM (116.124.xxx.84)

    짝짝짝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노래 가사 까지 찾아본 1인 ^^

  • 9. ^^
    '10.10.15 7:35 AM (211.196.xxx.206)

    축하해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 10. 가로수
    '10.10.15 8:05 AM (221.148.xxx.225)

    축하드려요, 저도 함께 기쁜마음이 드네요
    앞으로 다른 힘든일이 온다고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읃으셨을거예요

  • 11. 뭉클
    '10.10.15 8:31 AM (125.178.xxx.192)

    너라면 내가 믿고 일할 수 있겠다면서...

    아무나 이런말 못듣죠..인생 잘 사셨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 12. 축하합니다~
    '10.10.15 8:39 AM (203.247.xxx.210)

    제 동생 일 처럼 기쁩니다...ㅎㅎ

  • 13. ^^
    '10.10.15 8:44 AM (180.69.xxx.124)

    아아... 축하드리고요.
    댓글에 저도 들러붙어 힘얻고 갑니다. ^^;;

  • 14. 어머
    '10.10.15 8:48 AM (211.210.xxx.30)

    축하드립니다.
    같이 주신 음도 너무 좋네요.

  • 15. 어머나
    '10.10.15 8:55 AM (119.206.xxx.115)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인정받으신거잖아요
    건강 조심하시구요..홧팅!!!!!

  • 16. ^0^
    '10.10.15 9:05 AM (120.142.xxx.188)

    원글인데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 감사드려야할지....
    울~컥~

  • 17. ㅇㅇ
    '10.10.15 9:08 AM (211.49.xxx.40)

    축하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래요

  • 18. 저도요
    '10.10.15 9:15 AM (218.51.xxx.43)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요~~ 건강조심하시고요~ ㅎㅎㅎㅎ

  • 19. ㅊㅋㅊㅋ
    '10.10.15 9:20 AM (112.170.xxx.83)

    간병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이제 일자리 정착하셨고,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일이 있다는거 정말 행복인거 같아요~
    건강하시고요, 오늘 쌀쌀하니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20. 짝짝짝~
    '10.10.15 9:27 AM (116.42.xxx.25)

    축하드려요~
    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축복이죠^^
    게다가 인정까지 받으셨으니...
    야간일이라 생활리듬이 깨지면 건강 잃기 쉬우니 건강관리도 잘 하시구요~~~
    더 좋은 일이 잔뜩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 21. 축하^^
    '10.10.15 9:29 AM (124.61.xxx.82)

    가을에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노래네요~

    잘 들었어요^^

  • 22. 축하해요..
    '10.10.15 10:04 AM (211.108.xxx.67)

    아웅 부러워요 그리고 축하해요^^

  • 23. 흐믓
    '10.10.15 10:35 AM (222.98.xxx.45)

    축하드려요..
    님이 행복을 주고있네요..노래까지 선물하시공 ♡

  • 24. 저도
    '10.10.15 1:49 PM (125.133.xxx.11)

    축하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지금 님에게 그야간일이 얼마나 신나고 좋은일일지 상상이 가요
    앞으로는 더욱더 좋은일이 많이 생기기를 빌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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